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매실에 누런 거품이 끼고 이상해졌어요. 아까비~~

.. 조회수 : 808
작성일 : 2010-09-15 14:49:18
올해까지 3번째 매실액기스 내고 있는데요..이런경우는 또 처음보네요
9월 13일자로 정확히 100일이 되는지라..걸러 술이랑 간장 부어놓으려고 하는데
얼마전까지만해도 깨끗하게 잘 우러나오고 있던 매실이 2통이나 이상해졌네요
총 4통 담았는데 2통이나 저러니 버리지도 못하고 아까워 마음이 찢어질듯합니다ㅠㅠ
일단, 한통엔 약간 노란빛이 감도는..곰팡이랑은 다른 모양의 거품?이 끼었어요(약간 곰팡이 같기도해요)
나머지 한통엔 하얀 거품이 드문드문 끼었구요
그래서 두통 다 매실은 건져내서 버렸고 매실액만 통에 그대로 담아두었는데요
하룻밤 자고 일어났더니 액기스에 또 하얀 거품이 드문드문 둥둥 떠있네요
이거 뭔가요? 설탕이 모자라(1대1로 넣었답니다) 발효가 되는걸까요? 냉장고로 옮겨야할까요?

그리고 황매로 담군 1통은 아직도 황매가 통통하네요..이것도 3달 다 되어가는데..걸러 술 부으려고하거든요
황매가 아직 통통하게 부어있으니 더 기다렸다 술 부어야할까요?
항상 청매로만 담구었다 황매로 첨 담궈보았는데..황매 요고 참...희한하네요.

3년동안 한번도 실패없이 맛있게 담궈졌었는데 올해는 날이 습해서인지 자꾸 골마지도 끼고 속을 썩이네요
도움 부탁드려요
IP : 58.141.xxx.6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9.15 2:54 PM (221.159.xxx.96)

    저는 황매로만 담았는데 다 쪼글거림서 씨에 달라붙어 있든데요
    한번씩 뚜껑열고 저어주라 해서 저번날 그렇게 햇다가 거품이 분수처럼 올라와 기함 했어요
    맛을 좀 보셨다가 영 꺼림칙하시면 한번 끓이세요..아깝잖아요

  • 2. 올해
    '10.9.15 3:03 PM (125.178.xxx.3)

    이번해 매실은.........수분이 많나봐요.
    맛도 초맛이 강하고.......향기는 덜하고.......
    거품땜시......설탕은 많이 들어가구........

  • 3. 원글이..
    '10.9.15 3:13 PM (58.141.xxx.60)

    ^^님..황매는 아직 빵빵하긴한데 향도 좋고 맛도 아주 좋아요
    저도 한번 저었다가...사이다 탄산 폭발하듯 올라오는 거품에 깜짝 놀랐었는데^^....그래서 글도 올렸었는데 황매는 원래 그렇다라고 가르쳐주셔서 안심했었답니다.

    그리고 올해 매실 정말 이상하죠? 저도 설탕 꽤나 많이 넣었어요
    1대1이 아니라 더 많이 넣은듯하네요..저걸 어쩌나요....아까워서............

  • 4. 그렇죠?
    '10.9.15 3:14 PM (116.39.xxx.99)

    저도 이 글 읽고 방금 뚜껑 열어봤는데요,
    한 통에선 술냄새가 확 나네요. 설탕 충분히 넣었는데도요.
    그나마 거품은 없어서 그냥저냥 먹을 만할 것 같습니다.

