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의류업체들이 옷감의 질을 떨어뜨려 단가를 맞추나봐요.
키이스의 내피 있는 기본형 트렌치 코트를 하나 살까 하는데
백화점에 올 가을 신상으로 나온 코트는 모80% 나일론20%이구요.
아울렛 09년도 이월상품은 모100%네요.
가격차이는 많이 안나요.
백화점에서 행사기간에 상품권 구입해서 사게되면 아울렛과 6만원 차이정도..
다들 아시다시피 디자인은 거의 흡사하구요.
(입어보지 않아서 핏이 어떨지 모르겠지만요.)
참..컬러는 올 신상이 좀 산뜻하고 아울렛은 차분한 베이지..
전에 키이스의 스커트 기본 수트도 전에는 가을 제품은 캐시미어가 10%섞여서 나왔는데
올해나온걸 보니 그냥 모 100%...
가격을 올리는데 한계가 있으니 소재의 질을 좀 떨어뜨리나봐요.
참..색상은 네이비와 베이지중 어떤게 나을까요?
앞으로 간절기도 점점 없어지는 추세이고 트렌치 요즘 많이 입는 추세도 아닌데
그냥 사지말까도 싶고..
이런 기본형 트렌치를 한번도 안입어봐서 입고싶기도해요.
키이스의 변형 트렌치는 한벌있어요.
(프라다천에 내피있는거.. 싱글 네이비 컬러로..)
나이는 서른 중반이고 직장 다니구요.
트렌치 사게되면 많이 입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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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렛 모100%트렌치와 가을 신상 모 80% 트렌치중 어떤걸 선택하시겠어요?
키이스트렌치 조회수 : 1,144
작성일 : 2010-09-14 16:54:10
IP : 114.207.xxx.15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9.14 4:59 PM (118.32.xxx.33)근데, 트렌치 코트면 면 개버딘 아닌가요?
모면, 겨울 코트 아닌지...2. jk
'10.9.14 5:14 PM (115.138.xxx.245)캐쉬미어라면 모를까 모와 나일론/면의 비율은 별 의미가 없어요.
오히려 100% 모(wool 양털이죠)는 관리가 힘들수 있어서 일부러 섬유를 섞기도 하는데요 뭘...
캐쉬미어 50%이상(솔직히 10%를 누구 코에 붙여요???)이 아니라면
모 100%이건 모 50% 이건 요새는 소재보다 디자인이나 브랜드가 더 중요하기 때문에....
울이 좋은 섬유라고 생각하는건 80년대에나 통하던 소리이지 요새는 울도 너무 흔해지고 결정적으로 관리하기가 쉽지 않은 섬유이고
게다가 트랜치코트는 두껍게 입는 옷이 아니기에 오히려 울 100%는 더 이상할 수 있음.
적당히 나일론이 섞인게 더 깔끔할 수 있는거죠.3. ..
'10.9.14 5:20 PM (118.219.xxx.4)그 정도 차이면 저같으면 신상으로 살 것 같아요.
그런데 키이스같이 정형화?된 트렌치 요새 잘 안입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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