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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수 계산을 잘 안가르쳐주려 하네요.

재봉틀 배우러 다니는 조회수 : 1,352
작성일 : 2010-09-10 15:15:28
지금 중급인데요.
초급 배울때도 왜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 공식이나 응용할 수 있는 방법은 안 가르쳐주고 딱 그거 만드는 거 매뉴얼대로 이렇게 하세요. 저렇게 하세요. 만 하더라구요.
배우는 목적이 작품보다는 만드는 기술이잖아요?
그런데 왜 이렇게 저렇게 해야 하는지 설명 별로 없이 그렇게 가르쳐줘서
가르치는 방식이 좀 잘못되었다고만 생각했는데요.

어제 뭐 만들고 나서 그걸 메모한 쪽지를 잃어버려서 오늘 전화해서 치수 계산하는 법 다시 물어보니 아이 신체 치수를 불러주면 자기가 계산해주겠대요. 원래 그런거 가르쳐 주는 거 아니라고~
좀 황당해서 예? 했더니
그냥 가르쳐는 주던데~

원래 치수 계산하는 공식같은 거 가르쳐주길 바라면 안되는건가요?

좀 의아하네요.

그러니 이제까지 기계적으로 가르친게 가르치는 방식이 세련되지 못해서 그런게 아니라 원래 기술은 가르치지 않으려고 해서 그런거죠?

다른 미싱공방도 다 이런가요?

전에 보니 저랑 다르게 교본가지고 하시는 분들 있길래 나도 저거 구입하고 싶다니까 저건 일반과정이 아니라 전문가 과정 들어야 나온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그렇지 그냥 작품하나 만들고 끝낼거면 바느질 공방을 왜 다니나요?

살짝 심정상하네요.
IP : 122.203.xxx.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쩐지
    '10.9.10 3:27 PM (210.221.xxx.89)

    강사가 몰라서...에 한표 던지고 싶습니다.

  • 2. 공감
    '10.9.10 3:31 PM (116.38.xxx.78)

    강사가 저도 잘 몰라서 2222222
    서점에 가서 책 한권 사보세요.
    아님 근처에 있는 풀잎센터에 가보시면 홈패션 과정있는데
    책만 구입할 수 있는지 물어보세요.
    전 거기서 배웠고 책도 있는데 잘 설명되어 있어서
    중급 중반까지 배웠는데도 이불까지 만들 자신(?)이 있어요. ^^;
    워낙 꼼꼼하게 가르쳐주셔서...

  • 3. 재봉틀 배우러 다니는
    '10.9.10 3:36 PM (122.203.xxx.2)

    강사가 잘 모르는 거 같지는 않아요.
    그 사람 밑에서 전문 과정 배우는 사람들도 많은데요. 뭘~
    가게를 그냥 오픈하지는 않잖아요?
    문화센터도 아니고 자기가 운영하는 가게이고 큰회사 대리점형식이더라구요.

    정말 꼼꼼하게 안 가르쳐주니 중급까지 하고 바꿔야 하나 싶네요.
    미싱을 거기껄 샀어요. 새로 매뉴얼 익히기가 싫어서.
    그리고 천도 거기 천을 사서 하는데 일본브랜드라 좀 비싸더라구요., 이쁜천도 있지만 어떨때는 맘에 별로 안들어도 거기껄 사서 하게 되네요.

    근처에 풀잎 있는데 거기가 더 꼼꼼히 가르칠까요?
    그러고보니 제가 배우는데는 교본한장 없어요. 그냥 말로 땡이요~
    아니면 강사 나름일까요?
    우리 올케 말로는 문화센터도 되게 날림으로 가르친다고 해서요.
    올케야 워낙 손재주가 있어서 그래도 잘 하더라구요.

