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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러갔다가 아주머니들 얘기가 들렸어요^^
장보러갔는데 아주머니들이 막 얘기하시더라구요
아들 장가가면 설날때만 오고 추석때는 처가로 가라할꺼라구..
밥해먹이기 힘들다고..ㅎㅎㅎㅎㅎㅎㅎㅎㅎ
1. ,
'10.9.17 2:27 PM (112.168.xxx.106)그래야할텐데... 막장아들결혼하고나면 달라진다는게 문제겠죠.
제발 그러셔야할텐데.아들 장가보내면 왜뜬금없이 아들소유욕들이 생기는지.2. ㅎㅎ
'10.9.17 2:27 PM (58.231.xxx.29)저도 아들한테 그럽니다.
장가가면 그냥 각자 보내자고...근데 막상 닥치면 외롭겠지요..;;;;3. ...
'10.9.17 2:29 PM (112.148.xxx.2)저도 아들둘인데 저도 이렇게 시댁가는거 싫어하는데 내며느리들도 이러겠지 싶어요...
늙으면 외로워 기다려 질까요????4. ㅡ
'10.9.17 2:30 PM (122.36.xxx.41)당일날. 딱 점심만 같이 먹고 남편이랑 여행갈거예요.
며느리도 와서 일하고 불편할거고 저도 그런며느리 보고싶지않네요.
그래도 명절인데 얼굴은 보고는 싶을거같구요...(위험한생각인가;) 딱 얼굴만 보고 밥한끼만 먹고 바로 해산~~~~!!
근데 그런다고 며느리가 아들과 처가가서 몇날 며칠있으면 그건 또 싫을듯(이게 시짜의 마인드인가-_-)5. 멋진
'10.9.17 2:33 PM (211.216.xxx.101)엄니들..^^
꼭 그래주시면 좋겠어요.6. 그래서
'10.9.17 2:38 PM (168.131.xxx.200)우리 시어머니 오지 말라고 전화하셨나봐요. 것도 남편한테 두번이나 시부모님들께서 번갈아가며 전화하셨더라구요. 전 차례안지내는 시댁이 더 편한데... 종가집 친정은 일도 많고 시골이라 농사일도 거들어야 되고.
7. 우리 시어머니도
'10.9.17 2:56 PM (122.35.xxx.122)그러셨져...그리고나서 얼마뒤 시아버지 핑계대면서 엎더라고요....;;;;;;;; 짜증대박!!!!!!
8. ㅎㅎㅎ
'10.9.17 3:00 PM (180.71.xxx.223)울 언니 아들 장가 보내면 꼭 데리고 살거라더니
결혼 임박하니 왜 데리고 사냐고 귀찮다고 살림 내더라구요.
명절도 얼굴만 잠깐 보면 된다며 며느리 친정에서 많이 놀다오라고도 하네요.
손자를 언니가 키워주고 있으니 해먹이기 귀찮아서 그런거는 아닌것 같고
요즘 젊은 시어머니들 많이 달라졌어요.9. 저도
'10.9.17 3:42 PM (124.51.xxx.8)아들있는데 나중에 그러고싶네요. 전 추석때 오지말라하고 남편이랑 여행이나 갔음 좋겠네요.
10. 아들맘
'10.9.17 4:57 PM (118.38.xxx.228)저두 아들 하난데... 설 추석 중에 한번 오라고 하던지
교통 불편하니까 명절전 아무때나 한번 오라고 하던지
그럴려구요
전 제사도 지내지 말라고 할꺼에요
남편은 절대 안된다고 하는데.... 그런부담 자식들 한테 주기
정말 싫어요
저부터도 시댁 너무 가기 싫거든요
아무리 잘해줘도 시댁은 싫은거 같아요
뭐 잘해준것도 없지만요11. 아들둘
'10.9.17 7:55 PM (116.33.xxx.122)전 아들둘인데요...
명절에 며느리들 못오게 할거예요.
제 동생두 아들둘인데요...
동생네 부부랑 부부동반 여행다니자고 지금부터 얘기한답니다.
저두 이렇게 싫은데...
