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살, 4살아이 엄마예요.
늦둥이 처럼 늦게 결혼해 늦게 낳은 아이들이라 예쁘긴한데 아직은 한창 말썽 부릴 나이라 그런지
제가 발끈하니 화를 많이 내는 것 같네요. 사실 돌아보면 별로 화낼일도 아이들 혼낼일도 아닌데
왜그리 욱하는 성미가 생기는지 모르겠어요. 그렇다고 우울증은 아닌 것 같구요.
제가 8체질중 금음체질인데
금음체질이 체질적으로 화를 잘낸다고 되있더군요.
친정아버지 늘 버럭하셔서 온 식구가 경기할뻔한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는데
체질적으로 아버지를 닮았다고 말하는 건 너무 인정하기 싫으네요.
제 인격이 부족해서 인것도 같고,
한편으로 체질법에 의하면 금음체질은 일체의 육식을 금하라고 육식이 과하면 폭군이 되고, 근무력증이 된다고 나왔던 것 같은데
제가 고기를 즐기는 편은 아닌데 육류외에도 금음체질엔 금기시돼있는 인스턴트나 밀가루, 커피 아주 즐기거든요.
혹, 이런 음식을 끊고 자연식 아니, 채식위주의 식생활로 바꾸면 발끈 발끈한 성격도 좀 누구러질 수 있는 건지..
지난번 문주란(?)씨인가 나와서 자연건강법 하는 것 잠깐들었는데
그분이 먹거리가 달라지니 마음이 편해지고 모든 문제가 사라진다는 식으로 얘기하셨던 것이 생각나서 적어봐요.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먹는 음식과 성격이 관계가 있을까요?
금음체질 조회수 : 1,188
작성일 : 2010-09-02 15:34:59
IP : 222.234.xxx.2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음
'10.9.2 3:38 PM (123.142.xxx.197)체질은 잘 모르겠고..설탕을 끊은 아이들이 차분해지고 집중력이 높아지더라는 연구가 있더군요.
2. 그러게요
'10.9.2 3:41 PM (119.67.xxx.202)저는 상관이 없다고 생각해요
유전적인게 있음 모를까
우리 아이들 내가 해주는 음식 거의 똑같이 먹고
초딩 중딩 같은 학교 다녀서 학교 급식도 같은것 먹고..
성격 넘 달라요
어쩔때는 흐미 같은 뱃속에서 나왔는데 어쩜 저리 다를까 싶어요3. 순둥이
'10.9.2 4:03 PM (211.200.xxx.133)동물성 음식은 싫어해요 ??????
4. ...
'10.9.2 4:08 PM (115.140.xxx.112)고기 많이 먹으면 성격이
좀 안좋게 변한다는 얘기 들은거 같은데
그렇다고 성장기 아이들한테 고기를 안줄수는 없고...
적당히 먹여요..5. ..
'10.9.2 6:25 PM (61.79.xxx.38)저는 우리 아이들에게서 바로 느껴요.
그 날..통닭을 시켜먹었거나 고기를 먹였거나 돈가스를 먹인날..
틀림없이 까불고 날뛰고 야단입니다.
비빔밥 먹은날..이런날은 조용합니다.
미국의 몇 학교에서 실험한 다큐가 이비에스에서 한번 한적도 있습니다.6. ...
'10.9.2 7:35 PM (180.228.xxx.153)아이들과 음식에 관한 다큐를 어디선가 보았는데요.
외국인데 인스턴트에 영양가 없는 급식을 채소 과일 위주의 건강식으로 바꿨더니
아이들 성격이 좋아졌어요...분명히 상관이 있습니다. 화학물질이나 변형된 것들을 먹으면
그것들이 몸속에서 안좋은 작용을 할꺼예요.
타고난 성격이야 다르지만 괜히 화가 난다거나 컨트롤이 안되고 난폭해지고 집중력이 떨어지고 저질음식의 영향으로 이렇게 될 수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