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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가 결혼할 사람을 데리고 온다고 하는데...

한꺼번에 해치우자.. 조회수 : 2,001
작성일 : 2010-09-14 15:40:22

안녕하세요..
오빠가 결혼한 사람을 소개한다고 하는데요..
가족들 모임이 곧 있을거구요...
혹 이런모임에 제가 결혼할 사람을 같이 보는 거 어떤가요?
아직 집안식구들 누구에게도 얘기한 적이 없는 사람이거든요..
오빠쪽에 집중되어야 되는데 실례겠죠..?
따로 날 잡을려니 번거로운거 같기도 하고...실례되는 행동같기도 하고 해서요..
저는 왜 이나이 먹도록  사귀는 사람을 집에 소개하는게 너무너무 쑥스러운지 모르겠어요..
빨리 지나갔음 좋겠어요.. ㅠ ㅠ
IP : 211.221.xxx.2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건
    '10.9.14 3:43 PM (121.129.xxx.165)

    실례라고 생각해요.
    오빠와 오빠여친을 위한 모임이니까요.

  • 2. .
    '10.9.14 3:43 PM (61.74.xxx.63)

    네. 오빠쪽에만 집중되게 하시는 게 예의에요.
    엄마 환갑식사모임에 결혼할 여자를 데려온 사촌남동생 곱게 안보이더군요.
    생신이 아니라 그 여자 보러 모인 것처럼 되어 버리더라구요.

  • 3. 예^^
    '10.9.14 3:45 PM (118.222.xxx.229)

    실례 맞는 듯해요.^^
    오빠 부인되실 분이 주인공인 자리?로 만들어주세요^^
    (부모님도 집중 안되니 힘드실테고...ㅋㅋ)

  • 4. ...
    '10.9.14 3:46 PM (211.216.xxx.101)

    네 당연히 실례에요.
    결혼이라는거 큰 행사인데 이번 행사의 주인공은 오빠가 결혼할 분이고
    다음 행사의 주인공은 원글님 결혼할 분이 되는게 맞아요.
    그렇게 큰 행사의 리허설인데 같이 하는건 안되죠.

  • 5. ..
    '10.9.14 3:52 PM (112.149.xxx.69)

    누구인지도 모른 사람 데리고 가면 원래 주인공이 되어야할 예비새언니가 들러리로 전략할 수 있습니다.
    네버~~~~~~

  • 6. 원글
    '10.9.14 4:01 PM (211.221.xxx.20)

    네..다음번으로 예약 해야겠군요..댓글 감사드립니다..~

  • 7. ..
    '10.9.14 5:03 PM (203.226.xxx.240)

    네. 그리고 님 남친께도 실례구요.
    오늘의 주인공은 한사람으로도 족할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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