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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수육 얇게 써는 비결 좀 알려주세요..
요리 초보입니다.^^;
오쿠로 돼지고기 수육을 하고 신세계를 발견! ^^
너무너무 기쁜데, 도무지 얇게 썰지를 못하겠네요.
칼이 무딘 탓일까요?
아님 다른 비결이 있는지..
알려주세요!!
1. ㅇㅇ
'10.8.30 11:42 AM (210.106.xxx.44)살짝 얼렸다가 잘라보심이.
그래도 안될때는 채칼 이용 ㅋ2. 우준아빠
'10.8.30 11:50 AM (125.132.xxx.220)돼지고기나 한우나 뭐 이런 고기류를 삶아서 수육하실때는요 다 조리하시고 하루정도 냉장에 보관하신후에 지방이 다굳은상태에서 썰면 잘썰려요 고기가 딱딱해진 상태에서 썰때에는 특히나 손조심 하셔야 하구요...
3. 초보
'10.8.30 11:55 AM (128.134.xxx.85)아..정녕 그방법 밖에 없는건가요?
수육은 방금 했을때가 맛있잖아요..4. 글게요
'10.8.30 11:58 AM (175.117.xxx.241)답글들이 황당하네요. 갓한 수육을 얇게썰자고 하나 냉장이나 냉동을 했다가 먹으라니요@.@ 고무장갑끼고 썰어보면 어떨까요? 전 어제해본 수육이 생애 두번째수육이었답니다. 그런데 오쿠로 하면 좋은가부죠? 전 오쿠가 없어서리~
5. 빵칼 좋아
'10.8.30 12:01 PM (174.88.xxx.102)포크로 고기 덩어리 한쪽을 잡고 빵칼로 자르면 아무리 뜨거워도 OK
6. 엥???
'10.8.30 12:12 PM (116.36.xxx.176)저도 오크로 보쌈잘해먹는데 뜨거울때 썰면 얄게 안썰려서 다른분들은 어떻게써나 궁금해서 들어왔더니 답변들이...퐝당...ㅋㅋㅋ
전 한손에 면장갑끼고 1회용장갑끼고 고기잡고 얄게 썰어서 먹긴하는데
보쌉집처럼 얄게 차르르르 펼쳐지진않아요
이것도 내공이 필요할것 같아요 ㅎㅎㅎ7. 칼
'10.8.30 12:19 PM (122.37.xxx.71)너무 당연하지만 칼이 잘 들어야 잘 잘리는 거 같아요
뜨거우니까 면장갑끼고 일회용 비닐장갑 끼고 고기 잘 잡고요
중간중간 칼 닦아 가면서 자릅니다. 고기에 기름이 묻으면 잘 미끌리더라구요.8. 우준아빠
'10.8.30 12:21 PM (125.132.xxx.220)처음 생각하시기에는 맛있게 조리하신 수육을 왜 냉장이나 냉동을 하라고 하시는건지 이해가 안되시는거 맞습니다.
그러니 질문주신님게서 얇게 썰으신다고 그방법을 알려 달라고 하셔서 냉장에 하루정도 지방을 굳히게한후 썰변 된다고 알려 드렸습니다.
바로 조리하시자 마자는 고기가 썰리지가 않아요 결데로 찢어서 드시면 좋지만 일반 음식점처럼 썰으시려면 제가 말슴드린방법이 좋습니다.
그리고 제가 잘못되고 황당한 지식을 알려드리는것은 아닙니다.
현제 고기 유통업을 하고있어 가까운곳만 해도 막국수,수육을 판매하시는 음식점이 30곳은 넘네요 ...
그곳에서 모두들 고기를 삶아서 선풍기로 식히신후에 냉장고에 넣어 1일정도 지방을 굳게한후 칼로 얇게 썰어서 드시기전에 한번 열에가해서 내시고 있습니다.
글에 오해가 있으셨으면 죄송합니다.
전단지 글쓰신님께서 얇게 써신다고 하시니 생각나서 적어드렸었는데요 ㅠㅠ9. ...
'10.8.30 12:30 PM (121.168.xxx.130)윗님 말씀이 틀린건 아니고...
원글님은 막 뜨거운 수육을 얇게 써는 방법을 물으셨으니...
칼의 선택이 중요해요.
칼의 두께가 전체적으로 얇으면서 잘 갈려져있는 칼이요.
칼잡지않은 손으로 고기를 잘 지탱해 잡고 있는것도 중요하구요.
포크나 장갑낀 손 등으로...10. ㅇㅇ
'10.8.30 12:36 PM (210.106.xxx.44)보통 뜨거운 수육은 그렇게까지 얇게 썰어먹진 않잖아요.
어느정도 적당한 두께가 있지만..
원글님이 곤란해하시며 얇게 써는 것을 물어보셨으니
차가운 수육(요리별로 차가운 수육이 있잖아요 아주 얇게 썰어서 안에 뭘넣어 만다던가 어디위에 올린다던가 뭐 그런..)을 드시는가보다 하고 먼저 생각하게 되고
그래서 살짝 얼리는 방법, 채칼을 이용하는 방법을 제안한거 아니겠어요??
저역시 황당한 답변 드려 죄송하네요 (__)11. 초보
'10.8.30 1:15 PM (128.134.xxx.85)아유, 제 글 때문에 살짝 논쟁이^^
암튼, 감사한 댓글 말씀대로 고기 잘 잡고, 잘 드는 칼로 썰어보겠습니다^^
그나저나 오쿠로 돼지고기 찌는건 정말 신천지예요~~
아무것도 안넣고, 물에 담그지도 않고
2시간동안 넣고 잊어버리면, 기름기가 아래로 쏙 빠진 쫄깃 부드러운 수육이..
오쿠 홍보하는 것 같아 찜찜하지만, 정말 수육은 감탄..^^12. 이건
'10.8.31 2:01 AM (114.205.xxx.98)어떤가요?? 하얀목장갑끼시고 그위에 위생장갑끼고...수육잡고 고기썰기....^^ 순대를 그렇게 써시더라구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