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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모의평가 시험을 망쳤는데요...
1. 얼마나 망쳤는지..
'10.9.4 12:15 PM (116.37.xxx.138)아주 망쳤다면 그것도 실력이예요.. 본인이 왜 틀렸는지를 인지할수있다면 지금부터 열심히 보완하면 11월 수능 잘볼수있습니다
2. ...
'10.9.4 12:15 PM (180.64.xxx.147)그냥 하는 말이기도 하지만
아이들 사이에서 9월 모의 망친 애들이 수능 잘본다는 말도 가끔 합니다.
9월 모의 망치고 깜짝 놀라서 공부에 더 박차를 가한다는 논리...
아이에게 그렇게 용기를 주세요.
"9월 모의 잘못본 애들이 수능은 더 잘본다고 하니 너도 힘내서 해봐"라고3. ㅠㅠ
'10.9.4 12:16 PM (175.112.xxx.79)전 우리 아이 수리 점수듣고 기절하는줄 알았어요...세상에나 절대 있을 수 없는 점수를 받았더군요..애를 그냥 둬도 되는지 걱정입니다...고액 과외가 효과가있을까요? 뭘 어찌해야 좋을지...ㅜㅜ
4. ㅠㅠ
'10.9.4 12:18 PM (175.112.xxx.79)수리 다시 풀어보니 5문제는 맞출수있었다고 하는데..너무 긴장한 탓일까요? 실전에 약한스탈이라 더 더욱 걱정입니다..수시지원에 희망을 걸고있긴 한데....확신을 할수가 없으니 답답해 죽을지경입니다 ..작년에 큰아이때도 초죽음이었구만..둘째까지 이럴줄...ㅜㅜ
5. 근데
'10.9.4 12:26 PM (125.132.xxx.186)9월 모의고사가 저번에 본 모으고사랑 별로 차이없다면 아마 그게 실력일 꺼예요..
9월모의고사만 떨어졌다면 그건 오를 가능성이 좀 있는데요~
여름방학 공부에 매달렸으면 성적 그나마 오르지 마지막 70일정도 남기고 성적 올리기 싶지 않아요..이제 마지막 점검 단계이지요... 주위에 보면 거의 9월모의고사랑 수능이랑 비슷하게 나오거나 더 떨어지는 경우를 많이 봤어요. 그래서 9월 모의고사가 중요하다가 하는거고요~6. 수능 당일
'10.9.4 12:30 PM (222.109.xxx.42)컨디션에 따라서 두 등급 정도는 오르락내리락 하는 것이 수능이랍니다.^^
그러니 너무 걱정마시고 수능 당일 떨지 않고 긴장하지 않도록 최선의 컨디션을 유지해주는 것이 가장 부모가 해야 할 일 중의 하나인거 같아요. 물론 당사자가 더 자신의 마음을 잘 다스려야 하지만요.
너무 걱정마시고 모의고사 때문에 더 냉철하게 자기 자신을 다스릴 수 있도록 옆에서 도와 주세요.
연습게임에 아무리 올 백을 맞아도 본 게임에서 지면 지는 거 아닌가요??7. ㅠㅠ님
'10.9.4 12:31 PM (116.37.xxx.138)고액과외 소용없고요..이번 수리가형이나 수리나형 모두 시간만 충분히 주어진다면 다풀수있는 문제들이였어요. 특히 수리나형은 역대 수능모의나 수능시험중 가장 쉬웠다고 합니다. 수리가형은 어려운 문제라기보다 한문제한문제가 시간 많이 필요로하는 문제들이여서 아이들이 시간에 쫒긴듯 하고요. 실전 모의많이 풀게하시고요.. 이번 수능은 난이도감을 잡을수없으니 저도 답답해요..쉽게 출제한다고하고 시간배분조정을 못하고 문제를 내주니 아이들이 많이 당황했나봐요.. 수리가형은.. 풀면서 뭐지.. 나만 이러나? 내가 바보인가? 하면서 당황했다니까요..
