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줌마인데..다시 공부를 하고싶은데요..

블루 조회수 : 1,545
작성일 : 2010-09-13 11:35:30
저는 전문대졸 30대 중반 주부입니다
결혼해서 몇년간 살림 육아에 전담해왔는데요..
뒤늦게.. 공부 욕심이 조금 생깁니다
둘째도 5세라서 유치원가고 하면 제 시간이 조금은 여유롭게 생기는데요..
일을 하게되면 시어머님이 아이들을 좀 돌봐주신다고 합니다
저는 글쓰기에 관심이 많습니다
지역모임 까페에 간간히 올리는 글에도 반응이 좋은편이고.. 거기서 작가님이라고 칭찬은 해줍니다만..
그건 어디까지나 까페 글 이구요...  ^^;
글쓰는 공부를 좀 체계적으로 해보거나.. 대학 평생교육원 같은데서 강사도 좀 해보고싶은데..
짧은 학력도 많이 걸리구요....  
어떡해 다시 공부를 시작하는건... 수능을 다시보기란..나이가 너무늦은거같고한데...
어떡게 시작해야할까요....
이 나이에 다시 일을 시작한다는게 참 힘든일인데다...  찾고 찾고 찾다가 포기했습니다..  ^^;
차라리 지금부터 공부를 좀 더해서..  더 오래할수 있는 일을 모색하는게 낫겠다싶어서 고민중입니다
진지하고 어렵게 질문하는거니... 소중한 댓글들 부탁드릴게요...
감사합니다...
IP : 121.142.xxx.15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9.13 11:37 AM (211.196.xxx.200)

    한겨레문화센터에 글쓰기 강좌가 있던데요.
    아니면 아트앤스터디 사이트에 한번 가 보세요.

  • 2.
    '10.9.13 11:38 AM (183.98.xxx.218)

    전문대에서 전공이 무엇이셨고, 결혼 전에 어떤 일을 하셨는지가 향후 일자리 찾는데 기본이 될 것 같구요.
    글쓰기를 취미로 하실 거면 여러가지 방법이 있겠으나
    글쓰기로 돈벌이를 하시려면 지금 상황에서는 조금 어렵지 않을까요?

  • 3. ,,
    '10.9.13 11:42 AM (59.19.xxx.110)

    학위를 따고 싶으신 것이면
    사이버대학교나 방통대등에도 관련 학과가 있는 곳이 있어요. 학비도 비교적 싸구요.
    전문대졸이시면 편입을 통하여 조금 일찍 학위를 따실 수도 있겠어요.
    글을 쓰는 일은 대학의 필수니 교양이니 당장 아무리 쓸모없어 보이는 분야의 공부라도 해놓으면 다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요.

  • 4. 아이들
    '10.9.13 11:43 AM (124.57.xxx.39)

    논술 지도는 어떤가요? 일단 학위 따시고 (우리 아이학교 방과후 선생님도 방통대졸업이시던데) 논술 쪽도 한번 생각해보시는 것이..

  • 5. 블루
    '10.9.13 11:44 AM (121.142.xxx.159)

    네.. 전문대에서 비서과였구요... 지방의 선박회사 회장님 비서실에서... 업무를 좀 본 정도입니다
    편입은 생각중이구요... 근데..잘될지 모르겠습니다... ^^;

  • 6. 용기를 갖고
    '10.9.13 11:45 AM (211.178.xxx.46)

    도전하세요.
    대신 끝장은 꼭 보셔야합니다.^^

  • 7. 블루
    '10.9.13 11:48 AM (121.142.xxx.159)

    원글입니다.. 전 돈보다는 제 일을 갖고 싶은게 우선입니다만... 돈벌이가 아주 안되서는 안되겠죠... ^^;

  • 8. ,,
    '10.9.13 11:50 AM (59.19.xxx.110)

    너무 보기 좋습니다.
    진짜 작가가 되어 언젠가 82쿡에 글 올려주시길 바래요.
    사이버대학등의 편입은 상대적으로 쉽구요.
    오프라인 대학은 아무리 비인기과라도 자리가 있어야 하니 빡시겠지요?
    내년 개강을 노리고 여기저기 서류 다 넣으세요.