  • 4. ..
    '10.9.10 3:53 PM (222.237.xxx.198)

    자기 노하우라고 생각해서 잘 안가르쳐 주는 분들 많은것 같더라구요..
    담에 가르칠때 카메라 들고 가서 동영상 돌려보세요..
    정말 노하우 가르쳐 주는게 싫다면 카메라 동영상 돌리는거 못하게 할거예요..
    저는 피부맛사지 배우는데
    교본하나 없고 전문용어도 그저 구전으로..
    그러니 주먹구구죠.. 그런 사람이 자격증 반도 가르치니... 참... (실력은 있읍니다..)
    배우는 학생이 동영상돌리니 수업 진행 안하더군요..
    그래서 알아봤는데 제가 배운곳만 그리한듯.....

  • 5. ..
    '10.9.10 4:00 PM (114.207.xxx.234)

    새로운 사이트의 회원가입에 거부감이 없으시면 '패션스타트' 에 가입하셔서
    자료실을 보세요. 원형뜨기부터 패턴, 바느질 법 다 자세히 설명되어있어요.

  • 6. 흠..
    '10.9.10 4:22 PM (118.34.xxx.86)

    서울이라면 여성발전센터 추천해 드립니다

    세세하게 다~아 가르쳐주고, 열심히 하실수 있어요

    제가 다녀본 곳은 건대역에 있는곳과 마포에 있는곳..
    특히, 마포쪽의 선생님 패턴은 예술로 선이 나옵니다..
    그리고 패턴 배우실때는 선생님 숨쉬는 것도 기록을 해야 합니다
    혼자서는 절대 자의 움직임이나, 곡선이 나오질 않거든요..
    자의 1/3 지점을 이렇게 움직여서~ 하는 모션까지 다 적어놓으셔야 합니다.
    그렇게 해서 한 3개월 지나니, 패턴에 곡선이 좀 나오더만요.. (근데 열심히 연습하셔야 합니다)
    1주일에 한두장 그려선 절대 패턴 곡선 이쁘게 나올수가 없구요..
    1주일에 한 20-30장 그린다 생각하셔야 합니다..(양재 자격증 공부하듯이~)

  • 7.
    '10.9.10 5:37 PM (125.135.xxx.51)

    저도 미싱공방 개인으로 5명모여서 배워요. 패턴수업은 따로 합니다. 저도 처음에 님처럼 그런걸 생각해서 시작한건데 선생님이 재단 다 떠놓으시고 가면 드르륵 박기만하고 오니 집에와서 혼자 만들기가 안되더라구요. 어느정도 실력이되니 선생님이 패턴수업에 들을걸 추천하더라구요.
    패턴수업 저희는 일주일에 2시간씩 2번 수업료는 만원이거든요.
    패턴수업들으니 선생님이 프린트물하셔서 신체치수 재는법 기타 그다음 미싱수업날은 패턴배우니까 설명들으면 알거라며 처음으로 이렇게 저렇게 가르쳐주며 혼자서 이정도는 할줄 알꺼라고 해보라 하더라구요.
    그게 그쪽 기술이 단순 미싱만 박는것뿐아니라 패턴 뜨는거 패턴 만드는것도 다 기술에 포함되서 그냥 가르쳐주지 않더라구요.

  • 8. 재봉책..
    '10.9.10 6:08 PM (218.55.xxx.200)

    혼자 미싱 해서 코트도 만들어 입는 사람인데요 (물론 이쁘진 않음)
    웬만한 재봉책에는 치수 계산하는 법이 나오는데요.. 암홀에 몇분의 1을 그어서 어쩌구 저쩌구..
    책의 패턴 만드는 공식으로 내 몸에 맞는 패턴 만들어서 그걸 응용해서 옷 만드시면 될 듯..

  • 9. 그거
    '10.9.11 10:56 AM (114.200.xxx.234)

    우리 중학교 가정시간에 배웠었잖아요. 당연히 가르쳐줘야 하는거라고 생각하는데요.
    어디서 어디까지 긋고, 중간에 한번 들어가는게 허리선, 거기서 어디까지 연결한후 4센치 더 나온후....이렇게 가르쳐주는게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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