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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한 전이 맛있다니..

아~ 감동 조회수 : 3,763
작성일 : 2010-09-22 14:15:01
결혼 9년차임에도 부엌과 안친해  명절이랍시고  스스로 뭘 해 본 적이 없었어요.

그러다가.. 뭔일인지 이번엔 전좀 해 가 볼까?하구
82. 네이버  검색하고 문의해서
6가지 전을 해 갔다지요.

레시피 공부를 열심히 해서요.
오늘 새벽 3시까지 6시간쯤 걸려서 했구요.

제가봐도  좀 멋지더군요.. 모양새가^^
암튼 쪼끔 뿌듯했는데  오늘아침 온 식구가 맛나고 예쁘게 잘했다고 칭찬..
기분 째집니다요.

앞으로 전 담당해야할듯.

다들 잘 보내셨어요?^^
IP : 125.178.xxx.19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0.9.22 2:25 PM (125.178.xxx.192)

    몇차례 문의했죠^^
    새우전.꼬치전.깻잎전.고추전.새송이버섯전.해물동그랑땡요.

  • 2. 깍뚜기
    '10.9.22 2:33 PM (110.68.xxx.64)

    와 다 맛있는 것만 엄선하셨네요
    애쓴 보람이 있으셨겠어요~

  • 3. 칭찬
    '10.9.22 2:33 PM (221.138.xxx.198)

    칭찬받을만 하셨네요.
    가지가지 구색에 모양도 색깔도 좋았을 것 같고,..그 정도 정성이면 맛도 짱일것 같군요.
    담에 고수되실 듯...키톡에 한번 올려주세요, 구경 좀 하게

  • 4. 원글
    '10.9.22 2:42 PM (125.178.xxx.192)

    네~ 고맙습니다.

    고거 다 제가 질문한거에요.
    깻잎.고추부터 시작하여^^

  • 5. 우와~
    '10.9.22 2:58 PM (114.201.xxx.170)

    저도 깻잎전 좋아하는데 친정엄뉘가 깻잎전을 안해서 슬퍼요.
    전 친정서 음식 받아먹습니다.^^;;;
    시댁식구가 풍성하면 각자 음식 하나씩 맡아서 해와서 같이 먹는 재미도 좋겠군요.
    물론 좋은시댁일 경우....ㅎㅎㅎ
    저희 시댁은 아주 단촐해서 음식도 따로 안하거든요. 명절은 늘 혼자 집지키느라 외로워요.

  • 6. ..
    '10.9.22 3:31 PM (111.118.xxx.22)

    우와 저두 고추전 깻잎전 무지무지 좋아하는데~
    잘하셨어요~^^

  • 7. 와~침나와요
    '10.9.22 4:53 PM (125.129.xxx.43)

    후라이팬 옆에서 따끈한 거 한 입 먹으면 죽음~ㅎㅎ

  • 8. ^^;;;
    '10.9.22 4:54 PM (58.143.xxx.81)

    원글니임~~~
    저 쫌만 주세요오~~~~ ㅎㅎㅎㅎㅎㅎㅎ

  • 9. 멋있다
    '10.9.22 8:10 PM (68.98.xxx.123)

    배운것을 실천하는 그대! 진정 멋있습니다.

  • 10. 궁금
    '10.9.23 1:08 PM (112.149.xxx.16)

    깻잎전은 그냥 깻잎만 부치는건가요?
    그안에 뭘 넣는건가요?
    새우전은 새우만 부치는건가요?

  • 11. 00000
    '10.9.23 1:17 PM (59.11.xxx.99)

    윗님~~얼마전 82 글에서 보니 깻잎전은...
    동그랑땡 만드는 그 속을 깻잎에 얹어서 그 위에 깻잎 한장을 더 얹던가(샌드위치처럼)
    아님 속을 넣고 반장을 접던가 해서 계란물 입혀 부치더라구요~~~~
    저도 궁금했었는데 글 보고 아아~~~~했었거든요^^;;
    새우전은...저도 궁금^^

  • 12. 원글
    '10.9.23 1:34 PM (125.178.xxx.192)

    잘들 보내고 오셨나요^^
    고거 몇시간 부쳤다고 몸살나서
    요거적곤 이제서야 컴앞에 앉았네요.

    깻잎전요..
    전 깻잎 잘게 썰어 밀가루반죽에 넣고 소금넣어 부치는것만 알았어요.

    이번엔 공부좀 해서
    두부으깬것.맛살.양파.당근.파.마늘다진것 버무려
    후추.소금.깨소금.참기름 넣어 소를 만들었구요

    깻잎 안쪽에 밀가루 살짝 묻혀 털어내고 소 넣은후
    반 접어 겉에도 밀가루 살짝 묻혀
    계란물에 퐁당해서 약한불에
    정성스럽게 뒤집어감서 부쳤어요.

    글고..새우전은 레시피봐도 간단하더라구요.
    새우에 소금.후추 살짝 뿌려놓고..
    밀가루 묻히고 계란물에 퐁당해서
    그냥 부치면 되더라구요.
    어떤분은 냉동새우를 반으로 펼쳐서 하던데
    전 모양그대로 했더니 먹음직스럽게 되던데요.

    요거 좋더라구요.
    튀기지않아 좋고 간단하고.

    이렇게 적다보니 제가 요리선수같네요
    일한답시고
    나이만 먹었지 이런 부엌살림 초보도 없는데..
    부엌일도 역시나 공부하니 되는군요.

    저같은분들 힘내세요~ ^^
    일하고오신분들 푹 좀 쉬시구요.

    맘같아선 제가한것 전국민에게 뿌리고 싶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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