  • 9.
    '10.9.13 11:53 AM (183.98.xxx.218)

    몇 년 간은
    1. 돈을 들여 글쓰기 공부를 한다.
    2. 전공을 살려 취직해 돈벌이를 한다.
    둘 중 택일하셔야 할 것 같은데요.
    두 아이 키우면서 1~2 동시에 하기는 많이 무리일 것 같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5533 mc몽 치아..울아들도 영구치가 없답니다. 34 치아 2010/09/13 8,632
575532 저도 직장생활 17년 마무리해요.. 7 17년 2010/09/13 1,670
575531 아줌마인데..다시 공부를 하고싶은데요.. 10 블루 2010/09/13 1,545
575530 여성단화(플랫슈즈).. 5 은새엄마 2010/09/13 870
575529 출산예정일이 추석 전전날인데 남편 혼자라도 시댁 보내야 하나요? 12 곧 엄마 2010/09/13 1,303
575528 번역을 맡기려 하는데 번역자에게 어떤 방식으로 돈을 지급해야하나요?급해요 3 프리랜서 2010/09/13 432
575527 바퀴벌레관련 질문요.. 벌레왕싫어 2010/09/13 172
575526 학부모사이에서 인기맘.. 4 오늘만큼만... 2010/09/13 1,998
575525 천수보살 공연 놓치면 후회할까요? 3 중국 장애인.. 2010/09/13 324
575524 이번 주말에 강원도쪽으로 가면 막힐까요? 4 여행가고파 2010/09/13 300
575523 오래된 피아노 조율 보통 얼마정도 하나요? 7 20년된 p.. 2010/09/13 1,184
575522 대구도 집값 폭락할까요? 8 과연? 2010/09/13 1,779
575521 누수 공사에 비협조적인 세입자인 윗집 2 세입자 때문.. 2010/09/13 635
575520 서울사시는 분들의 문화 생활과 교육여건?? 20 궁금합니다 2010/09/13 1,058
575519 코스트코 벨큐브 치즈는 미친소랑 관련없겠지요?? 1 궁금이 2010/09/13 666
575518 “러 ‘천안함 결과 비공개’ 밝혀” 4 세우실 2010/09/13 553
575517 웅담의 효능을 알고 싶어요 .. 2010/09/13 1,861
575516 결혼 할때 교원공제회관 사용해보신분 결혼할때 2010/09/13 177
575515 천문대 어디가 싸고 좋고 가까운가요? 9 별천지 2010/09/13 702
575514 시댁도 없는데 명절 스트레스 받는 나..ㅜ.ㅜ 2 추석아 가라.. 2010/09/13 1,278
575513 잠자리채 가져가서 곤충도 잡고 뛰어놀 수 있는 숲같은 곳 2 연휴때 2010/09/13 826
575512 중고딩 아이들, 아침밥먹여보내는거랑 잠좀 더 재워 보내는거랑 어떤게 더 중요해요? 6 ,,, 2010/09/13 1,270
575511 상해보험의 중복 보장 여부? 2 상해보험 2010/09/13 444
575510 르크루제나 스타우브같은 무쇠에는 어떤 요리를 하세요?(냄비밥 가능한지요?) 3 무쇠 2010/09/13 715
575509 수학여행 가는데.. 1 초딩 2010/09/13 176
575508 말이 많아져서 걱정이예요. 2 .. 2010/09/13 387
575507 명절이라고 들뜨네요. 12 헤헤 2010/09/13 1,094
575506 워킹머신 어때요??걷다가 떨어지진 않죠?? 2 키170 2010/09/13 458
575505 임신중 명절에 눈병걸린 식구 만나도 될까요.. 10 첫임신 2010/09/13 559
575504 파워블로거 상품판매, 어떤게 문제인건가요? 15 궁금 2010/09/13 1,8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