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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선덕여왕 안보시나요? 전 완전 빠졌는데..
그시간엔 꼼짝도 않고 앉아서 봅니다.
예전 대장금 할 때처럼 완전 빠져서 보고 있어요.
다들 이요원 연기에 불만 많으신 거 같던데 제가 보기엔 그냥 나쁘지 않았거든요.
그리구 전 뭣보다도 유신공 엄태웅이 넘 멋있는 남자인 것 같아요.
진정한 남자의 매력은 저런 것이지 않나 싶은 게
- 그 우직함, 진심을 다하는 자세, 공/사의 확실한 구분..
암튼 엄태웅의 마스크와도 너무나 잘 어울리는 듯 해요.
비담의 이중적인 캐릭터도 근사해요.
여인을 사랑하지만 또 그 여인의 모든 것을 빼앗고 싶은 욕망,
두 가지 욕망을 적절히 잘 표현하고 있는 듯 해요.
어제 포옹신도 나름 감동..
또 선덕여왕이 좋은 점은 선/악의 구별이 명확하지 않다는 점이에요.
사실 세상사가 다 그렇지 않나요. 명확한 선/악의 구별이 과연 가능할까요?
대사 중에도 그런 말이 나왔지만 어느 쪽에서 보느냐에 따라 옳고 그름은 달라진다고 했던가요.
예전 내용에서 의도했던 의도하지 않았던 현 정치풍자적 내용도 감동적이었고
미실 죽고 난 지금의 내용전개도 재미있네요.
다만, 어제 유신공의 백제 잠입은 약간 어설프지 않았나 싶지만 뭐 그정도야 ㅎㅎ
아무튼 유신공 사랑합니다 ^^
1. 아~
'09.11.25 10:33 AM (116.125.xxx.8)어제 처음으로 본방 안보고 그냥 잤네요...ㅎㅎ...미실 죽고나니 확실히 재미는 덜한듯싶어서요..미실의 카리스마에 너무 빠져있었나봐요...ㅋㅋ
2. ㅋ
'09.11.25 10:33 AM (116.33.xxx.101)전 확실히 미실이 죽으니 재미는 좀 줄었어요.
미실 죽기전엔 끝나면 아쉬워서 시간를 봤는데, 이젠 중간에 시간을 보게 되더라구요.^^3. ..
'09.11.25 10:34 AM (61.74.xxx.22)저는 미실 죽음이후부턴 안 봤어요..
여전히 재밌나봐요?4. 흠
'09.11.25 10:34 AM (218.239.xxx.174)제가 엄포스 팬인데요
엄태웅 때문에 열심히 보구있어요
선덕은 갑자기 비담한테 "니가 만지면 난 떨리지 않는줄 아느냐"이건 뭐냐구요
유신은 어쩌구..ㅠ.ㅠ
역사를 바꿀수도없고...불쌍한 유신..ㅠ.ㅠ수염붙여도 멋져요5. 죽고나니
'09.11.25 10:37 AM (121.173.xxx.229)죽고나니 예측이 더 어려워서 재미있는 것 같아요.
저도 유신팬입니다. ^^6. ..
'09.11.25 10:38 AM (222.107.xxx.217)백제 잠입....정말 어설펐어요,
저도 확실히 흥미도가 떨어지긴 했네요,
이젠 뭐 봐도 그만, 안봐도 그만이고...
어제는 월야가 멋지던 걸요?7. 유신공조아
'09.11.25 10:40 AM (124.50.xxx.169)흠님.. 유신은 장가갔잖아요 ㅋ
선덕은 유신을 철저한 정치적 동반자로 생각하는 듯 해요.
그에 비해 비담은 뭐랄까.. 약간 나쁜남자필이 나잖아요. 싱글이구.
글구 유신 수염붙이니 더 멋져요.
사실 화랑시절 머리띠하다가 그거 풀고 풍월주로 나올 땐 약간 그랬거든요.8. 미실죽고
'09.11.25 10:43 AM (125.180.xxx.29)재미없다가 이번주는 재미있었네요
그나저나 비담이 눈내리깔고 조둥이 실룩되고...(미실엄마 닮은표정으로 연기 하는거겠지만...)
