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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저기 욕심많은 노인 설명하는 형용사 찾았나요?

깍뚜기 조회수 : 2,328
작성일 : 2010-09-17 14:42:04
일전에 욕심많은 노인을 일컫는 형용사 생각안난다던 분...
아마도 '탐~'으로 시작하나, 탐욕은 아니라고...
정답 발견하셨나요? 박경리 혹은 박완서 작품에 나왔다는 것도 같다 하시고...

문제의 글 :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102&sn=off...


그 때 댓글에
탐으로 시작하는 걸로 탐묵, 탐오, 탐혹, 탐살 등등이 나왔거든요.

당시엔 뭘까?  가볍게 궁금해하다가 잊고 있었는데.
갑자기 어제부터 이 글이 떠오르면서 궁금해서 죽갔어요 ㅠㅠ
만나는 사람마다 물어보고 다니고
화장실에서 괄약근 운동을 하다가도 궁금증이 폭발!!

그런데 위에 언급한 작가의 작품에 나온 단어만 확실하다면
색출이 좀 더 쉽지 않을까하는데요...
아흑, 박완서인지 박경리인지 그 것만이라도 콕! 집어서 알려주세요
그럼, 책이라도 뒤져보게요 ㅠㅠ

이 죽일 놈의 쓸데없는 호기심;;;
IP : 122.46.xxx.130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신
    '10.9.17 2:46 PM (119.196.xxx.46)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102&sn=off...

  • 2. 봄비
    '10.9.17 2:46 PM (112.187.xxx.33)

    찌찌뽕 깍뚜기님!!
    저도 그거 물어볼려던 참이었네요.
    그리고 탕웨이는.... 누구 닮은 것으로 결론났나요?

  • 3. 깍뚜기
    '10.9.17 2:47 PM (122.46.xxx.130)

    맞다! 탕웨이는 어찌 되었나?

    절 닮았어요. 후후. 깍웨이;;

  • 4. 탱굴
    '10.9.17 2:50 PM (121.183.xxx.105)

    ㅋㅋㅋㅋ
    현재 게시판은 시-라는 접두어 없이는 애기가 안되는 분위긴가봐요 ㅎㅎ

  • 5. 깍뚜기
    '10.9.17 2:51 PM (122.46.xxx.130)

    121.67.156 /

    ㅋㅋ 오바가 심하시다. 추석 스트레스가 심하셨세여?

  • 6. ...
    '10.9.17 2:52 PM (211.216.xxx.101)

    혹시 탐관오리?!(죄송합니다..ㅋㅋ)

  • 7. 친정엄마
    '10.9.17 2:53 PM (118.36.xxx.211)

    빨리 찾아주세요.
    전 정말 그 말 적절히 사용할 데가 있어서리...
    친정엄마가 새언니한테 하는 행동이...쩝
    알려주고 말려야 해요.

  • 8. ㅎㅎ
    '10.9.17 2:53 PM (222.108.xxx.156)

    탐도란 단어가 있네요..
    특히 먹고 마시기와 재물을 지나치게 밝히는..
    같은 뜻으로 탐란하다, 탐람하다 도 있어요.
    근데 입에 착 달라붙는 말은 아닌데.. 기억에 남을 만한 말이면 또 써볼만한 단어여서..아닌가요?^^;
    불교용어로 탐착하다는 말도 있꾸요. 만족할 줄 모르고 탐하는 마음을 버리지 못한다.

  • 9. 엇! 그때원글이여요
    '10.9.17 2:54 PM (121.147.xxx.219)

    그때 많은 분들이 답글 주셨는데 딱히 이거였어!!! 하고 무릎치게 하는건 없었는데요.
    아마 탐살스럽다.. 가 가장 가까운 느낌아니었을까.. 생각하고 저도 그걸로 만족하는 중이여요;;

    흑흑.. 마음 접고 있었는데 이렇게 다시 상기시켜주시니
    이번 주말 또 집에 있는 온갖 박완서 박경리 책 뒤져봐야 할라나봐요 ㅠ.ㅠ

    이 자리를 빌어 그때 답변 주신 회원님들께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 ^^

  • 10. dma
    '10.9.17 2:54 PM (211.196.xxx.200)

    <노욕>이 아닐까요?
    오래 전에 들었던 단어인데요.

  • 11. 그때 원글이 2
    '10.9.17 2:55 PM (121.147.xxx.219)

    어엇. 답글 올리고 다시 보니 바로 위 ㅎㅎ 님이 남기신 말씀중에
    탐착스럽다..라는 말도 와닿은거 같아요!!!!!!!!

  • 12. 깍뚜기
    '10.9.17 2:55 PM (122.46.xxx.130)

    앗, 원글님이 왕림해주셨군요.
    그런데 '가장 가깝다니..', '그걸로 만족하시다니..'

    호기심이 가시기는 커녕 아주 그냥 더 불을 댕기시네요.
    당신은 밀땅의 고수!!! 흑흑

  • 13. 괜히 봤다
    '10.9.17 3:00 PM (220.121.xxx.150)

    아....과연 뭐란 말인가???? ^^

  • 14. ㅎㅎ
    '10.9.17 3:04 PM (222.108.xxx.156)

    오오 탐착하다를 찍어주시니 왠지 막 성은이 느껴지는 듯..ㅎㅎㅎㅎ
    저도 넘 궁금해서 다시 들어와봤어요.

