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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폭등후엔 반드시 집값 오르게 됩니다.

코카서스 조회수 : 8,525
작성일 : 2010-09-14 12:57:27
지금 전세 기본적으로 5천에서 심한곳은 1억 7천까지 오르는것 실시간으로 보고 있습니다.
수중에 3억이상의 예금을 비축해놓고 전세를 할지 자기집을 살지 고민하는 사람이 몇%라고 생각되나요.

솔직히 웃기는 소리에요
우리나라 전세집 얻는 사람의 8할 이상은 결국 은행 융자로 오는 경우가 대부분이지요.
2억 3억을 일반 서민이 현금으로 지니고 있다는 것은 이미 서민이 아닌게지요.

문제는 바로 여기에서 출발하는겁니다.
전세가 오르고 월세가 가파르게 오르면 은행의 예대금리가 그만큼 올라가줘야 하는데
은행 예대금리는 오히려 낮아지고 있다는 사실이지요
대신 대출금리는 오르고 있는거구요

원래는 전세금 2억에 대한 예대금리와 대출금리가 일정하게 균형을 이루고 있다면
전세를 가지고 있는것이 이익이 되지만
대출금리가 예대금리보다 높은 상황에서 전세가가 억대 이상으로 오르게 되면
사실상 대출금리를 2중으로 지게 되고 그것이 곧 개인 자산의 엄청난 마이너스를 가져오게 됩니다

2억 하던 전세가 3억이 되면
사실 금융비용이
자기집을 소유한 사람만큼과 비슷한 금융비용을 지게 됩니다.

제 친구가 바로 딱 그꼴낫습니다
2억 1천 5년전에 전세집이 지금 3억 4천 합니다.
당연히 융자를 땡기다 보니
한달 이자가 실소유자가 대부받은 이자랑 차이가 없을정도가 되버립니다.

결국 이러한 상황에서 어떤 생각이 들까요
전세주고 차라리 집을 사자

따라서 전세가가 폭등후에 집값은 반드시 움직입니다.

전세가가 폭등하면 집값이 떨어질거라는 주장은
전세금을 금융기관에서 대출받지 않는 사람이 대다수일 경우에만 통용되는 경우지요
실제로 아파트 전세 세입자들
대부분이 대출을 받는 실정이라

결국은 이러한 메카니즘으로 집값이 오르게 됩니다.



    



      

IP : 58.227.xxx.203
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코카서스
    '10.9.14 1:01 PM (58.227.xxx.203)

    지금 전세 한번 구해보시면 무슨 소린줄 알겁니다. 서울 왠만한 지역 1억 올랐습니다 잠실이나 영등포는 심한곳은 2억..

  • 2. 글쎄요...
    '10.9.14 1:01 PM (116.32.xxx.31)

    그거야 모를일이죠...
    어느 누구도 장담못한다고 봅니다...
    단 여기는 지방이라 전세가격과 집값 차이가 얼마 안나는데
    전세 구하기가 넘 하늘에 별따기이고 월세로 전환하는데도 많아서
    집 안사고 기다리려도 사람들도 결국은
    차라리 조금 대출 더 받고 사는 추세이긴 하더군요...
    어차피 내 살집 하나는 있어야 하니까요...

  • 3. 사실...
    '10.9.14 1:03 PM (122.35.xxx.2)

    집값이 어떻게 될 지는 잘 모르겠지만 전세가 많이 오른 것은 사실이예요.
    저희 단지만 해도 한 달 사이에 4000만원 가까이 올랐고 그나마 없어서 대기자 명단에 올려놓고 기다린다네요. 교통도 .별로인 오래된 아파트인데...

  • 4. 잠실
    '10.9.14 1:04 PM (121.128.xxx.250)

    잠실 상황은 예외적으로 봐야지요.

  • 5. 저도
    '10.9.14 1:06 PM (121.166.xxx.70)

    저도 오른다에 한표.
    뭐 급등은 없겟지만요..
    폭락은..아직 아닌것 같아요..
    전세구해보고..저도 생각했어요.

  • 6. ..
    '10.9.14 1:06 PM (118.33.xxx.247)

    잠실은 왜 예외적이예요?

  • 7. jk
    '10.9.14 1:08 PM (115.138.xxx.245)

    텍도아닌 개 풀뜯어드시는소리....

