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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당장 보험증권을 꺼내보세요. 보험료부터 줄여야 해요~(좀길어요)
직장에 다니자, 엄마가 그 보험료를 저보고 내라고 했고, 전 아무 생각없이 그 보험료를 내다가,,
결혼을 하고 아이가 생기고, 가게부를 쓰다 보니,,
내가 십년이상을 내어온 보험료에 대한 가치에 대해서 의문이 생기기 시작하더군요.
그제서야,, 말이죠..
처음 시작한 문제는 아무래도 보험료가 너무 많이 들어가는것 같다! 였어요.
수입은 한정되어 있고, 애 낳고 키우다 보니 어느새 저축은 커녕 마이너스가 되는데,
보험료는 꼬박 꼬박 나가면서,, 이돈이 과연 가치 있는 돈인지...
그래서 보험료를 좀 줄여보자는 생각을 갖기 시작한지.. 어느덧 1년이란 시간이 지나서야..
내가 그동안 얼마나 미련하고 바보 같고, 그렇게 믿어 의심치 않던 친인척 보험설계사의
봉이였구나,,, 라는걸 깨닫는 순간,, 엄청나게 속이 쓰리고 화가났지만,,,
필요없는 보험을 과감히 해약하는 방법외에는.. 달리 방법이 없더군요.
오늘 자개 들어와 보니, 어떤분이 실손보험이 민영화의 신호탄이 아니냐는 글을 썻던데,
그 글을 보고, 그동안 제가 보험에 대해 공부한것과 깨달은것을 적습니다.
물론, 이곳에는 저보다 경력이 화려한 현명한 주부님들이 많이게시겠지만,
저처럼, 아는 사람믿고 보험료는 꼬박꼬박 냈지만, 정작 내가 가입한 상품에 대해서는 전혀모른는분들을
위해.
그리고, 국민건강보험에 전혀 관심이 없는 분이 있다면,,, 관심을 가져주길 바라는 맘에 글 씁니다.
우선, 민영 보험은,
절대 아는 사람에게 가입하지 말자!!
설계사는 설계사일뿐이며, 그 들은 영업사원에 불과합니다.
그들은 보험 상품에는 전혀 관심이 없으며,,, 혹시나 안좋은 일이 있을때를 생각하게 해서,,
마치 보험이 로또인양 설명을 합니다.
갱신형 상품 주의 저는 미련스럽게도 갱신형에 대해서 몰랐습니다.
평소 내가 물어보면, 설계사는, 갱신해봤자 얼마 안된다 너는 걱정할 필요 없다,, 라는 말만 믿었지요.
게다가 저는 갱신상품이라도 납입기간이 끝나면 끝나는줄 알았지요.
그런데, 갱신상품은 내가 보장받는 나이까지. 80세만기이면, 80세까지 계속 갱신이 되면서
보험료납입기간이 끝나도 보험료를 내야 한다는 것조차 몰랐지요.
나중에 알고 따져 물으니, 그 설계사는 너는 그래서 내가 적립금을 많이 넣었으니, 절대 갱신되도
추가로 납입할 일이 없을꺼다며,, 떵떵 거리더군요. 게다가, 처음엔 만기환급급이 엄청난것처럼.. 말했습니다.
결국 내 보험료가 비싼 이유는 보장은 기본적인건데, 적립금을 엄청 잡아놓은 것이였지요.
근데 그 적립금은 모두 나에게 적립되는것이 아니라, 그 적립금이 높을수록 설계사의 수당이 높고,
그 돈에서 회사가 사업준비금으로 돈을 빼가는 것이기 때문에 내가 내는 적립금이 다 적립이 되는게 아니므로
적립금이 많을수록 나는 손해를 보는것이였습니다.
만기환급금 절대 속지 말자.
위의 말한것처럼 비싼 보험료를 내고 만기에 환급될거라는, 말은 완전 뻥입니다.
보험료가 갱신될시, 그 갱신되는 보험료가 만기환급금에서 빠져 나간다는 말이지요.
그러다가 만기환급금까지 다 빠져 나가면,
정작 병원 많이 가는 60대나 70대에 보험료를 더 내야 하는 상황이 옵니다.
그때는 내가 수입이 없을수도 있는데 말이죠.
그래서 절대 만기환급형 말고, 순수 보장형을 들어야 한다는 겁니다.