8. 고3맘
'10.9.4 12:32 PM (118.47.xxx.212)근데님! 저번모의고사라함은 6월 모의고사를 말씀하시는 건가요?
9. ㅠㅠ
'10.9.4 12:35 PM (175.112.xxx.79)모의고사 성격 만족못해도 늘 잘견디더니 어젠 펑펑 울다 잠들었어요..이과 아이라 수리 점수가 좋아야 하는데...제마음이 이런데 아이마음은 어떨까 싶어 속이 타들어갑니다...9월 망치면 수능대박난다고 응원 문자 날리고 왔어요..달리 해줄것도 없구요..
10. 나는나
'10.9.4 12:38 PM (115.136.xxx.132)저도 몇년전에 수능본 지금 졸업반인데요...저는 9월모의평가보다 수능이 잘나왔어요 아무래도 모의평가라 집중을 잘 못했던듯 꼭 오를거에요 !!!
11. 지나가다
'10.9.4 12:38 PM (211.218.xxx.141)몇자 적어요
9월 학평 등급 전반이 2~3등급대인가요? 아님 그냥 한과목만 말씀하시는건가요?
위에 어떤분 말씀대로 이전 모의고사 성적들이랑 비슷하면 그게 그냥 실력이에요
그리고 수능에서는 평소실력보다 다운될 가능성도 많이 있구요 긴장감 중압갑 이런거때문에요.
그리고 솔직히 말하면 9월 이후론 공부하는게 아니에요 그냥 정리하는거지..
진짜 죽을 힘을 다해서 아님 불수능이거나 그럼 성적 오를 수 있어요
어느과목을 망쳤는지 궁금하네요12. ㅠㅠ님
'10.9.4 12:42 PM (116.37.xxx.138)이과아이들 모두 패닉상태예요.. 특히 현역들.. 시험체감 난이도는 어려웠는데 컷은 별로 안떨엊고.. 수리가형 자신없는 아이들 거의 나형으로 돌려서 아이들 숫자가 얼마 안되고 거기에 괴수같은 의대지망생 반수생들과 재수생들이 합류했으니..컷은 안떨어지지요.. 전체숫자대비 4%가1등급이니.. 6월모의때 14만이였는데 이번에는 얼마인지는 모르겠지만 많은숫자가 나형으로 간걸로 알고있어요.. 제아이반도 6월때는 5명이 나형이었는데 9월에는 20명이 나형으로 갔다고하더군요.. 기운내라고 화이팅 외쳐주시고 .. 수능대박나기를 기원합니다..힘내세요
13. 수능 4년째..
'10.9.4 12:43 PM (175.118.xxx.85)큰애도재수...
작은애도또 재수...
제가미칩니다. 미쳐요~~~
경험으로 볼때 아이들은 언제나 시험망쳤다고하지요 ^^::~
수능보고나면 그실력 인정할수밖에 없답니다.
아무리 열심히해도 2~3등급이 1등급 힘듭니다.
지금부터 열심히 안하는애는 없죠 있다해도 6등급이하 포기한애들??
중상위권에서 한등급 올린다면
축복 내지는 기적이지요...
인서울 가기 정말힘들어요.
내가 대학을 보내보니까 2호선타고 대학다니는애들 예사롭게 안보이더군요.14. 고3맘
'10.9.4 12:44 PM (118.47.xxx.212)언어1등급 나왔었는데 모의평가에서는 3등급이 나왔데요.
15. 어떤아이는
'10.9.4 12:48 PM (116.37.xxx.138)10월 학평까지 언어가 5등급나와 거의 포기상태로 내신으로 대학보낼려고 수시11개를 쓰고 2개붙어 고려대를 갔는데 수능때 언어문제가 아이와 코드가 맞았는지 끝까지 열심히 한덕인지 1등급맞았다고 좋아하는거 본기억도 있어요..포기하지말고 그날까지 열심히하라고하세요
16. 고3맘
'10.9.4 12:48 PM (118.47.xxx.212)외국어도 90점이상이었는데 81점이 나왔데요.외국어는 쉽게 풀었는데 모의평가에서는 풀지못하는 문제도 여러문제가 있었데요.
