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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러 먼 길로 돌아가는 택시기사들이 진짜 많나요?

... 조회수 : 2,930
작성일 : 2010-09-11 14:17:59
어디로 해서 어디로 가자고 분명히 말했는데
먼길로 돌아서 가는 택시기사들을 제법 겪는데요.
일부러 그랬겠어하고 넘어갔는데
자꾸 겪으니까 일부러 그러는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정말 푼돈 남기려고 일부러 돌아가는걸까요?

그런 택시 겪어 보신 분?
IP : 121.146.xxx.17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9.11 2:32 PM (180.66.xxx.21)

    타지사람이다 싶으면 그렇다고들 해요.
    저희 친정어머니께서 이모댁에 놀러가시는데..
    바로 길건너인데...그 건물을 돌아돌아 내려주더라고...

    저희는 탁 내려서기좋은 곳에 댈려다가 그랬겠지 해석했는데
    그곳 20년은 산 이모님말로는 금액도 그런 금액이 나올 수도 없고 그 시간까지 빙빙 돌 수가 없답니다.

    장난친거라고 밖에..

  • 2. 일부러
    '10.9.11 3:16 PM (112.149.xxx.201)

    돌아가지는않을 꺼같네요
    기사분들 시간이 돈이에요
    그래서 총알택시가 나오는 거구요
    빨리빨리 손님들이 회전되는 것이 더 좋은 것으로 알아요

  • 3. ..
    '10.9.11 3:30 PM (58.227.xxx.70)

    신호등마다 미리 천천히 즈려밟아주시는 브레이크...충분히 갈수있는 상황인데도..빨리 가려고 급할때 택시를 탔는데 그런 경우 열받죠

  • 4. 돌긴하는데
    '10.9.11 4:22 PM (114.200.xxx.234)

    신호없는곳으로 돌던데요...택시기사 코스가 제 남편이 가는 코스와 같더라구요.
    그러니 빠른길로 간다는거예요. 여자인 제가 보기엔 돌아가는것같이 보이고요.

  • 5. 흠...
    '10.9.11 4:28 PM (118.33.xxx.69)

    그런 경우 간간히 있습니다.
    보통 일이천원 많이 나왔을 때는 '너무 돌아가시네요'라고 말하고 그냥 돈 드리는데,
    한 번은 사천원 정도 더 나왔길래 돈 덜 드리고 내린 적이 있습니다.
    지름길 알려드렸는데도 막 무시하고 돌아가시길래...

  • 6. ..
    '10.9.11 4:35 PM (121.172.xxx.186)

    평소에 저 혼자 타고 다닐때는 멀쩡히 가던 길을
    어느 하루는 부산에서 친구가 올라와서 택시 타고 집에 가는데
    사투리 쓰고 있으니까 돌아서 가대요
    뻔~히 알고 있는 길을...
    그래서 집까지 도착하기도 전에 그냥 중간에 내려서 걸어갔어요
    내릴때 친구가 한마디 했죠
    "돈 마~~~~~~~~~~~이 버이소~"

  • 7. ..
    '10.9.11 6:16 PM (118.37.xxx.161)

    그래서 요새는 개인택시 안 타고 회사택시 탑니다
    회사택시는 일분일초가 벌이잖아요
    개인택시는 천천히 안전하게 갈수록 좋구요

  • 8. ...
    '10.9.11 6:22 PM (220.118.xxx.241)

    목동에 살아요. 돈보다 시간이 급한 상황이었는데 끓어올라서 죽을 뻔했어요.
    밤 아홉시 반에 택시를 탔어요.
    시청앞에 가자고 했어요. 여긴 성산대교가 코앞이고 양화대교도 있고 아니... 서강대교도 있고 가양대교도 있지요
    그런데 이 분이 막 영등포를 가는 거에요(첫번째로 막힘, 골목마다 신호등마다 걸리고)
    어디로 가시냐고 물었죠 ( 제 생각에 시청앞 가는 빠른 길을 아시나보다...)
    마포대교로 간다는 거에요(뜨아~~~)
    어쩌겠어요. 가만 앉아있었습니다.( 여의도에서 당연히 한참 막히죠)
    부글부글. 드디어 마포대교 건너고 나니( 공덕동에서 당연당연 또 막히죠)
    아!!!!
    요금보다 화가난 건 시간지체였습니다
    내릴 때까지도 기사분은 마포대교가 직선거리라고 주장하십니다.
    목동에서 시청앞까지 제가 자로 직선거리는 재보지 않았지만
    영등포 여의도 공덕동 돌아서 시청 나가는 기사는 보다보다 처음 봅니다
    영국은 기사 자격증 시험도 본다던데
    우리나라도 그런 거 필요한 거 아냐?? 혼자 생각했었습니다
    그 택시 타고 속이 끓고 화가 나서 수명이 하루는 짧아진 듯.

  • 9. 뭐..
    '10.9.11 7:31 PM (121.165.xxx.93)

    약간 돌아서 몇 백원 더 나오는 정도는 아주 흔해서 그냥 몇백원이라도 더 필요하신가보다 해요.
    택시문 열기도 전에 미터기 켜놓는 경우는 돈은 그냥 주지만 고맙단 인사는 안해요.
    몇천원이나 만원이상 더 나오는 경우는 주로 장거리였는데, 뭐 울며 겨자먹기 였지요.
    택시 좀 타다보니, 그게 세상에서 제일 힘든일중 하나가 아닌가 해서.. 그냥 참아요 -.-;;

  • 10. mm
    '10.9.11 8:13 PM (61.47.xxx.86)

    있지 왜 없어요. 택시 엄청 자주 이용하는데요
    심지어 주황색 불 일때 신호 안 건너는 기사들도 있어요.
    슬슬 가다가 주황색 일때 딱 멈추죠. 충분히 갈 수도 있는데.
    택시 기사들 시간이 돈이라고 하는데 이용하는 사람도
    시간 때문에 택시 타는거지 돈 많아서 타는거 아니거든요.
    백원 안 주려고 꾸물꾸물 하는데 백원 이백원 더 벌려고
    돌아가는 기사들이야 충분히 있고 남지요.

  • 11. ㅋㅋㅋ
    '10.9.11 8:21 PM (58.143.xxx.251)

    며칠전 뻔히 아는 코스 천원 더 준 사람 여기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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