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글올렸던 (직장상사..어쩌고..)
오전에도 글 올렸다 내리고..
침착해야지 독해져야지 맘먹어도...자꾸만 자신이 없어집니다.
남편과 상대녀가 찍은 사진 보여주면서 터뜨리면 오히려 더 뻔뻔하게 나올까봐 그게 제일 두렵습니다.
그렇게 나오는 인간들앞에서 침착하게 잘 이겨낼수 있을지..
아무것도 얻는게(?) 없이 아이랑 둘만 남겨져도 잘 살 수 있을지..
풍족하진 않아도 내가 버는 돈으로 살수있으리라 위안하며 침착하자를 속으로 다짐하고 다짐합니다.
최악의 경우 내가 그들에게 해줄수 있는 복수는 무엇일까?
사진 널리 퍼뜨리는것밖에는 없을까?
이렇게도 내가 힘없고 아무 것도 할수없는 인간인가..
그들은 내가 이렇다는걸 알고 저러는가..
생각만 많아집니다..
점점 기운이 딸립니다. 시작도 전에..
그러나 나는 다시 그 남자, 내 남편이었던 자를 똑바로 보지 않겠습니다.
나를 이렇게 비참하게 만드는 그 인간을..어찌 복수해줘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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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글올렸던...
썼다 지웠다 조회수 : 180
작성일 : 2010-09-14 20:52:13
IP : 152.99.xxx.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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