17. 지나가다
'10.9.4 12:51 PM (211.218.xxx.141)지나가다 또왔어요^^~ㅋㅋㅋㅋㅋㅋ
이번 언어 굉장히 쉬웠던거 아시죠? 저번 6월도 쉬웠던거같은데 아마 올해 수능도 그만저만한 난이도가 될거같아요
대신 외국어는......................
평소 70점 맞던 학생들도 90점 맞기 일쑤고 이번 언어가 그랬어요!
갑자기 떨어진거니까 다시 원래 하던대로 계속 공부하면 금방 회복할수있어요 이런경우는~18. 근데
'10.9.4 12:57 PM (125.132.xxx.186)네~6월 모의고사요.
그래도 9월 모의고사점수에 너무 연연하지 마시고 지금 언어나 수리는 갑자기 점수 올리기는 쉽지 않으니 계속 실전모의 많이 풀어서 감각을 유지 시키는게 좋겠고 외국어나 문과면 사탐일텐데 거기에 좀 투자를 많이해서 점수 올리는데 도움 될꺼같은데요..
그래도 열심히 하면 잘될꺼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세요~ 제가 본 케이스중에서도 맨날 3등급만 받던 아이가 수능볼때는 2등급 받고 지방교대간 경우도 있었거든요~수능 당일 최상의 컨티션이 중요한 변수이기 하고요..꼭 좋은 성과 있길 바라요.19. 고3맘
'10.9.4 1:11 PM (118.47.xxx.212)댓글 달아주신 분들께 감사드려요. 복많이 받으세요.
20. 냉정히
'10.9.4 1:54 PM (220.75.xxx.204)수학은 시험 끝나고 나중에 풀어보면 거의 다 풉니다.
문제는 시험때 그 시간의 압박 가운데에서 냉철히 생각하여 풀어낼 수 있느냐가
바로 수학 실력인 것이죠.
엄마도 아이도 당황스럽고 난감하겠지만
너무 걱정하는 티 내지 마시고
끝까지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다독여 주세요.
그리고 댓글에서 어느분이 말씀하셨듯이
부모 입장에서 평생의 한번이니 답답한 마음에 고액과외 생각하실 수 있는데요.
돈 낭비입니다.
과외는 오히려 저학년때 해야지 고3 수능 닥쳐서 하는 과외는 거의 효과없다고 보심 됩니다.
어쩌다 누가 효과 보았다라고 소문 나는 것은 그만큼 희귀하니까 소문이 나는 것이지요.21. 장미
'10.9.4 3:24 PM (218.236.xxx.165)보통수학 실수로 틀렸다고 많이 말하는데요,실수는 실력이 아니더라구요.우리애때도 하지만 수능때1등급 나올수도 있어요.우리아이 고3내내 외국어1등급 안나오더니 수능전 열심히해서 정말 1등급 나왓어요,본인이 더 좋아서 폴짝뛰고 흥분을 못감추더라구요,,,열심히하면 그렇게 나오기도 합니다.
22. ---
'10.9.4 9:06 PM (116.93.xxx.139)두번째님 감사요. 애한테 그렇게 말해주어야겠어요.
전전긍긍하면서 혼날까 쪼는거 보니 안스러워요.
좋은 엄마가 아니어서 도움도 못주고...
모두들 3단계씩 희망이 낮아졌다고...
웃으면서 이야기하는대도 너무 슬프다고 하네요.
수능날까지 지치지 않고 그날 좋은 컨디션으로 시험 치르길...
욕심을 부리지 않으려 합니다. 본인이 젤로 괴롭지요;;;;23. 현직
'10.9.6 2:27 PM (58.29.xxx.130)고3 언어영역 지도교사입니다.
ebs 교재 연관성이 매우 높습니다.
수능특강, 10주완성, 인터넷수능(파트별로), 파이널은 꼭 풀게 하십시오.
여름방학때 이걸 다 푼 학생 100점 맞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