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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교하..살기 어떤가요?
솔직히 서울 시내에 있으면 좋겠지만..그러기엔 뭐니 뭐니해도 머니가 문제라....
교하쪽을 알아보고 있어요.
초등 저학년, 3살 머슴아 이렇게 둘이 있구요..
어제 두일초, 문발초 요 주변 아파트들 둘러보고 왔는데...
도서관, 공원 가까운 점은 참 좋더라구요.
아이 학교 보내기엔 어떤지 궁금해요.
학교들도 그냥 저냥 무난한 정도라면
저나 남편이 넘 복잡한 곳보다 잘 정돈되어 있고 좀 한적한 분위기를 좋아해서
괜찮을 것도 같은데.. 남편 출퇴근이 제일 걸려요.
남편 회사가 63빌딩에 있거든요.
서울쪽으로 버스도 많이 다니고..어제 올때 보니 하나도 안막혀서 오니 목동까지 30분정도밖에 안걸리던데
출퇴근 시간엔 아무래도 차가 많아지겠죠??
혹시 요근처에 사시는 분이나 여기 살면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분 알고 계시면 정보 좀 부탁드립니다..
1. fd
'10.9.13 12:43 PM (118.36.xxx.76)출퇴근시간에 한번 보시고 결정하세요
그리고 당분간 구입은 안하셨음하네요.2. ...
'10.9.13 12:44 PM (119.64.xxx.151)아이들 초등학교까지는 어느 정도 괜찮지만 중학교만 가도 후회막급일 겁니다.
3. fd
'10.9.13 12:45 PM (118.36.xxx.76)교하는 진짜 1년정도후엔 그냥 집 주울거같네요.
4. 출퇴근
'10.9.13 12:46 PM (175.116.xxx.72)힘들어요...
울시누가 분양받아 들어갔다 힘들어서
시댁에서 자고가는날이 많아서 이사나올려고 생각중이랍니다
서울집팔구 받은 분양이라 늘 한숨이네요...5. 비비
'10.9.13 12:51 PM (120.142.xxx.173)교통이...그렇더라구요...친구가 그쪽에 사는데...지난번에 놀러갔다가 허거덩~~
6. 저
'10.9.13 1:11 PM (211.216.xxx.101)1년전쯤 교하로 이사갈려고 아파트 알아보고 몇번 가서 보고 했는데...
교통 안 좋구요. 저희 남편도 여의도로 출근해요.
그리고 주변에 온통 먼지바람..^^;;
아파트 단지 많긴 해요. 대신 주변에 그걸 받쳐줄 상가나 인프라가 없습니다.
작은 구멍 가게 몇개..그게 땡! 분양가 뚝뚝 떨어지고 있구요..
분양 안되서 난리라고...이사 안 가길 잘했다 싶어요.-_-;;
대신 한적하고 공기는 좋은거 같더라구요.7. 교하댁
'10.9.13 1:31 PM (218.39.xxx.58)저 교하 사는데요... 초등저학년 유치부 데리고 삽니다...
학원가도 다 밀집되어있구요... 식당가도 정말 너무 많습니다...
윗분들은 다 몇년전 얘기 하시는 듯 하네요...
여기 사는 분들 대부분이 다 님들 또래들이실거예요...
교하에 잘 사시는 분들 정말 많습니다... 고급부터 보통의 외제차 무지 많고요...
집값이 어느정도 괜찮다보니 다들 풍족하게 생활하시더라요...
뭐 근처에 마트 다 있구요... 백화점이나 코슷코등은 다 일산 이용하구요...
자유로가 바로 옆이다보니 다니기 편리합니다...
초등학교도 단지내에 있어서 정말 걱정 하나도 안합니다...
학교 선생님들도 다들 20대 부터 30대 후반정도...
어린아이들 키우기는 정말 괜찮습니다...
저는 무지 만족~~8. 제가 살아봐서..
'10.9.13 1:33 PM (203.235.xxx.19)아는데요.. 거기 애들이랑 지내긴 좋아요
공기도 좋고 도서관 마트 공원 중앙상가에 영유에 초등생까진 가르치기충분한 사교육 시킬만한 학원들도 많고요
하지만 서울로 출퇴근 하실거면 만류하고 싶네요
너무 힘들어요 그래서 저희도 나왔어요..9. 제가 살아봐서..
'10.9.13 1:34 PM (203.235.xxx.19)자가용 이용하실거면 괜찮을수 있겠네요 대중교통은 힘들어서 1년 못버티실듯.