울며느리들은 자유롭게 해주고 싶어요.12. 저희
'10.9.17 7:59 PM (221.151.xxx.32)시어머니는 아들 둘이시고 60대 후반이신데도 명절 당일 아침만 모여 간단히먹고 다 해산이랍니다.. 여행가고 싶은사람은 여행가도 뭐라 안하시구요...
저도 며느리 보면 그냥 추석 전주쯤 같이 모여 밥을 먹고 추석은 각자 휴식~하려구요13. 전
'10.9.17 8:14 PM (59.16.xxx.158)궁금했던게...
위기의 주부들 보면
브리가 동성애자인 아들 결혼시키면서
우리나라의 상견례비스무리한 자리에서....
기념일별로 어느 집에서 보낼 것인가를 사돈과 정하면서...기싸움을 하잖아요....
이게 정말 보편적인 미국 문화인가요....
나름 합리적인 것 같아서요....
저야 머 외동이지만...형제자매들이 있는 집들은 이 방법도 나름 좋은 것 같다고....
추석과 설....명절의 양대산맥을...
한쪽에서...한번씩.....괜찮지 않나요?14. ㅋㅋㅋ
'10.9.17 8:29 PM (124.5.xxx.95)그렇죠..지금은 그러겠지만.........그때가면 없던 법도도 생기는 게 우리나라 시댁의 현주소.
저의 시어머니도 그러셧어요, 명절이 있지도 않았지만, 시어머니의 시댁은 외국에 있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명절때 여행가고 그러면 얼마나 좋냐..그러시더니, 저 결혼하자마자 상다리 부러지게 차리셔서 그 때 오신 시 작은 아버지 완전 놀라셔서 왜 이런상을 차리셨나고 하셨다가 저의 시어머니한테 눈총 받으시고............ㅎㅎ
한번은 제가 병원에 있었는데, 그 떄 외국 가셔버렸어요. 저 있을때처럼 차리기는 해야 할텐데, 혼자 하기는 뭣하고 그렇다고 안하시던 명절 차리려니 답답하시기도 하고............그 뒤엔 꼬고 챙기십니다.
그러므로 윗분들 지금은 시어머니가 아니므로 지금의 다짐은 다 무효입니다. 아들의 엄마와 시엄마는 엄연히 다르거든요. ㅎㅎ15. .
'10.9.17 8:58 PM (175.118.xxx.133)그래도 다짐하는게 어딥니까?
옛날 사람들은 다짐은 커녕.. 악습대물림을 당연한듯 생각하면서 살았겠죠.
내가 했으니..너도해야 한다는..그런 굿센신념으로...16. 오늘
'10.9.17 9:38 PM (116.41.xxx.120)인터넷 블로그 글에 어느 일본시어머니에 며느리 사랑이 나왔더라구요.
며느리에게 가족이란 이름으로 휘두르는 횡포가 전혀없는.
며느리와 아들에 공간을 존중해주는...한국에선 꿈이죠.꿈.
일본시어머니라고 다 그렇게 하지는 않겠지만,
부럽더군요. 우리나라에선 있을수없는 일이 그분에 현실에 있더라구요.
며느리= 빚쟁이 이런느낌으로 끝임없이 너무 당연하단듯이 의무를 다하라고 무언의 압력을
가하잖아요. 도데체 당연하게 있는 빚? 이 뭔지 궁금해요.
몇백년을 내려온 합리적이지 않은 악습이겠죠. 이사회에선 묵인되는...
그러니 그렇게 당당하시죠. 며느리에 대한 횡포가.17. 완전 동감이네요
'10.9.17 10:44 PM (112.149.xxx.16)전 지금도 누가 와서 밥한끼 먹게되면 거의 2,3주 전부터 스트레스
누가와서 도와준다고 나서는것도 절대 싫어하는 스타일
그래서 아들 장가가서 자주 오면 왕 부담될거 같아요
정말 간단하게 한끼 준비해둔 음식먹고 끝!18. 저도
'10.9.17 11:03 PM (59.4.xxx.105)저도 동참할렵니다. 집에 누가온다는게 스트레스이거든요.뭐~아들 며느리라고 달라지겠어요?
제사도 제가 없애버릴것이고 울부부 제사는 지내지말라고 할껍니다.
