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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이가면.....
박인환 조회수 : 572
작성일 : 2009-11-27 12:04:41
지금 그 사람 이름은 잊었지만
그 눈동자 입술은
내 가슴에 있네.
바람이 불고
비가 올 때도
나는 저 유리창 밖 가로등
그날의 밤을 잊지 못하지.
사랑은 가고 옛날은 남는 것.
여름날의 호숫가, 가을의 공원
그 벤취 위에
나뭇잎은 떨어지고,
나뭇잎은 흙이 되고
나뭇잎에 덮여서
우리들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지금 그 사람 이름은 잊었지만
그 눈동자 입술은
내 가슴에 있네.
내 서늘한 가슴에 있네.
IP : 122.45.xxx.3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 사람,,,,,
'09.11.27 12:35 PM (121.144.xxx.120)그 사람과,,,,,, 또 그 사람과 함께한 그 시간의 나 자신을 떠 올리며,,,,,,,,,,,,,
참,,,, 세월 무상하구나,,,,,,,,,,,,,,,,,,,,,2. ...
'09.11.27 5:09 PM (58.239.xxx.30)전 제목보고..
최호섭(?)의 세월이가면을 흥얼 거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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