순수보장형이면 내 돈이 다 없어진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그건 보험회사가 소비자들 우롱하는 논리입니다.
게다가 설사 만기환급금을 받는다 해도,
현재 내가 힘들게 저축도 못하고 낸 비싼돈은,
먼미래 내가 늙어서 받을때는 물가상승률에 비례하면, 껌값이 될수 있는 돈이라는겁니다.
차라리,. 그돈으로 저축하고, 지금 내가 필요한때 쓰는것이 훨씬 합리적이라는 겁니다.
그리고!!!
어머님들 특히 주의 하실것..
보험료 몇십만원씩 내면서,,, 정작 무엇이 보장되는지는 정확히 모르고
설꼐사가,, 아프거나 큰일있으면, 당신은 다 보장된다고 했던 말은 찰떡같이 믿고,
아무리 힘들어도, 보험료는 꼬박꼬박 내셨던 분들...........
그게 과연 그럴까요?
보험회사는 영리 단체입니다. 즉! 손해보는 일은 절대 하지 않습니다.
보험증권과 약관을 꼼꼼히 몇번이고 살펴보면,,
아프더라도, 꼭 약관에 맞게끔 아파야만 내가 보장을 받을수 있다는걸 알수 있을겁니다.
물론, 약관대로 아프게 되면, 보장을 받을수 있지만,
내가 아프면, 모두 다 보장받는다르는 믿음은 버리셨으면 합니다.
참고로, 제 친구 신랑이 급성심근경색에 정확하게 진단이 내려져서 진단금 3천이 나와야 하는데,
보험가입전 감기로 병원간것을 들쳐내서, 보험을 해약시킬려고 했다는군요.
물론, 그건 말이 안되는 일이기에, 이 친구 보험회사와 싸워서, 진단금을 받아냈지만,
만약 그냥 모르고 해약을 당할수도 있다는 애기입니다.
이렇게 정확한 진단이 내려져도, 뭔가 다른 꼬투리를 잡아서, 보험료를 주지 않을려는게
보험회사의 기본적인 마인드 입니다.
제친구애기는 아마 양반에 해당하겠지요. 정말 보험때문에 힘들어 본 분에 비하면요..
주변에서 좀 아파서 병원갔더니 병원비가 나오네 어쩌네..
그거 당연한거 아닙니까,, 그럴려구 비싼 보험료 낸거잖아요..
그 나쁜 친척 설계사도, 울 엄마한테 끄덕하면 병원가라고 권유합니다.
저도 그 설계사때문에, 크게 안아픈데도, 괜히 응급실가서 링겔 맞으라고 해서,
한번 그런적이 있는데, 괜히 고생만 하고, 임신인게 판명되서 보험료도 못받고 괜한데 돈만 썼습니다.
이렇게 몇푼안되는 돈은 보험회사는 걸리적거리지 않게 잘 내줍니다.
하지만, 정작 큰 돈이 나와야 하는 경우엔, 어떤 꼬투리라도 잡아서 해약시킬려는게 보험회사입니다.
설계사들은 괜한 짓거리로 자기 고객을 불편하게 만들고, 내가 보험 잘들어준거라는걸 증명이라도
하려는듯 툭하면 병원가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병원에 자주가도 사실 보험소비자에게는 불리합니다.
병원에 자주간 기록은 다른 보험을 들때 불리하게 작용될수도 있습니다..
즉 !! 보험회사는 아주 건강하고, 보험료를 지불하지 않아도 될 인간들만 골라서,
보험에 그것도 아주 비싼 보험에 가입시킵니다.
정작 보험이 필요한 저의 아버지는 보험 가입이 안되서,
근 십년동안 보험에 가입하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차라리 보험 없이 사신게 더 돈아낀것 같습니다.
십년동안 낸 보험료나 저희가 쓴 병원비나 별반 차이 없을거에요..
여기서,!!! 중요한것!!!
아픈 사람, 혹은 병원에 갔던 기록이 있는 사람. 감기라도,, 나중에 불리할수 있음.
이런것은 가입자에게 아주 불리합니다.
아픈병력이 있는 사람은 보험가입 자체가 힘들고,
혹시 설계사가 꼬득여서, 병력을 숨기고 가입을 했따면,
나중에, 보험회사는 보험료 잘 받다가 병원비 줘야 할때, 꼬투리 그때 잡아서 해약시키거나,
고소당할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큰병에 걸렸을때, 사소한 병원기록을 가지고, 큰 병과 연관시켜서, 보험료를 주지 않을려고 할수 있습니다.