    근데 지식인에 보니 어떤 능력자가 쓴 글이 있는데요
    ---
    박인로의 누항사(陋巷詞)에 '탐살'이란 단어가 나오는데, 그 뜻은 아래와 같습니다.
    * 탐살(貪煞) : 탐심(욕심)이 많은 악귀.
    ---
    흠.. 탐살맞다 라고 쓰인다는군요..^^;;
    http://kin.naver.com/qna/detail.nhn?d1id=11&dirId=110801&docId=52240664&qb=7Y...

  • 15. 오호
    '10.9.17 3:11 PM (61.255.xxx.141)

    탐살맞다~~
    삘이 팍 느껴지는데요^^

  • 16. dma
    '10.9.17 3:16 PM (211.196.xxx.200)

    탐살이라, 하나 배웠네요.
    나중에 늙어서 탐살맞은 노인네라는 말을 듣지

  • 17. 봄비
    '10.9.17 3:18 PM (112.187.xxx.33)

    허거걱~~
    깍뚜기님께서 이리 생기셨구나....
    브래드 피트마저도 굽신거리며 오우, 영광이에요... 하게 만든 탕웨이..
    '대륙의 위엄'이라는 제목으로 전에 한창 떠돌았던 사진이지요.ㅎㅎㅎ
    http://blog.naver.com/kuy0901/40048378446

  • 18. 깍뚜기
    '10.9.17 3:20 PM (122.46.xxx.130)

    원글님은 탐착이 좋다하시고
    다른 분들도 그렇고 저도 탐살이
    입에는 쫙쫙 붙네요....
    그러나 궁금증은 여전
    아! 공부를 이리하면 훌륭한 인간이 될텐데요 ㅠㅠ

  • 19. ㅇㄹ
    '10.9.17 3:21 PM (220.79.xxx.61)

    탐살맞다 오호 ㅎㅎ 괜찮은데요

  • 20. 깍뚜기
    '10.9.17 3:22 PM (122.46.xxx.130)

    봄비님 ㅋㅋ 인터넷에서 먼 말인들 못하겠어요 ㅎㅎ
    저는 보라돌이맘님과 달리 닉네임 및 글들과
    싱크로 백퍼입니당 후후

    브래드 동공이 풀렸네요 ㅋㅋ

  • 21. ㅎㅎ
    '10.9.17 3:23 PM (222.108.xxx.156)

    원글님 어서 돌아오셔서 저희의 궁금증을 해소해주시어요~~

    혹 탐진치라는 불교용어는 아니었나요?
    욕심과 성냄과 어리석음이라는 인간의 죄짓는 원인을 가리키는 건데요
    음..짧은 지식으로 쓰려니 참 어렵네요-_-;;
    이건 형용사는 아니고..탐진치를 버리지 못했다..이렇게 쓰이구요..

    아...괜히 발을 들여놨나...ㅎㅎㅎ

  • 22. ㅋㅋ
    '10.9.17 3:26 PM (180.71.xxx.105)

    욕심많다는 뜻은 아니지만
    능구렁이 같은 노인네를 가리켜 '의뭉스럽다'라고 하죠.
    우리 나라 대표적인 정치인 한 분에게 곧잘 이런 표현을 쓰던데 ㅋㅋ

  • 23. 봄비
    '10.9.17 3:29 PM (112.187.xxx.33)

    기에 더 생생한 브래드의 사진 하나가 더 있습니다.
    정말 오우, 영광이에요.... 뭐 그런 표정.
    탕웨이는 '니가 브래드 피트더냐?' 그러고 있음. ㅎㅎㅎ
    http://blog.naver.com/8110316/40108358849

  • 24. 깍뚜기
    '10.9.17 3:32 PM (122.46.xxx.130)

    탐진치 ㅎㅎ
    고등 한문 시간에 한자로 쓰는 주관식 문제였어요...

  • 25. ㅎㅎ
    '10.9.17 3:34 PM (222.108.xxx.156)

    어헛 불교를 가르치는 고등학교가 다 있나요? 불교 재단?
    저 고등 한문 시간엔 조선시대 시조 이런 거 배웠던 거 같은데..
    아니 솔직히 기억이 잘 안 나네요-_-;; 그리 오래 되지도 않았는데..이십년은 안되지만.....후후..

    브래드 표정 웃기네요 '오우 탕웨이님 안녕합쎄요우'

  • 26. 우와~~
    '10.9.17 3:34 PM (61.255.xxx.141)

    탕웨이 ...
    나랑 얼굴 바꿨으면 ㅜㅜ;
    근데 깍뚜기님이 깍웨이????

  • 27. 쿨잡
    '10.9.17 3:35 PM (121.129.xxx.71)

    그 때 '노탐'이라는 말을 덧글로 달았지만, '탐'으로 끝나는 낱말일 수도 있지 않을까요?
    '탐살'은 아쉽게도 표준국어대사전에 안 나오는군요.

  • 28. 국어쌤
    '10.9.17 7:06 PM (118.36.xxx.211)

    근데 누항사에는 탐살이라는 말이 안 나오는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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