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중독 시어머니 수술비 대는 아들과 며느리;;;
작성일 : 2010-09-01 00:13:05
913484
사랑과 전쟁 옛날건거같은데요.(티비보는중이요;;)
시어머니가 정말 어이가없네요. 성형중독이라 몇번을 고쳐도 거울 보면서 미치려고하고 고쳐도고쳐도 만족을 못하네요.
정말 답답한건.
남편이 어머니 불쌍하다며 해드리자고 아내를 설득하고 앉아있네요-_-
알고보니 시어머니가 첩이어서 늘 아버지 사랑 못받을까봐 불안해하고 거울만 보며 외모만 꾸미는데 평생을 보낸분이셨네요.
사랑과전쟁 어느정도 실제로 있는 일들이라는데....
보고있으니 정말 미칠거같네요. 아들이 더 짜증나요-_-
"내가 버는 돈이니까 해드릴거야. 그렇게 알어!" 라는데 어휴 확 한대 치고싶구만요.
시어머님은 성형외과를 보낼게 아니라 정신과를 보내드려야 해결이 될듯한데-_-
IP : 122.36.xxx.4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천사
'10.9.1 12:16 AM
(218.235.xxx.214)
저도 본 기억이 나요
2. ㅡ,ㅡ
'10.9.1 12:18 AM
(122.36.xxx.41)
성형수술비 한두푼도아니고...
시어머니모시고 같이 사는거같던데 같이 사는 집 물려받는 조건으로 시어머니가 당당히 요구하는거같은데....에혀 ㅡ,ㅡ
3. 우리집이야기입니다.
'10.9.1 12:24 AM
(180.64.xxx.100)
땡김 수술 보호자없이 혼자 가서 수술하고 병원에서 전화옵니다
모시고가라구요
또,한번은 지방흡입수술과 얼굴지방 같이 넣어 얼굴이 선풍기아줌마처럼 부어 오르는
부작용으로 죽다가 살아나신 후 퇴원후 입술 주름을 얘기합니다
참 많은 시술로 제가 반의사입니다
그런데,,얼굴은 참 뭔가 부자연스럽게 보입니다.웃을때도 어색하구..또 뭔가 혼자 맞으셨나?
제일 큰 부작용은 효자아들이 시어머니한테 질려서
전 마사지도 못받고 삽니다..
어머니 수술비용은 대면서 저에게 "나 질렸다..너라두 그러지마라!"라면서..
아~놔!! 이런 황당 시츄레이센!!!
4. 우리집이야기입니다.
'10.9.1 12:25 AM
(180.64.xxx.100)
참고로 우린 물려받을 재산없습니다
5. ㅡ,ㅡ
'10.9.1 12:26 AM
(122.36.xxx.41)
에혀 윗분.....가슴 치며 사시겠어요.....어이가없네요 정말....휴..
6. 그런집
'10.9.1 12:48 AM
(119.67.xxx.161)
위의 상황을 상상해볼수 있는 집을 속초 한화워터피아에서 봤어요.
아들, 며느리 가족과 시어머니가 함께 오셨는데,
눈코입술...모두 모두 하신 시어머니인데...(그럼에도 이쁘거나 고상하진 않으신..)
아들며느리는 너무나 수수한 분위기였어요....
원글님의 사연같은 일이 일어날 수 있을 것 같아요.
7. ..
'10.9.1 2:04 AM
(112.158.xxx.23)
나이드신 분들 성형에 맛들이시면.. 이런 무서운 중독이 없습니다.
바탕이 이미 젊은 피부가 아니니.. 성형을 하면 할수록 도저히 만족이 안되더라구요.
거기다가 그넘의 정보력과 기동력.. ㅡㅡ;;; 어머님들 2분만 모이면 성형얘기.. 주사얘기..
8. ....
'10.9.1 5:38 AM
(77.177.xxx.138)
저희 친척분 한분이 선풍기 아줌마 수준이에요.
볼때마다 솔직히 넘부끄러워요 ㅠ.ㅠ
9. ..
'10.9.1 11:32 AM
(110.14.xxx.110)
다 해주는 남편이 바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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