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에서 아이 머리가 5센치 찢어졌어요..

[엄마]

집에서도 그렇게 안다쳐봤는데..
아이머리가 5센치나 찢어져서 병원서 꼬매고 왔더라구요..
다섯살이라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겠지만
맘이 얼마나 안좋던지..
애는 놀라지도 않고 약먹는다고 더 좋아해서 기가 막히구..
선생님께서 더 놀라셨는지..점심도 못드시구 얼이 빠져 계셔서 뭐라고 하지도 못하겠고(평소 아이들을 너무너무 예뻐 하세요..)
휴~
애들 키우면서 놀라는 일 여럿 있겠지만 점 점 강도가 세지니..이건뭐~
얼마나 더 혼이 쏙빠져야 아이가 다 클지..
여러모로 맘 아픈 토요일 하루 였네요..

[..]

많이 놀라셨겠네요.
5세면 교사1명에 15명인데.. 5살 아이들. 기저귀만 뗐을 뿐이지 손이 은근히 많이 가잖아요..
보건복지부에서도 교사대 아동비율을 좀 낮춰줬으면 좋겠어요.
선생님도 지금까지는 잘 돌보다가 이번 사고(?)로 힘드실듯..애 본 공은 없단다 라잖아요..
흉 안 남게 할려면 약 잘 먹이시고 병원 치료 잘 받으셔야겠어요.
많이 속상하시겠지만 기운내시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