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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견례 직후, 예비 시댁 성묘를 따라가야 할까요?
상견례를 막 끝냈습니다.
예비 시댁에서 이번 추석 맞이 성묘를 데리고 가고 싶어하시는데
좀 불편하기도 하고
어떡해야 할까요?
날은 구체적으로 안잡았지만 상견례도 한 사이면
성묘를 같이 가기도 하나요?
1. ..
'10.9.13 4:12 PM (203.226.xxx.240)아니요...결혼전까지 명절에 잠시 양가 부모님께 인사드리러 간적은 있지만 성묘까지 간적은 없어요.
2. 흠
'10.9.13 4:12 PM (61.32.xxx.50)결혼식도 안한 사람 성묘 데리고 가는 경우도 있나요? 처음 듣는데요.
3. 맘
'10.9.13 4:12 PM (115.161.xxx.13)와, 원글님이 시댁식구들맘에 무지 들었나봐요.
얼마나 이쁘면 조상들께까지 인사를 시키고 싶어할까요.
아니면.....
명절은 시댁이랑 보내는거다.....첨부터 교육 잘 들이려고 하시는 건지도 모르겠고요..
글쎄요, 원글님이 제 동생이라면
100% 가지말라고 하겠어요.
앞으로 새털같이 많은 명절을 시댁에서 보내야 할텐데,
미리 갈 것 까지야.....4. 어휴
'10.9.13 4:17 PM (220.85.xxx.21)결혼이 확정됐다면 어른께 인사드리러 가는 일이야 그럴 수 있지만 결혼전에 성묘는 아닌뎁쇼...시집쪽 부모님이 넘 오바하셨네요. 적당한 핑계 대고 가지마세요. 어쩜 결혼 전 마지막 추석이니 꼭 친정식구들이랑 보내시고요.
5. 남자친구에게
'10.9.13 4:19 PM (124.56.xxx.2)말씀 잘 하세요.
상견례도 했고 이제 곧 결혼할텐데 어쩌면 결혼 전 마지막 추석일지도 모르는데
집에서 식구들이랑 지내야지 어딜 가겠냐구요.
아직 결혼한 것도 아닌데 시댁 어른들 욕심이 과하시네요.6. ㅜㅜ
'10.9.13 4:19 PM (121.135.xxx.128)결혼전 마지막 추석이 될지도 모르는데...넘 하셨네요.
친정쪽 할머님 뵈러간다고 하시고 거절하세요.
근데 원글님 결혼하시면 시부모님때문에 조금 피곤하실듯싶어요-_-(죄송...)7. ***
'10.9.13 4:23 PM (121.189.xxx.77)거길 왜 갑니까.
8. 절대
'10.9.13 4:29 PM (58.29.xxx.19)절대 가는 거 아닙니다
결혼 전에는요.
결혼하기까지...
결혼 전에 성묘 따라가자는 남자도 있고 따라가는 처녀도 정말 있더군요
신중하셔야 해요9. ...
'10.9.13 4:31 PM (112.163.xxx.86)결혼전 마지막 어버이날을
시부모님되실분들께 잘 보이고싶은 마음에
지금의 시댁으로 가서 카네이션 달아주고 그날 하루 잘 놀다온 사람입니다.
그날이 제 친정부모님께 맘 편히 카네이션 달아드리고 재롱 떨 수 있는 마지막 날이었던걸
그때는 몰랐습니다. ㅠ.ㅠ10. 허허
'10.9.13 4:31 PM (59.20.xxx.142)듣도보도 못한 경우네요
예비시부모님 너무 앞서 가시네요11. 절대로
'10.9.13 4:33 PM (121.187.xxx.130)절대로 가지마세요..
12. 안가시는게낫을듯..
'10.9.13 4:37 PM (122.37.xxx.51)맞아요
둘째형님이 혼전에도 시댁 자주 드나들고, 부르면 달려가고 그랬다네요
15년이 넘어가는데도 부르면 간답니다 남창서 부산까지
한번 발을 담그니 빼도박도 못하게 된거죠 안오면 섭섭해들하시구요
자주 안가는 전, 편합니다 필요한말만하고 정도껏하면 되거든요
적당히 예의만 지킨다는뜻이에요13. ,,,
'10.9.13 4:45 PM (59.21.xxx.239)결혼전 양가 인사 끝내고 설을 맞았지요.. 시집에서 오라고 하더군요..당연히 어른이 부르시니 갔구요..거기서 하루종일 놀다가 집에왔습니다..
근데 세월이 흘러 명절때마다 제사때마다 시집에 가는데 내가 그때 엄마 놔두고 졸래졸래 예비시집에 가는 내 뒷모습을 보며 울엄마 무슨 생각했을까 싶더군요...
굳이 지금부터 안따라나서도 나중에는 가기싫어도 가야할날이 깨알같이 많답니다.
미혼으로서 마지막 명절일수도 있는데 친정부모님들이랑 보내세요..14. 헐
'10.9.13 5:28 PM (110.13.xxx.219)가는거 아닌데요..
15. ...
'10.9.13 5:43 PM (112.72.xxx.84)결혼하면 가지말라는사람아무도없고 가야만할텐데요 뭐하러 벌써부터
16. 명절날
'10.9.13 6:11 PM (119.194.xxx.161)몸이 부서져라 일하는 걸로..성묘는 웬만하면 빠지는 결혼 13년차입니다.
아직은 애 핑계, 일하는 핑계로 성묘까진 안 가네요.
여기 물어보길 백번 잘하셨구요..가지 마소서..안 가도 흉 안됩니다.
그리고 할 도리만 하시면 됩니다. 앞서 나가실 필요 절대 없음..
잘 해 주면 원래 당연한 걸로 알아요. ^^17. 123
'10.9.13 6:48 PM (123.213.xxx.104)참 희안해요..
명절이 평생 한번 돌아오는 것도 아니고, 해마다 무슨 일이 있어도 돌아오는건데,
아직 식도 안올린 예비며느리를 부르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결혼 전 마지막 해라면 친정에 잘해라. 엄마 적적하지 않으시게.. 이런 생각을 전혀 못하는걸까요?18. 흠..
'10.9.13 7:03 PM (112.168.xxx.24)근데 결혼전 마지막 추석.. 여기에 다들 집중하시네요.
결혼해도 추석때 양가 다 갈 수 있는거 아닌가요..?
왜냐면 제가 -같은 이유로 시할머님이 보고싶다 하셔도 안갔는데- 명절 지내고 저 결혼하기 전에 돌아가셔서 좀 죄송한 마음이 있거든요.
참 전 명절에 바로 친정으로 가요. 이런 사람은 드물겠죠..19. 욕나오네
'10.9.13 10:23 PM (211.178.xxx.214)절대 가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