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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많은게 죄지은것도 아닌데 웰케 주눅이드는지..
애기가 늦게 생겼어요..결혼 6년만에..낳았거든요.
근데 어디가서 누가나이물어보면 주눅들고 젊은엄마앞에서 괜히 부끄럽네요.
애 늦게 낳은게 범죄도 아니고 죄도아닌데 ...
당당해지고..
부끄러워 하지말아야겠어요.
전혀 부끄러운게 아니잖아요.........................................남과 좀 다를뿐인걸..
오늘부로 당당하게 나이많은거 밝히면서 살렵니다..
나이많다고 기죽지도 않고 살도빼고 잘 꾸미겠어요.
1. 어머
'10.9.24 1:46 AM (112.170.xxx.186)전 아기 마흔전에만 가지려고 생각중인 사람입니다.
너무 반갑네요.
근데 나이 많은게 문제가 되나요? 그건 별로 중요하지 않을것 같단 생각이 드는데요..
나이가 적던 동갑이던 많던.. 상관없이 결국 맘 맞는 비슷한 사람들과 친해지는거 아닌가요?
전 그런것보단 마흔즈음에 첫아이를 가지면 낳을때 많이 힘들까..? 그런 고민을 하고 있네요.
몸이 좀 약한지라..;; 긍데 또 나름의 사정이 있어서 그때쯤 낳아야 할것 같거든요..
아기 낳을때 어떠셨는지 여쭤도 될까요?2. 나이많은 엄마
'10.9.24 2:53 AM (190.53.xxx.18)당연 죄는 아닌데요..뻔히 다 알면서도,앞에서 애는 일찍 나야한다고 주장하는 애엄마보면...그래 너잘났다..해주고 싶은 맘이 굴뚝,,
그리고 가끔은 애나이와 자기나이를 동일시해서 ,10살이나 어린 친구가 설교를 해대질 않나..
가끔은 나이먹은 엄마가 피곤해질때가 있더라구요.3. 장점은
'10.9.24 4:16 AM (93.232.xxx.76)제 경험으로 보면
나이많은 엄마가 좀 더 쿨~ 한게 있는 것 같아요..
저도 결혼을 늦게해서 나이많은 엄마가 되어서 그런가 만약에 제가 한 20대에 애를 낳았다면 지금만큼 애를 키우진 않을 것 같네요..
그런데 몸이...........^^4. 어머
'10.9.24 7:46 AM (121.166.xxx.155)죄인은 무슨요,,,주눅들지 마세요..
전 둘째를 39살에 나았어요.첫째랑 무려 10살차이,,,,저도 둘째아이 유치원에 가면 젊은 엄마들만 있는거 봄 조금 뻘쭘하지만...다행인게 제가 좀 동안이라 다들 또래로 알고 스스럼없이 대해줘서 나이안밝히고 그냥 잘 지내요...
늙은 엄마인거 장점은 젊게 살수 있단 점이에요..운동 열심히 하시고 건강하게 살아요...5. 요즘이
'10.9.24 8:01 AM (115.136.xxx.219)어떤 시대인데요~
40대에도 둘째낳으려고 노력하는 분들 많아요~
제 주변에도 언니들 무지 많습니다,
막말하는 싸가지 없는 어린 엄마들이랑 놀지 마세요.
저도 엄청 노력해서 아이친구 만들어주고 엄마들도 같이 다니고 했는데
그거 마음에 맞는 사람 만나기가 무척 힘든 일이더군요~6. N.B
'10.9.24 10:36 AM (122.35.xxx.89)제가 유럽 선진국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거의 대부분이 맞벌이를 하는 유럽 여자들, 특히 전문직여성들 사이에서는 40대에 아이 낳는것이 유행이랍니다. 그들이 하는 말을 들어보면, 40대 정도되면 캐리어도 어느 정도 자리 잡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나이 먹어서 아이 낳는게 좋은 점은, 정신적으로 성숙해서 아이를 낳고 키우니까 아이를 위해서도 좋다는 거예요. 20대,30대의 젊지만 철없는 엄마들도 많은걸 보면 일리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의학 전문가에 의하면 나이 먹어서 낳은 아이들이 똑똑하다고 하는 통계도 있습니다. 우리나라와는 다른 딴세상 얘기지만요, 이제 정신적인 나이가 옛날보다 10년 이상이 줄어드는 시대에서 건강상의 문제만 없다면 나쁘지 않을것 같구요, 단, 나이와 상관없이 젊은 마인드를 가진 엄마가 되어야 아이와 세대차이의 갭을 줄일 수 있겠지요. 우선, 다른 사람들의 구시대적인 관습과 편견에서 벗어나 자신감 있고 당당한 엄마가 되세요.
7. 내 나이가 어때서
'10.9.24 11:53 AM (124.216.xxx.120)< 내나이가 어때서> 라는 책을 한 번 보시면 생각이 확 바뀌실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