명절전에 와서 간단히 얼굴보고 밥먹고 가는것도 괜찮네요~`19. ...
'10.9.18 8:24 AM (119.69.xxx.16)전 딸만 둘인데 이런 예비 시어머니들 보니 빨리 결혼시키고 싶네요
20. 전
'10.9.18 9:19 AM (221.157.xxx.24)아들은 없지만..
며느리가 와서 며칠 있다면 불편할거 같은데..
제가 귀차니즘이라 그런가..
조용히 보내고 싶을거 같네요..
남편은 지금도 걱정입니다..
나중에 사위오면 배달음식 시켜주는거 아니냐고..21. 뚱딴지 소리
'10.9.18 9:43 AM (116.121.xxx.254)갑자기 딴 소리 같은데 , 아들 둘 만 있는 저는 며느리 생기면 같이 영화도 보고 맛있는 것도 먹으러 가고.. 아무튼 그냥 같이 놀고 싶을 거 같은데... 여자 형제 없고 딸도 없으니 며느리랑 놀고 싶을 거 같아요.ㅋㅋㅋ 그럼 며느리는 스트레스 만땅일까요?^^
22. ..
'10.9.18 9:44 AM (175.114.xxx.106)이젠 주방이 주부들에게 필수가 아닌
즐거운 선택이었으면 좋겠어요...
윗님...사위에게 배달음식시켜주면 좀 어때요...
그냥 서로 편하게 해주는게 행복한거 아닌가요??
시부모라고 대접해야하고
사위라고 대접해야하고...
ㅠㅠ23. .
'10.9.18 9:51 AM (114.200.xxx.121)저도 아들(초6)하나인데 몇년전부터 세뇌중
명절때 오지마라,,너희둘이 여행가라,,우리도 여행갈꺼다 ㅎㅎ24. 음
'10.9.18 9:52 AM (121.151.xxx.155)저는 아들하나 딸하나있는데
명절때 오지말라고 할겁니다
애들이 고딩이라서 지금 가끔 이야기하는데
명절때는 휴가가 길어서 여행다니기 좋으니 니들끼리 놀다가
나중에 엄마아빠가 보고싶으면 그때 아무때나오라고요
물론 한주전에는 전화는 필수로 하고 말이죠
우리 제발 따로 살자 하고있답니다 ㅎㅎ
저도 며느리이든 사위든 오면
맛난것 사먹으려 다니고싶어요
집에서 하는것 말고요 ㅎㅎ
그때가야 알겠지만 지금 마음으로는 그래요25. 전
'10.9.18 10:09 AM (222.121.xxx.206)절대로 제사 지내지 말라고 할거에요.. 뭐 조만간 없어 지겠죠..
2년전에 아빠 돌아가셨는데, 솔직히 제가 지내지 말자고 지금도 말하고 싶어요..
아니면 속편히 제가 하고 싶어요..
이런거 저런거 생각하면 안지내도 그만이라는 생각 들어요..
아직 7살이에요..^^26. 사람따라
'10.9.18 10:42 AM (112.153.xxx.114)사람따라 다를거에요..
힘들어도 사람 북적이고 뭐해먹고 이런게 사람 사는 맛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명절날은 더하겠죠
저랑 남편은 둘다 비실족에다가 사람 많고 어수선하면 병나요...;;;
하다 못해 무슨무슨날은 번잡할게 뻔해서 오히려 집안에만 있는데..
아들 내외 온다고 음식하고 복잡한날 오고가고..그러고 싶지 않아요;;
둘이 놀러를 가든지 친정 가고 싶으면 가든지 상관 안할 것임...27. 저희도
'10.9.18 10:47 AM (211.215.xxx.39)제사 안지내니...
아들커플들 따로 우리부부 따로 여행다니면 좋겠어요.
경제력만 해결되면...28. 간소화할거하고~
'10.9.18 2:12 PM (112.152.xxx.12)간소하게 물떠놓고 기도하고~~(과일하고 떡만 사다가;;;ㅋㅋㅋ)바로 여행가던지..여행지에서 기도 하던지...나도 귀찮아요~~우리끼리 잼나게 보내고 싶어요;;
아들아 오지 말아 ㅡㅡ;;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