이 부분에서, ,, 여러분은 무엇이 떠올르시나요...
바로, 의료보험 민영화 문제입니다.
저는 이번을 계기로, 정부가 할려는 민영화가 얼마나 사악하고,, 마치 살인마나 다름없는 짓인지..
알것 같습니다.
정작 정말 필요한 사람은 민영보험에서 안받아주거나, 받아줘도, 그 부분은 부담보로 정해서
아픈부분은 보장을 안해주거나, 예를 들어 간이 안좋은상태에서 보험을 가입하면
간으로 인한 질병은 모두 보장이 안됩니다.
즉 보험이 필요없는 사람들에게,,, 너가 앞으로 어떨지 모르닌,, 미리부터, 준비해야 한다고 속여서
거대한 보험료를 내게 만들고, 그걸로 지들이 잘먹고 잘사는 것입니다.
있으나 마나 한 보험, 혹시 모를이란,, 두려움때문에,, 보험에 가입안할수도 없고,
이제 국민들은 울며 겨자먹기로,, 민영보험에,, 조금이라도 젋을때, 조금이라도 건강할때 서둘러서
보험에 가입해야 하는것입니다.
국민건강보험은 의무라서 모두가 다 가입을 하지만,
그 사람이 아픈지, 안아픈지, 남녀노소에 상관없이 모두 다 받아줍니다.
암으로 한번 보험을 탔다고 해서, 두번째 암부터는 보상을 안해주는것도 아닙니다.
민영보험은 암보험 잘들어있어도, 한번 보험타면, 두번째 암발생시는 보장안해주는경우 많습니다.
그리고 암환자분들 건강보험에서 본인부담 10%인가.. .. 그래서 의료비가 정말 적게 나옵니다.
이런것들은 당해봐야 압니다.
그것이 얼마나 소중한것인지요..
지금 우리 가족 보험을 다 뜯어보면서 정말 민영화에 대한 생각이 확실해졌습니다.
저는 현재 우리 식구 보험은 거의 40만원 수준에서 딱 절반가까이로 떨어뜨렸구요.
나머지 보험은 엄청 큰 손해를 보고 해약했습니다.
더 줄이고 싶지만, 이미 제가 한번 아픈경험이 있어서, 비싼 보험을 그저 유지시켜야 하더군요.. ㅠㅜ.
저의 친정엄마는 더 가관입니다.
보험이 50만원이 나가고 있었는데, 정작 거기서 필요한 보험은 16만원정도 밖에 안됩니다.
그것도, 적립금 엄청 많이 책정되어 있구요.
저희 친정이 부자도 아니고,
정말 보험하나만큼은 내가 아프면 힘들어지니깐,, 꼬박꼬박 내셨던 분입니다.
그런걸 생각하니 정말 울화통이 나더구요.
결론을 말하면, 그동안 2천5백이란 어마한 돈이 전혀 필요없는 곳에 꼬박꼬박 납입해주고 계셨더군요.
다 해약하면 천만원이 조금 못되게 나옵니다. 그나마, 예전에 들어져 있는거라 해야환급이 높게 나와서
그정도 이고요..
그리고, 중간에, 보험들었다가, 설꼐사가 꼬여서, 해약하고 신규상품들고,, 이런것들 생각하면
손해가 어마어마 합니다.
게다가 중간에 힘들어서, 엄마 스스로 해약한것도 많으시고요.
보험은 한번 가입하고 해약하면, 가입자 백프로 손해입니다.
게다가...., 약관대출!!! 까지 받아서, 보험료만큼 이자를 꼬박고박 내셧구요.
약관대출 받을거, ,뭐하러 쓸데 업슨ㄴ 보험을 내셨는지,, 정말 딸로서 화딱지가 나 죽을지경입니다.
그러나, 보험회사는 소비자에게 그렇게 대출을 받으라고 얼마나 꼬셨을까..요.
그걸 생각하면, 잘 모른 우리가 바보지만
보험회사는 진정 사기꾼이라는 생각이 절로 납니다.
보험회사, 수입에 비해 비싼 보험 들게하고, 중간에 힘들면 약관대출 하면 된다고, ,설계사들.. 애기하고 다니지요
이자가 싼것도 아닙니다.
