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이 엄지발가락 발톱땜에요~~~~

속상맘 조회수 : 356
작성일 : 2010-09-17 14:11:24
아들녀석땜에 제가 미치겠어요...ㅠㅠ
어릴땐 당연히 제가 일일이 손톱이며 발톱을 다 깎아줬지만,지금(초6)은 혼자서도 다들 잘 하잖아요.
그런데 어느날부터인가 제가 있는 곳에선 발톱을 깎질않고 다른데서 발톱을 깎는거에요.
속으로 쟤가 왜저러나~~??이렇게만 생각했지 별 다른 생각은 하질 않았었어요.
아효~~~근데요~~제가 속상해서원...**;;
어제 학교에서 돌아온 녀석이 거의 울음반으로 훌쩍이면서 양말을 벗은 발을 보여주는거에요.
세상에나...ㅠㅠ
양쪽 엄지발톱 안쪽이 다 살로 파고들었는지 완전 피가 엉긴데다 살색깔도 온통 보라색...
사실,저도 예전에 엄지발톱을 깍을때 안쪽은 그냥 버릇처럼 휙 잡아당기듯이 깎다보니 늘 살로 파고들어서 엄청 고생을 했던 적이 있었어요.그게 얼마나 아픈데...T.T
오늘 아이가 학교에서 오면 바로 병원엘 데려가려고 해요.
근데 이건 무슨 병원엘 데려가야하나요??
겁이 나서 뒤늦게 엄마한테 말했던 아들녀석...겁이 났는지 하루사이에 맘이 바뀌어서 그냥 엄마가 집에서 안쪽 살로 파고든 발톱 발톱깍이로 깎아주면 안되냐고 훌쩍거리고....@#%&*;;;;
살이 보라색으로까지 변했는데 이거 빨리 병원에 데려가야 하는거 맞겠지요...??
어휴...겁 많은 아이땜에 진짜 속상해요~~~
IP : 175.115.xxx.11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9.17 2:18 PM (121.146.xxx.168)

    남편이 발톱이 파고들어간 적 있는데요. 그때 정형외과 갔었네요. 보라색으로 변하고 아프다고 울 정도면 빨리 병원 데려 가세요.

  • 2. 복자
    '10.9.17 2:28 PM (122.37.xxx.100)

    광진구에 있는 혜민병원 족부클리닉 (김재영선생님)에 가 보세요
    내성 발톱 전문 입니다.
    저희 아들 고생고생 하다가 여기서 완치 되었어요.
    선생님이 개발하신 기구로 한달동안 발톱교정 하고 완치 됐어요(2년 지났습니다)
    그전에 동네 피부과에서 항생제 먹고 소독하고 .... 계속 재발했어요
    전문병원에 가셔셔 초장부터 뿌리 뽑으세요
    전화번호 02-2049-9000

  • 3. ....
    '10.9.17 2:43 PM (211.108.xxx.9)

    수술하셔야 될꺼에요..
    저희 회사에 두분이나 수술하셨어요
    어른도 아파서 잘 걷지도 못하던데....왜 말을 안하고 그렇게 참은거죠?

  • 4. 원글맘
    '10.9.18 10:15 PM (175.115.xxx.112)

    답변주신 님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애공~그러게요...
    아이가 넘 겁이 많아서 맹꽁이같이 참은것같아요..ㅠㅠ
    답변보기 전이라서 급한대로 어제 동네 병원에 데리고 갔었네요.
    혜민병원도 꼭 알아볼게요.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7783 목포에서 서울 오다가 1박할건데 어디가 좋을까요? 9 질문 2010/09/17 451
577782 설 전날이 엄마 생신이신데, 앞으로 설날은 친정에서 보낼까요? 9 ... 2010/09/17 561
577781 찬물에 핏물 빼기 vs 물에 바로 끓이기 9 갈비찜 2010/09/17 1,619
577780 저..저기 욕심많은 노인 설명하는 형용사 찾았나요? 28 깍뚜기 2010/09/17 2,328
577779 북한이 심상치 않은가 봐요 39 ? 2010/09/17 7,799
577778 청국장끓일때 2 소심 2010/09/17 351
577777 매운고추 만진 손으로 얼굴을 부벼서 아파할 땐 어쩌지요? 10 우리애기 2010/09/17 1,233
577776 오늘아침 21개월 아들 얘기예요 5 아들엄마 2010/09/17 667
577775 송편소는 어떤게 맛있을까요? 25 초보주부 질.. 2010/09/17 2,251
577774 이봉주유기그릇문의합니다 3 궁금이 2010/09/17 1,019
577773 6학년 소풍 가면서 용돈 만오천원준거 많이 준건가요? 4 질문 2010/09/17 830
577772 집에 세상에 쥐가 있다네요 6 쥐약 2010/09/17 871
577771 타블로를 의심하는 사람들, ‘타까’는 누구? 1 시사인 2010/09/17 731
577770 좀 해야겟어요 저 왜이러는지 ㅠㅠ 2 표정관리 2010/09/17 490
577769 예전에 장터에서 코치가방과 지갑을 샀는데요..차이나 2 ** 2010/09/17 971
577768 알기 힘든 번호로 온 문자 2 궁금녀 2010/09/17 395
577767 버리는 청바지 어디다 쓰면 좋을까요? 9 .. 2010/09/17 1,799
577766 장보러갔다가 아주머니들 얘기가 들렸어요^^ 28 ^^ 2010/09/17 12,441
577765 배뇨경보기 구입할 수 있는 사이트 알려주세요? 1 배뇨경보기 2010/09/17 203
577764 맨날 싸웠던 동생 결혼하고 단짝처럼 된 경우 있나요??? 5 ... 2010/09/17 542
577763 이승기..점점 좋아지네요. 11 내여친구미호.. 2010/09/17 1,583
577762 노트북 하드교체비용? 3 수리비요.... 2010/09/17 1,385
577761 경찰에 신고하면 손님은 어떤 처벌 받나요?? 1 노래방신고 2010/09/17 562
577760 책 추천 부탁드려요 3 미리감샤 2010/09/17 473
577759 MC몽 군에가더라도 공익근무라네요.. ㅡㅡㅋ 9 후.. 2010/09/17 2,139
577758 금강제화 상품권 살만한 것? 2 s 2010/09/17 495
577757 ↘관리지님 밑의 글 광고 지워주세요 정말 황당하네요~ 불법검은광고.. 2010/09/17 252
577756 아기책 추천해주세요....ㅠㅠ 4 힘든아기 2010/09/17 832
577755 SK에서 인터넷요금 면제 된다는데요 8 전정숙 2010/09/17 1,089
577754 아이 엄지발가락 발톱땜에요~~~~ 4 속상맘 2010/09/17 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