    부산은 90년대 이후로 전세가 집값의 70%를 넘었지만 00년대 중반까지 서울과 전국집값이 요동칠때도 거의 집값이 오르지 않았음.
    약 10년간 오르지 않았기에 최근 2년간 대폭 오르긴 했지만 그래도 절대금액 기준으로는 당연히 서울과 수도권에 못미치고 더불어서 타지역에도 미치지 못하는 금액상승이었음.

  • 8. 잠실
    '10.9.14 1:09 PM (61.74.xxx.63)

    잠실은 입주초기에 물량 폭탄으로 인해서 전세값이 똥값이었던 곳이거든요.
    이제 자리 잡혀서 전세가격이 제자리를 찾아가니 초기의 워낙 낮았던 가격과의 갭이 억대이상으로 벌어지는거죠. 연말에 반포도 마찬가지일꺼구요.

  • 9. khp
    '10.9.14 1:15 PM (121.128.xxx.151)

    귀신도 몰라요

  • 10. ....
    '10.9.14 1:17 PM (221.138.xxx.44)

    희망사항이 결정사항으로...
    집값 자기판단으로 해야겠지요. 전문가 도통 믿음이 안가서리...
    누가 뭐래도 안삽니다. 합리적인 집값이라고 판단 될때까지 기다리고 전세금 올려달라면 올려주고 월세로 돌리면 월세주고 융자 받아 집사서 달달이 은행에주고 싶지않아요.

  • 11. ........
    '10.9.14 3:41 PM (220.86.xxx.137)

    희망사항은 집값 떨어질거라 믿는 희망들이죠..저처럼...
    근데 요샌 저도 이런 생각이 드네요
    전세 자금 1억 대출하느니
    2억 대출해서 내 집 사는게 현명하겠어요
    어차피 사서 살아야하는 집.
    이럴때 사야될거 같아서요.

  • 12. 부동산에선
    '10.9.14 4:13 PM (59.29.xxx.218)

    집 안사고 전세로 살면서 지켜보는 사람이 많아서 그런다는데요
    요즘 집 살려는 사람은 없고 전세 구하는 사람은 많다구요

  • 13.
    '10.9.14 4:21 PM (116.41.xxx.135)

    요번 전세대란얘기가 언제부터 인지 기억하시나요?
    작년 겨울쯤부터 였던거 같은데.. 대략 10개월쯤 되었나요.
    다른때 같았으면 시동걸고 질주하고도 남을 시간이죠.
    왜 여태 오를 기미도 없을까요? 말그대로 금리도 초저금리인데..

    집값 떨어질지도 모른다는 얘기가 집없는사람들의 부질없는 희망사항이라고 비웃지마시고,
    앞으로 위험해 질 수 있으니 자산관리에 신중하고, 빚을 줄여라라고 건설적으로 받아들이시면
    될것을...

  • 14. nico
    '10.9.14 5:01 PM (110.35.xxx.39)

    지금정부에서 전세값 폭등을 부추기는거 같네요 . 매매가 기준 전세가+은행융자값이 절반을 넘어갈때 ,전세 세입자도 안전하지않아요 .주인이 무리하게 올려달라고 할경우에는 집을 줄어서라도 이사를 하던지 아니면 올려진것만큼 월세로 돌리는게 안전해요. 갑자기 부동산이 하락할경우에 집주인 세입자 망하지만 , 은행만 않망할꺼 같네요.자기의 빚은생각않하고 무작정 전세금만 올리는 주인들은 세입자하고 같이 죽자네요 . .. ㅡ.ㅡ 이러나 저라나 모두가 한꺼번에 거덜날꺼 같네요 .거품이 확 꺼지는 순간에요 .ㅡㅡ

  • 15. ....
    '10.9.14 11:24 PM (221.165.xxx.109)

    반드시 오르는 게 확실하면
    원글님 이 기회에 몇채 사세요.
    주택 담보로 사시면 되겠네..
    몇년 후엔 재벌 되실 거예요.

  • 16. 아는분
    '10.9.14 11:38 PM (117.53.xxx.116)

    삼성동 아이파크 15억에 전세사세요.
    이분이 돈이 없어 전세사실 리는 절대 없고, 재테크 고수인 남편이
    집값이 아무래도 비관적이라 모두 정리하고 집값 떨어지기전
    강남의 정말 예쁜 주택을 비싸게 팔고 전세로 바꾸셨지요.

  • 17. ..
    '10.9.14 11:39 PM (211.49.xxx.50)

    어디선가 전문가글이 전세가 오르면서 폭락한다고 글을 봤는데..
    어딘지 기억이안나네요..