요즘 제대로 밉쌍 떠내요
요원이 목에 힘 너무 많이들어가 딱딱거리는거 빼고는 볼만합니다
어제 요원이 신하들 다모인 곳에 들어가는데 덜렁 덜렁거리고 들어가는모습은 안습이었어요9. 요즘
'09.11.25 10:49 AM (203.171.xxx.245)미실죽고부터 재미 있고 없고보다 스토리가 좀 탄탄하지 않은 느낌(글재주가 없어 표현도 몬하고~~ㅜㅜ)
요원의 연기력은 낭도시절보다는 나아지긴 했는데 윗님말씀처럼 어제 대신들 사이를 가로질러 걸어가면서 전쟁입니다(?)할때 포스가 저 또한 안습입니다..
그리고 비담의 오버하는 표정 조금 부담스럽구요..
하지만 선덕여왕은 여전히 본방 사수하는 유일한 프로가 될거 같네요..10. 전
'09.11.25 10:55 AM (211.219.xxx.78)이요원이 별로라 비담 죽고부터 선덕 끊었어요 ㅠ
유신공 미안해염 ㅠ11. 저도
'09.11.25 11:07 AM (125.188.xxx.27)미실죽고...흥미를 잃긴 했는데
어제..백제로 잠입해서..
보종이 쫓고..어쩌고..
너무 어설펐어요.
어찌 말타고 간..유신보다...달려간 보종네가 더 먼저 가서..
매복하고 있냐고요..12. 미투
'09.11.25 11:09 AM (119.196.xxx.66)저두 더 재미있어요. 예전엔 떡만이가 유신을 좋아하는지 아닌지, 유신이 니편인지 내편인지.. 개연성은 없고 미실에만 초점을 마추고 미실은 초능력자에 뭐든 가능하고...
이런 분위기에서 제범 구조도 갖추고 비담이 덕만을 자신의 야욕 플러스 사랑을 담아 대하는 거며 유신의 제대로 매력적인 성격 하며. 이제 하나씩 이해할 것 같아요.
유신이 참 평면적이고 이름뿐인 남주다 생각했는데 이제 가슴설레게 하네요.13. 어제
'09.11.25 11:11 AM (58.140.xxx.227)비담이 덕만을 안을때 순간 심장이 콩닥콩닥 했다는... ^^;
14. ..
'09.11.25 11:12 AM (218.50.xxx.207)비담의 촛점없는 눈빛 - 남편은 뽕맞은 눈이라고..ㅎㅎ - 이 어색해서 안보게 되요.
아직 주요배우들의 포스는 못쫓아가는 듯..15. 전..
'09.11.25 11:54 AM (143.248.xxx.67)덕만이 미실흉내내는 거 같아서리.. 대사 딱딱 끊어서 말하려고 할때요...
속마음대사가 너무 나와서 그래요.16. 긴장감
'09.11.25 12:04 PM (121.131.xxx.64)긴장감이 좀 떨어지는 것 같아요.
거기다 미실이 무게중심을 퐉! 잡아줬었는데
그게 없어지니 흡입력도 떨어지고, 그러다보니 집중도도 낮아지고..
유신 잡는답시고 뒷동산에 올라갔다 내려갔다 몇 차례 하는 보종네도 웃겼고
카리스마 없는 선덕여왕이 전쟁입니다. 하는거...왠지 안습.17. ㅋㅋ
'09.11.25 12:30 PM (122.35.xxx.46)전 ...보다 안보다..ㅋㅋ
천하무적 이 평강도 나름...웃껴서 봅니다.18. 덕만
'09.11.25 12:48 PM (115.41.xxx.88)카리스마 있던데요. 전 안보다가 미실 죽는 것부터 봤는데 재미있어요.
이요원도 연기 잘하던데요.19. 의리ㅋㅋ
'09.11.25 12:49 PM (118.127.xxx.207)미실이 죽었어도 의리상 계속 볼려고 했는데 자꾸 중간에 잠드네요. ㅋㅋ
원래 거기 주인공들 다 좋아했었는데 요즘 빛을 잃은 듯 맥 빠져요.20. ㅋㅋ
'09.11.25 2:09 PM (122.35.xxx.34)어제가 그제보다 잼났었는데..
다들 연기는 짱입니다^^21. ..
'09.11.25 2:35 PM (211.61.xxx.22)미실 나올때는 졸린눈을 비벼 가며 봤는데.. 요즈음은 졸리면 그냥 잡니다.
22. ㅋㅋ
'09.11.25 7:16 PM (121.147.xxx.151)저와 똑같은 생각 하신 분이 있다니...
저도 어제 요원씨 치마폭 들어 올리고 덜렁거리며 들어서는 거에서
참 이건 뭐 덜렁쇠도 아니고 목소리도 어찌 땍땍거리며 목에 힘만 주는지
저도 미실 죽고 졸리면 그냥 잡니다222222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