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점을 보고 싶다고 해서 따라간적이 있어요.
전 평소 철학관 명리학점만 보고 신점은 안보는데요
친구가 신점 보러가고싶은데 무섭다고 해서 따라가 주었지요
저도 그런점은 첨이라 호기심도 있었구요
일단 친구는 그럭저럭 봐주었어요. 친구는 그 당시 근심이 많았던 상태라
잘 맞는다 속이 시원하다며 좋아했구요.
그 담에 제 차례인데...
전 사실 그 당시 별로 고민되는 일도 없었는데 단순히 재미삼아 따라나선거거든요
그런 경우 보질 말것을...
정말 갖은 막말은 다 듣고 ...당최 맞추는것도 하나도 없더군요..
딱 보자마자 제가 성질이 드러워서 무슨 신이 거부를 했다나?;;;;
그러면서 들은말이라곤 이마를 까라...왜 답답하게 가리고 다니냐
결혼은 40넘어 해야한다..수녀나 비구니 팔자다 - -; 등등......
저 철학관 점볼때 저런소리 한번도 들은적 없었습니다.
저런 소리 듣고 삼만 오천원 내라는데 내긴 했는데
갔다와서 너무 화가납니다. 저런 막말 들은것만도 화가나는데
거기다 돈까지 내버린게 너무너무 화가나서요.
뭐....점이고 자시고 들은거란건 정말 저 위에 말뿐이 없는데...
이런경우에도 복채?를 내야하나요?
오히려 이런 사기꾼아 하고 싸우고싶은 심정이었는데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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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보러 갔다가 하나도 안맞고 기분만 망칠경우 복채내야하나요?
... 조회수 : 1,040
작성일 : 2010-09-02 15:12:18
IP : 111.103.xxx.6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df
'10.9.2 3:13 PM (220.79.xxx.61)벌써 내시고 오신거 별수 있나요? ㅎㅎ 가서 받아올수도 없는일인데 잊으세요! 점은 뭐 그냥 답답할때 보는거 아니겠어요?
2. 저
'10.9.2 3:16 PM (59.86.xxx.90)같으면
그자리에서 욕 대판해주고 나와 버립니다.
엇따대고 저주질이냐고
당근 돈은 안주구요..
정말 미친 ㄴ ㅕ ㄴ 이네요..
잊어버리세요. 변 밟았다 생각하시고3. )
'10.9.2 3:20 PM (180.229.xxx.23)저도 점은 이제 안 봐요..
지나고 나면 정확하지도 않고 암튼 이래저래 그사람들 말 몇마디에 몇만원 찔러주고 왔다는게 제가 한심스러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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