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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에 지내는건 제사가 아니라 차례 아닌가요?

??? 조회수 : 789
작성일 : 2010-09-19 18:30:25
저는 결혼전에는 기독교식으로 예배만 드리다가
결혼 후에 처음으로 제사니 차례니 지내는 사람이 되었는데요.

여기 글에 보면 '추석 제사상'이라고들 하시던데
명절에 지내는건(드리는건) 제사가 아니라 차례 아닌가요?

물론 차례도 제사의 한 종류라고는 하지만...

학교 다닐 때에도
명절엔 차례
돌아가신 날 제사

이렇게 들은 것 같은데요...
IP : 221.138.xxx.14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9.19 6:32 PM (121.129.xxx.79)

    저는 아침에 하는 건(명절) 차례.
    기제사처럼 저녁에 하는 건 제사라고 알고 있었는데^^;;

  • 2. 그러게요
    '10.9.19 6:34 PM (128.205.xxx.84)

    특정인(단수 혹은 복수)을 두고 하는 게 제사고
    명절에 지내는 게 차례인데
    그 말 하나 제대로 못 쓰는 사람들이 많네요.

  • 3. 맞아요
    '10.9.19 6:41 PM (220.79.xxx.203)

    많이들 제대로 모르고 쓰더라구요.

  • 4. 봄비
    '10.9.19 6:54 PM (112.187.xxx.33)

    차례 자체가 '아침이나 낮에 지내는 제사'라는 뜻이지요.
    보통은 음력 초하루나, 보름날에 지내고(옛날 사대부 집안에서는 집안에 사당을 모셔두고 매달 이런 제사를 지냈다 함)
    단오나 청명 같은 절기에 또 따로 간단하게 지내는 제사를 모두 뭉뚱그려서 차례라 한답니다.

    그러니까 추석 제사상이라는 말은 맞는 말이에요.^^
    추석... 즉 음력으로 팔월 보름날 아침이나 낮에 지내는 제사가 바로 추석 차례니까요.

    명절에 지내는 제사와 돌아가신 날에 지내는 제사를 구분짓기 위해 후자를 기제사라 하지요.

  • 5. 봄비
    '10.9.19 7:00 PM (112.187.xxx.33)

    덧붙이면... 낮에 부모님 산소를 찾아서 산소 앞에 과일이나 떡을 펼쳐놓고 술을 따르고
    절을 하는 등 약식 제사 의식을 치른다면... 그것도 차례가 되는 것입니다.

  • 6. ....
    '10.9.19 7:07 PM (218.209.xxx.252)

    차례가 명절 제사잖아요..돌아가신 날에 지내는게 가제사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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