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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SM-동방신기 사태는 어찌 됐나요?
엔터계에 별로 관심이 없어서.
그런데 우리 '선준도령'이 얽힌 일이라 생각하니,
갑자기 궁금증이 불쑥...
오늘 보니, SM과 대립했던 세 명이 화장품 모델 계약도 했다는데,
아예 소속사가 바뀐건가요.
사건을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시각에서 보려고 합니다만,
제가 인간인지라 팔이 안으로 굽습니다.
선준 도령, 눈빛을 보니,
그저 명랑하고 행복하게 살았으면,
그런 눈빛 나오지도 않을 것이란 생각이...
1. jk
'10.9.14 1:12 PM (115.138.xxx.245)현재도 재판진행중일껄요.
우선 가장 최근 판결에서 동방신기 3인의 계약이 유효하지 않다는식의 판결이 나서리
최종판결이 날때까지는 자유의 몸이지요.
그리고 워낙에 계약 자체에 불공정한 측면이 많아서 SM이 이길 가능성이 좀 낮구요.
원래 연예인들 초기계약은 한국뿐 아니라 다른나라들에서도 연예인들에 엄청나게 불리하게 체결되어있는 경우가 많아서리 그나마 기한이라도 짧으면 괜찮은데(초기계약이니까 불리한건 어쩔수없다쳐도 기한이 너무 긴건 정말 불공평하죠) 한국은 기한도 너무나 길죠...2. 동방신기
'10.9.14 1:16 PM (121.128.xxx.250)아.. 아직도 진행중.
그렇군요.
SM이 투자 비용 어쩌구 저쩌구 해도,
어린 애들 데리고 초장기 계약에, 혹사시켰으리라는 생각이 들어요.3. .
'10.9.14 1:34 PM (116.41.xxx.7)손배도 걸려있지만, SM은 애들을 잡으려하고,
3명은 SM을 떠나 새로운 소속사(해외) 아래 활동하고 싶어하지요.
이미 3인 유닛 형식으로 활동을 스타트한 일본에서 상당히 좋은 반응을 얻어
자신감이 충만한 상황이라 해체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고 할 수 있어요.
재미있는 건 우리 재판부인데, 어떻게든 양측을 화해시켜 팀 해체를 막으려고 한답니다.
다 국익 때문이지만, 우리 사법부가 팬심을 고스란히 대변해주고 있다는 게 재미있지요.4. 저는
'10.9.14 2:04 PM (112.163.xxx.192)평소 생각이, 어쨌거나 연예인이 약자다 였거든요.
키워주니까 배신한다, 이런 건 정말 드문 경우라고 봤고요.
대부분은 기획사가 착취하는 걸, 그나마 인기라도 생겨서 대항할 힘이 생긴 연예인이 정식으로 대항하면,
그걸 배신이라고 사람들이 쉽게 얘기하는 것 같고.
동방 3인도 당연히 에셈이 함 당해봐야지, 암만 아이돌로 생산(?)해 키워줬어도 아닌 건 아니지,
인기 생겼으니까 그나마 맞장 떠보지 아니면 어떻게 하나~
했는데.........
나중에 뭔 댓글을 보고 관심이 생겨서 이것저것 보니깐,
화장품회사 관련해서 오히려 에셈의 주장이 맞나보더군요.
전 당연히 에셈의 트집잡기 흠집내기라고 생각했는데....
3인이 사업에 눈이 멀어 동방신기와 에셈을 배신하는 게 맞나보다 생각하지 않을 수 없더군요.
솔직히 3인 다시보입니다.
비슷한 경험이 있죠. 제가 마지막으로 팬질한게 지오디인데
박준형 내칠 때, 기획사가 일방적으로 박준형 내친 것처럼 보이지만
실은 나머지 멤버들이 요구 내지는 동의한 거였다는.....
겉으론 전혀 아닌 듯이 봉합되었지만요.
투피엠도 그렇죠. 재범 말고 나머지 멤버들이 기획사의 횡포에 속수무책이었던 게 아니라
동조 협조하는 입장이었던 거.
기획사가 일방적 강자라는 관점으로 봐서는 맞지 않는 일들이
아이돌의 세계에서조차 분명히 있단 말이죠.5. sm
'10.9.14 2:11 PM (125.183.xxx.22)한참 활동할 때 스케쥴 정말 너무하더군요 주말 이틀은 일본 콘서트 주중은 한국와서 화보에 sm단체 앨범 녹음 또주말엔 전혀 다른 한국 노래 중국 콘서트 3회 이삼일후 다시 일본콘서트 일년에 열흘 쉰다니... 좀 알고났더니 불쌍하더이다
6. sm
'10.9.14 2:19 PM (125.183.xxx.22)다 알수는 없지만 오죽하면 그랬을까합니다 화장품사업을 둘러싸고 그동안 싸인 갈등이 터진거겠죠 내자식이라고 생각하고 보면 다 보입니다
7. 흠
'10.9.14 3:12 PM (61.32.xxx.50)전 화장품 얘기듣고 기함했습니다. 돈이 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