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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을 샀는데 그냥 뿌리채 뽑아 달려있는거..

신선 조회수 : 589
작성일 : 2010-09-12 12:25:29
길거리 지나가다 할머니가 파시는거 보고 넘 신기해서
줄기에 흙묻은채로 달려있는 땅콩 5천원주고 샀어요..
이거 미리 볶은 게 아닌 생땅콩같은데 어떡해 요리해야 하나요?
어느 식당가니 간장 조림도 있던데...
땅콩이 그상태로 있는거 첨 봐서 참 신기해요..
파시는 분은 고구마처럼 쪄서 먹으라는데..
IP : 211.206.xxx.19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라이
    '10.9.12 12:39 PM (116.46.xxx.54)

    귀한것 사셨네요(제가 제일 좋아하는 생땅콩 ㅠㅠ) 뿌리만 잘라서... 흐르는물에 씻은다음(흙좀 있어도 됨)
    고구마찌듯 쪄 드시던가... 아니면 그대로 말린다음 껍질 말린땅콩으로 드시던가(살짝 비릿함) 그걸..알만 골라서 볶아드시면 되죠~

  • 2. 농사쟁이
    '10.9.12 12:45 PM (220.83.xxx.170)

    맘대로 해서드시면 될것같아요
    볶아도되고 삶아도 되고요

  • 3. 시골가면
    '10.9.12 1:03 PM (119.67.xxx.252)

    땅콩을 물로 흙 씻어내 쪄주시더라구요..부드럽고 고소하니 마른땅콩과는 또다른 맛이 나요. 윤기나게 간장조림해도 맛나구요

  • 4. 아악~~
    '10.9.12 1:16 PM (211.195.xxx.207)

    저 그거 너무 좋아하는데... 부산에선 파는데 여기 위쪽은 잘 안파네요..
    껍질째 삶아서 먹으면 담백하고 고소하고 쥑입니다...^^

  • 5. 찐땅콩
    '10.9.12 2:05 PM (61.109.xxx.73)

    어렸을 때,우리 집에 땅콩농사를 많이 했어요.
    할머니께서 솥에다 금방 뽑은 촉촉한 땅콩을 고구마,콩과 섞어서 삶아 주셨는데,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끝내주는 맛에 정신없이 먹었던 생각이 나네요.
    지금은 안계시지만 할머니의 정성이 솥 한가득 넘쳤던 걸 잊지 못해요.. ~그리운 고향의 맛!~

  • 6.
    '10.9.12 2:20 PM (121.153.xxx.31)

    전 그생땅콩 비릿한게좋드라고요
    후라이팬이 복아드셔도 갠찬답니다

  • 7. ...
    '10.9.12 3:31 PM (175.116.xxx.252)

    볶아먹는것보다 쪄먹는게 건강에 도움이 된다니 쪄드시면 좋을것 같아요
    생땅콩으로 땅콩장조림 해도 맛있겠네요..
    햇땅콩 나오면 사고 싶었는데 나왔군요

  • 8. 취향껏
    '10.9.12 4:19 PM (125.185.xxx.67)

    여기 아랫지방은 삶아먹고 쪄먹습니다.
    물컹한 것 좋아하시면 고구마 삶듯이 삶고요,
    살캉한게 좋으시면 찌세요.

    익는 도중에 하나 드셔보시면 입맛에 맞게 익힐 수 있을 겁니다.
    밤보다 땅콩이 더 잘 안 익어요.

    겉껍질 째로 해서 익은 후에 손으로 눌러서 까서 속껍질은 취향껏 까도 되고 , 안까도 됩니다.

  • 9. 껍질째
    '10.9.12 4:54 PM (121.190.xxx.7)

    물에 삶으면 기름기가 덜하고 맛있어요.
    전 볶은 땅콩은 텁텁해서 잘 못먹는데 찐땅콩은 술술 들어갑니다.
    충남이 고향인 이웃에게서 얻어먹고 삶먹기도 한다는걸 알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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