    이러다가 폭락한다구했어요..^^;;

  • 18. 전세
    '10.9.14 11:43 PM (114.201.xxx.9)

    2009년 2월에 전세계약 2억 4천500에 사는데요..지금 우리아파트 전세가 같은평이
    3억8000천

  • 19. ma
    '10.9.15 12:10 AM (119.64.xxx.204)

    전세님, 전세가 오르는거 누가 모르나요? 집값도 적어주셔야죠.
    오를거 같다면 몇 채 사두세요. 돈있어서 집 산다는데 누가 말려요.

  • 20. 근데
    '10.9.15 12:13 AM (118.223.xxx.232)

    전세는 빚을 내더라도 어쨌거나 집값보단 덜 낼거고,
    집값이 떨어져도 전세는 돌려받죠.

    전세는 못받으면 민사소송이라도 해본다지만
    빚내서 산집은 누구에게 하소연하나요?

    원글님께서 책임져주신다면 좋겠는데...ㅠ

  • 21.
    '10.9.15 12:42 AM (118.36.xxx.76)

    dti도 풀렸고 요즘은행가서 대출받는다고하면 공주대접해주는데
    얼른 내일 문열자마자 가셔서 대출받으셔서 10채쯤 사놓으세요
    오를텐데.. 오르기만하다면 대출 그까짓거 ..ㅎ

  • 22. 서울 같은 경우
    '10.9.15 1:00 AM (118.223.xxx.54)

    전세가 아무리 오른들 집값의 50% 선인데 전세 오른다고 대출 '조금' 더 받아서 집 살 수가 없거든요?

  • 23. 전세가가
    '10.9.15 1:35 AM (220.75.xxx.180)

    올라가면 집값이 내리는게 아니라
    거래량이 점점 줄어 거래가 없어지므로(부동산 업자들 벌이가 시원챦죠)
    가격이 다운되는 겁니다
    수요와 공급법칙에서 수요는 없는데 공급(집 팔려는 사람)이 많아서요

    재*부에서는 하루에서 몇*건씩 보고서 올라갑니다.
    0.01% 떨어지면 사회에 미치는 영향
    0.02%, 0.1%, ... 그 보고서가 우리가 상상도 못할만큼 위로 올라 갑니다
    그걸 알고 있는 고위공무원들 집사면 따라사면 되는겁니다.
    그분 말씀에 앞으로 경기가 좀 힐들거라고 하시던데
    판단은 각자가 알아서 해야죠

  • 24. ///
    '10.9.15 1:56 AM (119.64.xxx.134)

    딱 강남 부동산업자들의 논리네요.
    이런식의 부동산논리가 활개치면서 우리나라 집값을 이런식으로 기형적으로 만들어 놓았죠.
    뉴욕집값이 어떻고, 도쿄집값이 어떻고,수요대비공급,수입대비집값이니 해가면서
    해괴한 이론과 공식들을 참 잘도 만들어 댑니다.
    그러더니 급기야는 이명박대통령되면 강남집값 무조건 2배된다, 공식이 등장,
    2006년 하반기와 20077년 상반기를 주름잡으면서 연일 폭등세를 유지했죠.
    기실,
    눈치빠른 강남부자들은 이미 그때 노른자들은 팔아치우고
    알토란같은 현금을 챙기기 시작했다는 거.
    저 이론들 주구장창 읊어대며 대선전에 강남아파트 잡아야 한다고
    외치고 다니던 아짐 한 분도 알고보니 당시에 이미 거의 다 팔아치우던 상태란 거.

    여전히 저런 이론이 통하길 바라는 분들이 많죠, 이곳에도.
    부동산도,주식도 결국은 심리게임.
    사람들이 이제 믿지 않기 시작하니, 똥줄이 타들어가죠?
    무지랭이들이 부화뇌동해주고, 뜻대로 움직여줘야,
    앞으로도 제 세상을 맘껏 만들어줘야 하는데 말이죠. 어떡해요?
    애써 님들이 쌓아올린 그 공든탑이 허상이란 거.
    이젠 서민들도 알아차렸거든요.

  • 25.
    '10.9.15 2:21 AM (121.130.xxx.106)

    1/6로 떨어진다는 이야기보다 더 신뢰성이 부족한 논리네요.