10. 타샤의정원
'10.9.13 2:13 PM (112.222.xxx.67)교하 14단지 살고있어요.. 저는 너무좋은데 ... 아이가 초등이어서 그러는지 몰라도 필요한거 다 만족되고 학원까지~ 교통도 자차가 있으니 편리하고 공원이랑 도서관시설 너무 잘되어었고 초등학교도 가깝고 번잡하지 않아서 만족해요...집값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
실제 살고있는 사람입장으로는 만족~11. 애아빠..
'10.9.13 3:46 PM (118.33.xxx.145)어느 신도시나 애아빠(혹은 출근하는 분)고생하죠... 아이나 전업주부는 그 고통 잘 몰라요..
파주 교하에서 여의도로 출근하시려면 아마 자유로 타고 오다가 가양대교 넘어 올림픽대로 타셔야 하는데요. 거기 요즘 무지하게 막혀요. (올림픽 대로 강남에서 막히면 그게 위로 다 올라오고, 인천검단, 김포에 사람 많이 늘어서요.)
저는 파주 교하하고 한강 건너 지점인 인천 검단에 살고 있는데요, 여의도로 출근하는데 요즘들어 1시간 20분 꽉 잡아요. (한달 전만 해도 50분이면 왔는데 요즘은 ...)
오늘 아침 7시 20분에 집에서 출발했는데요, 여의도역에 자차로 8시 50분에 도착했습니다.
월요일이긴 해도 사무실 앉아 pc 켜니 9시 10분이더군요.
자유로-강변북로가 올림픽대로보다 출퇴근시 더 막힙니다.12. ^^
'10.9.13 4:38 PM (115.139.xxx.153)제가 올해 초까지 살다 나왔는데요...우선 살기는 참 좋아요...지은지 얼마 안된 아파트들이라 깨끗하고 시설좋구요...주변에 여러종류의 상가도 많고요...길도 넓직하고요...젊은 전업주부들이 어린 아이 데리고 살기에는 좋아요...
그러나 서울에서 출퇴근 하는건 거의 죽음입니다...제가 광화문까지 출퇴근했는데 빠르면 버스로 1시간 30분 정도고 차가 막히거나 하면 2시간씩 걸려요...버스에서 2시간 걸려서 집에 오면 파김치에 초죽음 되요...게다가 운정까지 아파트들이 들어서서 더 걸릴겁니다.
2년동안 하루에 거의 출퇴근에 4시간씩 쏟다가 안되겠다 싶어서 빠져나왔어요...남편분이 직장이 여의도라면 출퇴근시간대에는 많이 막힐거에요...추천하고 싶지 않네요...13. 일부러 로긴
'10.9.13 7:34 PM (124.50.xxx.21)서울 살다 교하온지 4년째입니다.
제 남편도 여의도로 출근하고있고요.
일단 자가운전이면 막히는 것 사실입니다.
여의도까지 평균 50분정도
안막히면 40분 ....
하지만 버스가 생겼어요.
9000번 곧장 자유로로 가요.
제가 일주일에 3번 여의도로 가는데
30분 걸려요.
당산역까지 가서 여의도 가는 버스나
지하철 바로 타면 1정거장이면 가요.
그래서 총 걸리는 시간이 45분걸립니다.
제가 늘 시간 체크하고 다녀서요.
공기좋고 있을 건 다있고
전 교하 너무너무 좋아요.
중학교 다니는 울아이들
일산과 비교해도 좋아요.
누구나 공부는 하기나름이니까.14. ....
'10.9.14 1:25 AM (114.205.xxx.3)저희집은 아이들 교육때문에 나왔어요 ..
영.유아 초등 까진 괜찮은데 중등 고등은 좀 힘들어요
개인차가 있으면 좀 덜 힘드시겠지만 교통이 불편해요
반면 한적하고 공기는 좋아요..
다 장단점이 있을 듯
저희는 나오길 잘 했다고 생각해요
9000번 버스 있지만 일반 버스로 생각하시면 안되구요 ..
시간 정해져 있습니다..15. 다시생각
'10.9.15 4:00 PM (221.151.xxx.81)교하까지 생각하심 일산이나 풍동을 고려해 보세요.
교하에서도 나중에는 결국 일산으로 학원다니다 일산으로 나오고 일산에서도 목동으로나가는 판입니다.
지금 아이들이 아주 어리지 않고서는 서울집 팔고 교하행은 아닌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