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의원 70% "평생연금 폐지 반대"

[세우실]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0091334611




그럼 컨테이너 사는 분들을 골라서 도우면 되죠.

헌정회 육성법의 애초 목적대로만 간다면야 저도 큰 반대는 안하지만

어떻게 돌아갈지 뻔해서 짜증부터 나는군요.

애초 목적 떠올리고 반대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될지..............

범법자 국회의원들부터 다 처리하고 헌정회 해도 욕 안먹죠.

만날 비리에 정치자금에... 그러면서 또 연금까지 탄다고 하니까 열받는거죠.

제대로 비리한 거 법적처벌 받고, 법적처벌 받은 국회의원은 해당사항 제외시키고

그래야 연금 타려고 비리 안하든가 말던가 하지....

쩝 뭐 할 얘기가 참 많은 얘기예요 이건.... 그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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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惡)의 편이다
                                                                                                                                                              - 김대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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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우실]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0091334611

[형편이]

정말 어려운 전직 의원에 대해서는 따로 기금을 만들어서 돕든가 해야지
괜히 나머지 것들도 묻어가려는 행태가 도둑놈 심보네요.

[낯짝 참]

두껍다... ㅡ.ㅡ

[봄비]

아니 무슨 골라서 돕나요? 그거 다 세금에서 나가는 건데...

전직 국회의원은 불우하게 살면 안 되나요??
그 사람들이 개인사정에 따라서 컨테이너에서 살면 나라꼴 우스워지고
나라에 무슨 큰 해가 있습니까?

많은 국민들이 늙을때까지 노동을 하고도 안정되지 못한 노후에 시달리고 있어요.
전직 국회의원은 뭐 중뿔나게 달라야 합니까.
정식 공무원도 아닌 국회의원들에게 세금으로 연금을 지급한다는 것부터 반대입니다.
120만원으로 올리는 것뿐만 아니라
17대국회에서 심상정이 110만원을 지급하는 현행조항도 폐지하자고 했던 것처럼
현행법도 폐지로 바꿔야 합니다.

국회의원들도 다른 국민들처럼 국민의 한사람으로 국민연금 받고
국회의원 아닐때 직장에 따라 직장연금 받고... 따로 사보험에 뜬 개인연금 받으면 되지요!

컨테이너고 뭐고 당장 저 조항 삭제해야 합니다.
불우한 전직의원 돕는건 자기들끼리 따로 기금을 조성하건 어쨌건 알아서 할일이지요.
왜 국회의원 연금을 세금으로 줘야 하나요?
왜 국회의원이 국회의원을 했다는 이유로 연금을 받아야 하나요?

정작 국민들을 살기가 어려워 엊그제도 어린아들과 함께 한강에 투신하고
노후대비를 못해서 자식들한테 눈치보며 생활비 타거나 폐지 주으러 다니는데?

정말 헉~ 소리가 나는 코멘트시네요.

[봄비]

이렇게 하는 나라도 있네요
http://tvpot.daum.net/clip/ClipView.do?clipid=26393699&q=%BE%EE%B6%B2%20%C0%D...

문제의 핵심은... 국회의원들이 할 일은....
컨테이너 사는 전직 국회의원들 포함해 노후가 불행한 국민들이 없게
제도를 정비하는 거라는 말입니다.
국민들 중에서 전직 국회의원들만 따로 골라내 세금지원할 생각하지 말구요.
따로 지원하는 건 자기들이 회비를 걷는 방식으로 기금을 조성해야지요.

[세우실]

하더라도 말입니다. -_-;;;;;
일부 골라서 주는 걸 찬성하더라도 그 이전에 해결할 게 많아서 소용없다는 얘기죠.
깜짝 놀랐네요;;;;
"그럼 컨테이너 사는 분들을 골라서 도우면 되죠." 요거 한 줄 괜히 넣은 듯 -_-;;;;;

[하하하]

봄비님 말씀에 찬성 백만표!!
올려주신 스웨덴 국회의원편 감동입니다.

세우실님 글 늘 감사합니다.

[봄비]

세우실님께서 제 닉에 몇번 놀라시는 듯....^__^

이정희 의원이 이러다 한미FTA까지 양보하지 않나 걱정됩니다.
인터뷰를 보면 연예인을 끌어들여 9시 뉴스 시청률을 올리겠다는
뉴스기획자의 말을 듣는 것처럼 그런 걱정이 스멀스멀 올라오는데...
민노당 대표로서 중심을 잘 잡아줬으면 하네요.
(항미와 관련된 문제라서 걱정하지 않아도 될려나?....-.-)

[세우실]

이정희 의원에 대한 믿음이 흔들리거나 하지는 않거든요.
사람이 변한다고 하기에도 이른 시간이고.........
어쨌거나 이번 건으로 오히려 뭔가 정신을 좀 더 바짝차리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도 생각해봅니다.
아니, 기대해봅니다. 본인께서는 경황이 더 없으시겠지만서두 ㅎㅎㅎㅎ
봄비님과 제가 같은듯 생각이 살짝 안 맞는 부분이 있어서 (교집합이 찐하긴 한데 은근 넓지는 않다능 ㅋ)
어떻게 생각하실지 몰라도 전 민노당이 조금 더 노회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좋다고 봅니다만,
역시나.............. 다른 건 또 몰라도 FTA는 절대 안되죠. -_-+

[봄비]

제가 말하는 게 노회한 모습이나 이런 것이 아니라는....
이정희 의원의 가치관이나 투쟁력이 뛰어나다는 점은 새삼 거론할 필요가 없을 것 같구요...
그런데 민주당에도 그런 의원들이 있다는 말이지요.

이정희 의원이 원래 성향도 민주당과 크질 않았고 해서....
인터뷰를 읽다 보면 저는 그런 걱정이 듭니다.
그리고 현재 민노당 당권을 쥐고있는 자주파(민족해방파 혹은 주사파)들이
통일전선전술 구축을 최대 과제로 삼습니다.
486세대시면.... 이걸 쉽게 이해하실텐데..-_-a

그런건 그쪽 노선이니까 뭐라 할바 아니지만 그 과정에서
민주당의 민노당화가 아니라 민노당의 민주당화가 엿보인다는 말이지요. 제가 보기엔...
헌정회 사건은 그것을 상징하는 사건이구요...
17대때 활동했던 강기갑, 권영길이 모두 침묵하지 않았습니까.
이와 같은 일들이 지방선거 때도 있었지요.
우근민의 성추행에 대해서는 문제제기를 하면 공천 취소하라고 했지만
5공 인물인 자유총연맹 출신의 공천에 대해서는 모른체했어요.

글쎄요... 미국식 양당체제를 선호하시고 사상적으로 자유주의자이신 분들은
민노당의 민주당화를 환영할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승자독식이 판치는 미국의 모습에서 알 수 있듯이
좌파 정당이 희미해진다는 것. 그러다 궤멸해가는 것은 불행한 일이에요.
유럽국가들이 왜 복지국가들이 될 수 있었는지를 살펴보면 알 수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