그리고, 내돈 내고 왜 내가 그 돈을 다시 대출받아 이자까지 냅니깐..
정말 그 보험이 그정도로 필요한 보험입니까.
차라리 저축을 하세요.. 이렇게 말하면 설계사 이러지요.
그 돈이 저축이 되냐고,, 다 쓰게 되어 있다고,,
그렇담 차라리 쓰세요. 지금 나에게 필요한곳에, 어짜피 대출받아서, 이자 내면서 쓰나.
중간에 돈없어 해약해서 손해보나,, 차라리 내돈 내가 쓰는게 낫지요.
암튼 보험을 맘먹고 뜯어보기 시작한지 한달이 되서야.
보험이 그나마 제대로 보이더군요.
이젠 설계사들의 헛소리가 제대로 들립니다.
그렇지만 너무 늦었어요.
진작에 알아야 할것을..
50대 이상 어머님들중 보험을 그냥 지인에게 믿고 가입하신 분이라면
이글을 읽으면 머리가 복잡할겁니다..
하지만 설계사와 상담하진 마세요.. 설계사는 어떤애기를 해도, 자기에게 유리하게 애기할테니깐요..
아직 젊은 새댁이나, 결혼전,,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젊은분이라면,
부디 보험가입전에 꼼꼼히 따져보셔서
저같은 불상사는 없길바래요..
전 그동안 제가 보험회사에 바친돈을 저축했다면, ㅠㅜ..
저축못했어도, 최소한 마이너스는 없었겠죠....
보험회사의 사기에 넘어가지 마시고, 현명하고 꼼꼼히/
보험료는 최저로 잡으시고, 보험을 로또처럼 생각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아파 누워서 1억나오면 뭐하나요.. 차라리 질병에 대해서는 내 건강 잘 관리하시고,
비싼 보험료로 유기농식품 사서 먹는게 더 낫습니다.
국민의료 보험이 더 더욱 완벽해진다면,
많은 국민들이 어마어마한 돈을 비싼 민영보험에 내지 않아도 될텐데,,
정말 안타까운데,, 그나마 없앨려고 하니 정말 큰일입니다.
저 또한 국민건강보험 나가는돈 너무 아까워 했는데,
실상을 알고보니 그게 아니네요.. 민영보험에 내는 돈이 정말 아깝고 피같은 돈이네요...
이런 고민 안하고 살도록
국민건강의료보험 점더 완벽하게 만들어서,
민영보험없이도,, 걱정없이 잘 살수 있는 그런 나라가 되었으면 해요`~~~~~
1. ..
'10.9.4 1:54 PM (119.64.xxx.9)저도 그래서 그 흔한 실비보험하나 들지 않았습니다.. 앉아서주고 서서받는 격, 그나마 받으면 다행인것이 보험같아요.. 남편 친구가 보험회사 본사 자금팀에 근무하는데 내가 내는 보험료로 다른사람 보험료 타가게하는 것이고, 내는 보험료중 상당부분은 설계사 몫으로 돌아가고 여기서 또 상당부분은 회사몫으로 나머지와 다른 사람이 낸 보험료로 내가 아플때 지급된다지요.. 그래서 저도 보험회사 별로예요..
2. 맞아요
'10.9.4 2:04 PM (125.187.xxx.203)저도 보험 들려다가 82쿡 자게 보고,
'갱신' 이라는 개념에 대해서 알게되고는 안들었어요.
기존에 어머니께서 가입해주신 것 외엔 없네요 그래서.
이런 글은 추천이라도 해드리고 싶은데, 추천 버튼이 없는게 안타깝네요.3. 울라
'10.9.4 2:31 PM (125.180.xxx.38)글 잘 읽었습니다. 저두 적금 하나 못들고 보험료 몇십만원씩 나가는게 정말 아까운데 정리할려구해도 뭘 정리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이 글 읽고 당장 손해 보더라도 다 정리할까 싶어요.
아는 사람 정에 이끌려 들었던 보험.. 진짜 어려워요. 진짜 믿을 만한 분이 다시 설계라도 해주심 좋겠어요.4. 1588
'10.9.4 2:54 PM (110.9.xxx.195)보험관련 문의했더니 보험 상담하시는 분들도 정확하게는 모르시더군요.
