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말이 많아져서 걱정이예요.

.. 조회수 : 387
작성일 : 2010-09-13 11:14:43
적극적이지만 그다지 사교적이지는 않아서 말많은 사람과 어울리는거 싫어하고 안좋아했었어요.
쓸데없는 말이 오가는게 싫어서 회사부인들과도 만남을 자제했는데 며칠전 모임에 가서 봇물처럼 쏟아지는 저의 말들을 보고 많이 놀랬어요,
이곳 외국에 살면서 남편직장분들과 야유회를 가는데 제가 너무 쓸데없는 말을 많이 한것같아 제 자신이 한심하기도 하구요.
나이들고 외로워서 인가요?
괜히 많은 말을 묻고 많이해서 남편이미지 깎고 제자신에게 실망이 됩니다.
다음에는 그러지 않아야지 하지만 제가 장담을 못하겟어요.
한편으로는  제자신이 이해가 되고 측은하기도 하구요.
휴~후회가 밀려오는 월요일아침입니다.
IP : 117.196.xxx.3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9.13 11:17 AM (61.79.xxx.38)

    저는 82하고 난 이후의 수확이, 말이 줄어든거 같아요.
    여기서 온갖 궁금한거 다 묻고 온갖 인생사에 관한 얘기 다 듣고 조언도 해주고 그러다보니..
    속이 시원해져서 오프에 나가도 별 할말이 없네요.
    2천명씩 상대하는 사람이 대 여섯사람 앉아서 하는 얘기 뭐 별거 있겠어요?
    님도 여기서 속 많이 터세요~ 전 그렇더군요.

  • 2. ^^
    '10.9.13 11:47 AM (221.159.xxx.96)

    제가 그래요
    평소 다른 사람과 교류가 거의 없어요..그러다 한달에 한번 모임가면 정말 주체할 수 없이 쏟아내는 말들..집에와 생각해 보면 다 영양가 없는 말들 뿐이네요
    늘 후회 하는데두 그러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5533 mc몽 치아..울아들도 영구치가 없답니다. 34 치아 2010/09/13 8,632
575532 저도 직장생활 17년 마무리해요.. 7 17년 2010/09/13 1,670
575531 아줌마인데..다시 공부를 하고싶은데요.. 10 블루 2010/09/13 1,545
575530 여성단화(플랫슈즈).. 5 은새엄마 2010/09/13 870
575529 출산예정일이 추석 전전날인데 남편 혼자라도 시댁 보내야 하나요? 12 곧 엄마 2010/09/13 1,303
575528 번역을 맡기려 하는데 번역자에게 어떤 방식으로 돈을 지급해야하나요?급해요 3 프리랜서 2010/09/13 432
575527 바퀴벌레관련 질문요.. 벌레왕싫어 2010/09/13 172
575526 학부모사이에서 인기맘.. 4 오늘만큼만... 2010/09/13 1,998
575525 천수보살 공연 놓치면 후회할까요? 3 중국 장애인.. 2010/09/13 324
575524 이번 주말에 강원도쪽으로 가면 막힐까요? 4 여행가고파 2010/09/13 300
575523 오래된 피아노 조율 보통 얼마정도 하나요? 7 20년된 p.. 2010/09/13 1,184
575522 대구도 집값 폭락할까요? 8 과연? 2010/09/13 1,779
575521 누수 공사에 비협조적인 세입자인 윗집 2 세입자 때문.. 2010/09/13 635
575520 서울사시는 분들의 문화 생활과 교육여건?? 20 궁금합니다 2010/09/13 1,058
575519 코스트코 벨큐브 치즈는 미친소랑 관련없겠지요?? 1 궁금이 2010/09/13 666
575518 “러 ‘천안함 결과 비공개’ 밝혀” 4 세우실 2010/09/13 553
575517 웅담의 효능을 알고 싶어요 .. 2010/09/13 1,861
575516 결혼 할때 교원공제회관 사용해보신분 결혼할때 2010/09/13 177
575515 천문대 어디가 싸고 좋고 가까운가요? 9 별천지 2010/09/13 702
575514 시댁도 없는데 명절 스트레스 받는 나..ㅜ.ㅜ 2 추석아 가라.. 2010/09/13 1,278
575513 잠자리채 가져가서 곤충도 잡고 뛰어놀 수 있는 숲같은 곳 2 연휴때 2010/09/13 826
575512 중고딩 아이들, 아침밥먹여보내는거랑 잠좀 더 재워 보내는거랑 어떤게 더 중요해요? 6 ,,, 2010/09/13 1,270
575511 상해보험의 중복 보장 여부? 2 상해보험 2010/09/13 444
575510 르크루제나 스타우브같은 무쇠에는 어떤 요리를 하세요?(냄비밥 가능한지요?) 3 무쇠 2010/09/13 715
575509 수학여행 가는데.. 1 초딩 2010/09/13 176
575508 말이 많아져서 걱정이예요. 2 .. 2010/09/13 387
575507 명절이라고 들뜨네요. 12 헤헤 2010/09/13 1,094
575506 워킹머신 어때요??걷다가 떨어지진 않죠?? 2 키170 2010/09/13 458
575505 임신중 명절에 눈병걸린 식구 만나도 될까요.. 10 첫임신 2010/09/13 559
575504 파워블로거 상품판매, 어떤게 문제인건가요? 15 궁금 2010/09/13 1,8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