  • 26. //
    '10.9.15 4:00 AM (69.125.xxx.177)

    집값은 정부가 어떻게 해서 잡히는 것도 오르는 것도 아니라는 건 이제 모르는 사람 없지 않나요.
    부동산은 그저 경제의 일부분이고 경제상황의 반영일 뿐이예요.
    물론 경기가 비정상적일 때는 정부에서 어떤 정책을 펴서 일시적인 영향을 줄 수 있겠지만
    그건 지속적인 상승이나 하락을 가져오지는 않죠.
    부동산이든 주식이든 실질적인 부분보다는 심리적인 부분이 크다는 거예요.
    부동산. 이제 잔치는 끝난 거 같아요. 지난 정권 때 급상승했던 그때로 잔치는 끝났다는 생각이 들어요. 최소한 향후 5년정도까지는요.
    그런데 그렇다고 급락도 더이상은 없을 거 같다는 생각입니다.
    물론 지역적인 차이는 있을 수 있죠. 오르는 곳도 있고(이미 오른 곳도 많죠.) 떨어지는 곳도 있고.
    평균적으로는 가격은 경직되어 있는 기간이 길어질 거 같아요.
    여력이 되지만 현금으로 쌓아둔다. 고 하시는 분들은 집값이 더 떨어질 걸 기대하시고 그때 사시겠다. 하시는 분들 많으신거잖아요.
    그런데 저같이 생각하시는 분들은 사시는 게 맞겠죠.
    집은 실물이거든요. 실물은 물가상승분만큼은 상승하게 되어 있어요. 기름값 우유값이 매년 오르는 거처럼.
    그리고 화폐가치는 매년 떨어지게 되어 있거든요. 지금 1억의 가치와 10년후 1억의 가치는 틀리겠죠.
    위에 강남부자들 말씀하시는데, 진짜 현금 많으신 분들은 우리나라 부동산 팔아서 현금으로 갖고 계신 분 드물어요.
    그분들은 그거 처분해서 다른 데서 운용을 하시죠.
    부동산, 예금, 주식, 금. 보통 우리는 자금 운용을 여기까지밖에 생각못하지만 진짜 돈 많으신 분들은 해외자산까지 운용하시는 분들 널렸어요.
    저런 분들 중 그때 우리나라 부동산 팔고 해외부동산 취득해서 몇년 사이 돈 꽤 버신 분들도 많구요.
    특별한 운용처가 있으신 분들은 모르겠지만, 집값이 더 떨어지면 그때 사려고 그거 기다리시면서
    그냥 현금으로. 예금이자만 받고 계신 분들은 한번 깊게 생각해보세요.

  • 27. ..
    '10.9.15 4:08 AM (123.142.xxx.169)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25&articleId=325...

  • 28. 반드시
    '10.9.15 4:44 AM (175.197.xxx.42)

    라는 말이 어폐가 있네요.
    지역에 따라 형태에 따라오를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지만...
    문제는 과거와 양상이 180도 달라졌다는 거에요.
    이제 집으로 투기하던 시대는 지났고, 그 많은 아파트들은 폐철화 돼가는데
    재건축비용을 위해 평생 모아놓은 재산 쓸어 넣어야하지...
    여기서 집값은 아파트 제외한 집값일 수 있어요.
    다시 단독주택으로 갈 아타는 시대가 될듯 합니다.

  • 29. ^^
    '10.9.15 8:35 AM (121.166.xxx.233)

    글쎄...기본 전제 자체가 좀 틀린 것 같네요.

    저도 지금 전세 살고 있지만 금융자산은 3억 훨씬 넘구요, 지금은 전세를 살면 살지
    집을 안사야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구요.
    제 주변에서 슬슬"요즘은 집 안가진 사람이 맘편한 세상"이라는 소리가 나오네요.

    지인들 중에 상당한 재력가 중에도 유독 집을 안사고 큰 평수 전세나 월세 사는 사람이
    많습니다. 무엇도 앞날을 장담하긴 힘들고 예전의 싸이클대로 부동산 시장이 돌아가리란
    보장도 없다는 점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 30.
    '10.9.15 8:38 AM (175.125.xxx.164)

    전세금도 대출 받는 사람이 에라 이럴바에야 더 대출받아 사버리자!!!
    차라이 6분의1 주장이 더 신빙성 있겠네요
    우리 동네 부동산 아저씨도 이젠 이런말 안하시던데.....
    이런 생각하시는 분들을 위해 대출규제 풀어주잖아요.
    전세금 없어 대출받는 사람들보고 더 받아 사라 소리 하지마시고 그냥 님 같은 마인드 가시신 분들이 사주심 됩니다.
    급급매가 정말 많이 나왔어요. 싸게 좀 사두세요

  • 31. .
    '10.9.15 8:53 AM (60.240.xxx.2)

    다 자기 소신대로 하면 되는 겁니다.
    싸다고 하는 사람에게 너나 많이 사라 할 것도 아니고
    거품 꺼져야 한다는 사람에게 너 깡통찬다 할 것도 아니고
    왜 이리 날 세운 글들이 요즘 많은지?
    서로에게 날 세워서 빈정대면 기분들 좋으신지 궁금하네요..