일단 스스로가 공부?를 하고 보험을 들어야겠어요.5. 정리
'10.9.4 3:13 PM (122.35.xxx.167)일단 보험은 가입 순간부터 손해라고 보면 되는듯..
종신보험보다는 연금보험이 낫고 연금보험보다는 실손이 낫고 실손보험보다는 가입을 아예 안하는게 나은게 보험입니다
그래도..정히 불안하시다면 가족별로 실손보험 하나씩 가입하고 텔레비전에서 자꾸 광고하는 암보험이나 무슨 3대 질병 보험이나 이런것도 좋아보이는데..하시면 실손보험에 암특약이나 특정질병 특약을 넣어달라 하심됩니다
그리고 운전자 보험도 마찬가지..운전자 보험도 보험입니다
안드는게 좋아요
불안해서리..하신다면 자동차보험 드실때 운전자 특약 넣어달라 하심됩니다
운전자 보험 뭐 요즘엔 월 만원대짜리도 있던데 자동차 보험들때 운전자 특약 넣으면 몇천원만 더 추가하면 됩니다
월 만원씩 꼬박꼬박 내시겠습니까, 자동차 보험들때 몇천원 추가하고 마시겠습니까?6. .
'10.9.4 4:26 PM (119.203.xxx.28)저도 잘 몰라서 보험을 못들어요.
도대체 소비자 입장에서 비교분석이 거의 불가능한 상품이 바로 보험이지요.
많이 가입하시는 분들은 정말 합계금액이 크던데...
실손도 꼭 들으라는데 그게 계속 추가 금액을 내야 하는거라고하고....7. .
'10.9.4 6:40 PM (211.224.xxx.24)저도 보험에 관심없었는데 언니가 잠깐 보험사에 일한 경력때문에 잘 알아보지도 않고 종신이랑 암보험 들었는데요. 후회해요. 특히 종신. 집안에 지병도 없고 양쪽집안 전부 장수하셨는데 사람 앞일은 모르는 거지만 나도 큰병을 안걸릴것 같고. 한달에 20만원씩 들어가는 돈이 아까워요. 언니는 다 좋은거 들어놓은 거라고 계속 갖고 있으라는데 자기는 회사 그만두고 암보험인가 그것 빼고 전부 해약했더라구요.
8. 시간지나보니
'10.9.4 9:59 PM (119.193.xxx.107)저도 보험 넣은게 많아서
남편한테 잔소리 많이들었는데요,
이제 나이들어보니... 보험 이거저거 넣어둔게 효자노릇하네요.
얼마전 아주 큰병 앓아서 어마 어마한
병원비 보험금으로 해결했고, 병원 있는 동안의 여러 손해도 보험금으로 탔는데
중간 중간 리모델링? 해야하는데 하지 않아서 후회막심이더군요.
보험 넣어 두신 것 , 그냥 해약하지 마시고
잘 알아보시고 겹쳐지는 부분만 해약하시고, 리모델링 하시는게 앞으로 나이들어가는데 여러도움이 될거 같아요.
현대인은 성인병도 많고 사회가 복잡해지니 여러 사건 사고도 많아지는 게 사실이니까요.
아무일 없이 인생 지나가면 좋겠지만
살다보니 뜻하지 않은, 내맘대로 안되는게 얼마나 많은지...
저 지금,
곤파스 태풍때문에 사고나서
자동차 부서지고 다쳐서ㅠㅠ
병원 입원실에서 글 적습니다.
안 다치는게 더 좋은일이지만 천재지변 맘대로 되는 것도 아니고
다행히 보험 들어둔게 있어서 입원하여 치료하고 있습니다.9. 원글
'10.9.5 6:18 AM (124.49.xxx.174)윗님.
근데 천재지변도 보험이 되나요..
제가 얼핏 알기엔 천재지변에 의한 사고는 보상이 안되는걸로 아는데요..
저의 가족은 지인에게 다 가입되어서 알고 보니, 중복도 많고,, 정말,, ㅠㅜ.
일단 기본적으로 중복되는거랑 말그대로 죽어야 나오는것들 보상률 낮은것들은 다 해지하고,
꼭 필요한것만 남겨두었답니다~ 정말, 세상일 모르는것이라, 다 해약하고 싶지만,
그러지는 못하고, 그래서, 국민건강보험이 꼭 있어야 겠다는 생각이 더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