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한테 복수하고싶어요.

[복수는 나의 것]

이유는 적자면 너무 구구절절합니다.

화나고 그러는 단계도 어느정도 지나간듯합니다.

복수하고싶어요.

그가 힘들도록...힘들고, 버거워서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고싶습니다.

그래서 이혼따위는 사양합니다.

곁에서...나도 지옥이더라도...힘들어하는 모습 보고싶습니다.

그런데...복수하는 방법을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동거2년, 결혼 4년...함께한 세월이 6년입니다.

친구들 좋아하고, 술 좋아하고...대게 남자들이 그렇듯이 자기식구들 끔찍하게 여기는 사람입니다.

아...아이는 없구여... 저한테 경제적인 능력도 있습니다.

혹시...82님들중...신랑한테 복수에 성공해보신분 없으신지요???

아니면...복수하는 방법에대해서 저처럼 진지하게 생각해보신분 없으신지요???

복수하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흠]

구체적인 이유가 있나요?
부인한테 몹쓸짓 한 남편이라면 님이 힘들어 질수도 있습니다.

[헉]

제가 쓴 글인줄 알았습니다. 쓰신 글 한 줄 한 줄이 저랑 같네요.
저희 신랑이 보면 제가 쓴 글인줄 알겠다만...
저는 제가 열심히 돈 벌어서 제 관리 열심히 하는 복수 하려구요.
시댁 식구들에게도 남편이 하는 것 만큼만 하구요.
착한 며느리, 좋은 아내 이제 관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