  • 32. ㅎㅎㅎ
    '10.9.15 9:00 AM (124.49.xxx.80)

    정말 하나도 설득력이 없네요.
    전세 대출받아 사는 사람 그렇게 많이 없던데요. 무슨 소리 하시는지.
    전세 대출 받느니 더 싼곳으로 이사를 하죠. 집사는 것도 아닌데 대출까지 받아서 사는 사람 많이 없구요. 전세가 오르면 집값이 뛴다? 무슨 말씀 하시는지. 거제도 같은 경우에는 조선소가 있고 하니 유동인구는 많고 허나 집값이 안뛰어주니 오히려 전세가 집값보다 높은 곳도 있어요.
    그럼 왜 전세를 사느냐? 전세는 계약기간 지나면 빠질수도 있고 환금성이 있지요. 하지만 매매는요? 요즘처럼 집 내놔도 안팔리고 가격 더 내리면 손해잖아요.
    그런데 누가 집을 사요?

    수중에 2, 3억 놔두고 전세 사는 사람 어디 있냐구요?
    저 아는 사람 중에 두집이 10억 넘는집 작년 가을에 처분하고 지금 전세 삽니다.
    저희도 지금 내놓은 집 팔리면 당연히 전세 갈꺼구요.
    부동산 시장이 이렇게 불안정한데 누가 집을 사나요.
    거래자체가 있어야 오르거나 말거나 하죠. 거래 자체가 없는데 무슨...

    그리고 jk님 말씀처럼 부산은 전세가 1억이면 매매가는 1억 2천 이예요.
    그런데 왜 다들 전세를 살까요? 집을 사지.
    이유는 환금성 때문이죠. 덜커덕 집샀다가 팔리지도 않고 골치덩어리가 되니까 안전하게 전세 사는거예요. 집값이 내릴려면 매매가와 전세가가 거의 차이가 안나게 된다는 말이죠.

  • 33. 덧붙여
    '10.9.15 9:03 AM (124.49.xxx.80)

    님같은 분께서 많이 많이 주변에 알리셔서 제발 우리집 좀 팔렸으면 좋겠어요.
    나중에 오를텐데 후회할텐데 하든 말든.
    저희 대출은 그닥 많진 않지만 아이 학교 때문에 이사가야하는데 내놓은지 꽤 되었는데 보러만 오고 팔리지를 않네요. 급매로 내놓았는데도요.
    제발 이런 논리가 널리널리 퍼져서 우리집 좀 팔렸음 좋겠어요.ㅠㅠ

  • 34. 답답하죠
    '10.9.15 9:38 AM (116.127.xxx.136)

    제 주변에도 있더군요.
    아직 들어가 보지도 못한 아파트 이자를 250만원씩
    내는 엄마가....... ㅉㅉㅉ

  • 35. ...
    '10.9.15 9:42 AM (119.194.xxx.122)

    대구는 벌써 십수년 전부터 (어쩌면 그 이전 부터)
    전세가가 집값대비 70프로 정도 되요.
    그럼에도 그간 집값이 폭등한 경우는 없었어요.......(2006년 제외)
    앞으로 더 떨어 질거 같아요.

  • 36. 윗님
    '10.9.15 9:44 AM (125.182.xxx.42)

    지방은 예전부터 아파트 사면 떨어진다고 아무도 사지않았어요.
    2002년 이후 약간 오른것 외에는...

  • 37. ...
    '10.9.15 9:47 AM (119.194.xxx.122)

    아..제가 논점을 살짝 비껴 갔군요
    죄송 ^^;;;;
    암튼요...여러 상황이 전세가가 오른다고 해서 집값이 폭등하는 상황은 아닌듯.

  • 38. 그러게요
    '10.9.15 10:09 AM (121.166.xxx.70)

    왜들 그렇게 빈정대고 그러시나요..자기 소신대로 하는거지..

    미래를 누가 100% 장담할 수 있나요..

    과거에도.. 미분양되고.. 절대 안오른다던 아파트가 지금은..쳐다볼 수도 없는 곳이 되었고..
    그럴가능성은. 어디에든 있는겁니다.