  • 5. ..
    '10.9.15 3:30 PM (121.153.xxx.31)

    날씨가 워낙더우니 가스가차서 그럴수도잇어요
    맛봐서 갠찬으면 그냥먹어도대걸요,
    남들은 거품은 발효하는 과정이라고 갠찮다고들하내요.
    매실없음반찬이 맛없어안대요.ㅎㅎ
    이번에 깍두기 배.매실넣고담갓는대 완전 대박이여요

  • 6. 위드
    '10.9.15 3:30 PM (121.155.xxx.136)

    저도 작년꺼 항아리에 담아놓고 잊어버리고 있다가 이번에 이사하면서 항아리 열어보니 위에 하얀것들이 둥둥떠있길래 대충 걷어내고,
    그래도 찜찜하여 곰솥으로 옮겨 끓였는데, 다행히도 맛과 향은 그대로네요.
    한번 끓여보세요.

  • 7. 원글이..
    '10.9.15 3:33 PM (58.141.xxx.60)

    끓여야할까봐요..끓인후 식혀서 유리병에 계속 보관하면서 먹음 되는거죠?

  • 8. 근데
    '10.9.15 3:36 PM (116.39.xxx.99)

    끓이면 효소로서의 기능은 없어지는 거라고 하던데요.
    그래도 아까운 거 버리는 것보다는 나을 테니 그렇게라도 해보세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6793 가수 이소라씨 42 골뱅이 2010/09/15 11,894
576792 친구가 울산여고여서 김태희랑 동창이었는데요. 84 김태희 2010/09/15 23,169
576791 복비좀 계산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3 ㅠㅠ 2010/09/15 298
576790 여기 종로 예요...서울 8 \\\\\\.. 2010/09/15 898
576789 신랑에게 온 알라뷰라는 문자 20 임산부 2010/09/15 2,175
576788 교수한테 음료수 줬다가.. 12 교수 2010/09/15 3,393
576787 비염있는 아이 극세사 이불 괜찮은가요?? 2 조언해주세요.. 2010/09/15 798
576786 생햄먹기? 1 . 2010/09/15 271
576785 청력 좋아지는 법 있을까요?? 4 청력 2010/09/15 1,246
576784 우리들체어사용해보셨나요? sagam 2010/09/15 492
576783 먹는 샘물 18% 부적격속에 어제까지 먹었던 물이 껴있네요. 17 젠장 2010/09/15 3,370
576782 how tasty! 가 무슨 뜻인지요? 4 엄마 2010/09/15 1,123
576781 매실에 누런 거품이 끼고 이상해졌어요. 아까비~~ 8 .. 2010/09/15 808
576780 엑셀 잘하시는분.. 10 ff 2010/09/15 707
576779 맵지 않은 반찬 추천좀 해주세요 ^^ 4 ... 2010/09/15 518
576778 지금 무슨일 있나요?? 전투기가 서울상공에... 1 무슨일?? 2010/09/15 393
576777 김태영 국방, "오도세력 덕분에 성공" 파문 1 세우실 2010/09/15 286
576776 신라파크뷰? 1 . 2010/09/15 592
576775 자랑 한가지! 윗집 이사갔어요ㅋㅋㅋㅋㅋㅋ 21 낄낄 2010/09/15 2,456
576774 순덕이엄마님 아직도 짐 푸시나요? 20 순덕이엄마님.. 2010/09/15 2,795
576773 층간소음때문에 요즘 피곤해요. 1 ... 2010/09/15 285
576772 많이 읽은글 남편 얘기 적은분 너무 한것 같아요 2 .. 2010/09/15 893
576771 서초동인데 웬 뱅기 소리가 이리 요란하나요? 9 뭔소리 2010/09/15 1,103
576770 윤해영 코와입이 변했어요 5 ... 2010/09/15 1,787
576769 말린 고사리에 곰팡이가 피엤는데.. 1 85 2010/09/15 542
576768 식사 예절 댓글중에 생소했던 것(추가) 18 2010/09/15 2,071
576767 차례상에 올릴 전이여 2 명절 2010/09/15 391
576766 앞머리를 내릴까요 말까요? 10 고민 2010/09/15 1,203
576765 초5학년단계의 영어해석입니다.(5문장) 1 영어 해석 2010/09/15 507
576764 외국집값이요 6 궁금해서 2010/09/15 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