    자기 소신대로 하면됩니다....남의 의견은 참고만하면되고...
    틀리다 맞다...빈정빈정..할필요 없는거예요..

  • 39. ...
    '10.9.15 10:39 AM (111.65.xxx.176)

    부동산은 서울과 지방으로 분리해서 생각해야되요. 서울에는 그럴지 몰라도 부산이나 대구는 아직까지도 그렇게 전세가 많이 오르진 않았어요. 다만 전세 구하기는 힘들긴 합니다. 집값 자체가 서울과 비교가 안되니깐요.

  • 40. 부산이요
    '10.9.15 11:03 AM (122.42.xxx.21)

    전세가 없어서 전세값오르고 집값 엄청 올랐어요
    원래 집값대비 전세값이 서울보다 많이 비싼 편이었기도 했구요
    지금은 전세대란에 이어 집값이 엄~~청 올랐어요
    댓글 안보고 원글만 보고 댓글 답니다

  • 41. 아뇨
    '10.9.15 11:11 AM (61.82.xxx.82)

    지방처럼 매매가나 전세가나 격차가 좁혀지다가 결국엔 월세가 대세인 형태로 갈겁니다.
    지방은 이미 매매나 전세나 천만원 차이 나거나 아예 역전된 경우도 많아요.
    집을 안 사는 사람들은 집값 전망을 부정적으로 보기 때문에 그냥 전세로 눌러 앉겠다 이거죠. 이런 식으로 집값 떨어지면 전세금도 나중에 고스란히 받는다는 보장이 없으니 1억에 100 얼마 하는 식으로 월세가 훨씬 많아질거에요.
    전세 제도라는 게 집값이 오른다는 전제 하에 가능한 제도라 앞으로 집 사봤자 오를 일 없다는 인식이 팽배해지면 월세 사는 게 자연스러워질겁니다.

  • 42. 아파트값
    '10.9.15 11:28 AM (211.215.xxx.39)

    서울과 지방은 같이 비교될수없는 상황이구요.
    걍 서민은 자기처지에 맞게 실거주위주로 한채 장만하는거는,
    기본 재테크중하나입니다.
    타펠이나 기타 아파트...서민들과는 거리가 먼~~~동네...
    걍 수급의 문제고,이율의 문제라고 봐요.
    사서 깔고 앉아 사는것보다 높은 수익율을 낼 자신 있는분들이 전세 사는거죠.뭐
    잘 은 모르지만...부자들은 년 10%의 안정적인 수익율을 보장하면 올인한다더만...
    그논리로 보면될듯해요.
    즉 30억주고 사서 일년후 33억이 될 가능성이 없으면...
    15억 전세 살고 15억은 딴데다 굴리는게 이익이니까...
    물런 저와는 거리가 뭔일이라...
    저는 대출 쬐금끼고 지방 아파트 넓직하게 사는데...
    아파트값...까짓 빠질때도 없는데 10%쯤 빠진거 개의치 않고 사니 속 편합니다.
    대신 전세는 평균 2000이상 오르네요.(전세 줄것도 없고,얻을것도 없고...)
    즉 금융비용 조금 들어도 전세값 걱정 않하고,나편한데로 사니...
    정신은 아주 ~~~건강하다는거...
    없이 사는자의 기쁨 이랄까....

  • 43. 그리고
    '10.9.15 11:29 AM (61.82.xxx.82)

    제 주변에 부동산 전문 기자에 은행 지점장에 부동산 중개인 하는 분들이 여럿 계시는데 집값 오를 거란 얘기보다는 떨어질 가능성에 좀 더 무게를 두고 말하던데요....
    시장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니 이 분들 중 아무도 어떻게 될거라고 확언은 안하지만 이런 저런 얘기 하다가 항상 지금 시점이 실수요자면 '괜찮은 무릎' 정도는 될거라면서
    '근데 더 떨어질 거란 얘기도 있긴 해요...' 하면서 말끝을 흐리더라구요.
    부동산 여러 군데 돌아보면 좀 양심적이고 담백한 분들은 절대로 전셋가 폭등이 집값 폭등으로 이어진단 소리 안해요. 매매도 급급매 정도 되면 이런 건 추천 드린다고 얘기하지 그냥 시세대로 나온 것들은 볼 필요도 없단 식으로 말해요.

  • 44. 바람개비
    '10.9.15 12:27 PM (74.96.xxx.127)

    원글님 말대로 집값 오르면 좋겠다...오르면 얼른 팔고 전세로 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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