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 200포기면 얼마나 될까요?
시댁 식구가 모여 배추 200포기 김치를 담았다.
배추가 자라다 만 주먹만한 것이었을까요?
배추 20포기 절여도 그 양이 만만치는 않은데
양이 적어서 바리 바리 가져가고 시골 마당에 묻고 그랬나본데.
200포기 담아서
동서와 나눌 것이 없다......
김치를 담는데 있었건 없었건
한통 담아주기도 힘들었을까요?
아하~
배추가 문제가 아니라
김치에 들어가는 부재료 값이 아까웠나봅니다.
동서~
친정 아버지 생신에 가지 말고
새우젓이랑 해물 사서 김장하러 왔었어야지
그말이 하고 싶었던 동서들이었을까요?
복잡한 인간관계
정말 피곤합니다.
이러면 진정이 나오다가다도 외면하게되죠.
언제나 계산적이 될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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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 200포기면 몇가구 김장?
대체 이건 뭐냐고 조회수 : 944
작성일 : 2009-11-25 10:47:13
IP : 210.221.xxx.5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11.25 11:00 AM (125.139.xxx.93)아직도 마음이 안풀리셨나요? 동서건 시어머니건 남은 남이구요.
어찌 생각해보면 내 김장은 내가 해야지 싶기도 해요
원글님이 써놓은 글에 저도 흥분해서 댓글 달았었지만, 그냥 내 김장은 내가 알아서 라고 생각하셔요. 그래야 편해요2. ;;;
'09.11.25 11:22 AM (210.181.xxx.6)이 분은 그때 그 원글님이 아니라
다른 분이세요.
그냥 그 글 읽고 분기탱천하신 분^^3. ;;;
'09.11.25 11:24 AM (210.181.xxx.6)김장은 각자 해결이 장땡.
또는 단체같은데서 행사를 했으면 좋겠어요.^^
같이 모여 김장하기 ..4. 그러니까요
'09.11.25 12:35 PM (59.9.xxx.236)완전 다들 밴댕이 소갈딱지라고 할밖엔;;
5. .
'09.11.25 2:24 PM (118.220.xxx.165)200포기나 하느라 죽도록 고생했는데 안온 동서가 미운거죠
평소에도 뭔가 맘에 안드는게 있었을거고요6. 김장인심
'09.11.25 2:51 PM (121.170.xxx.179)그러게요.
우리 시댁은 400포기 2박3일로 했는데(연례행사는 아니고 배추가 생겨서)
안 온 동서의 김장하기 어려운 친구몫도 보냈어요(평소 신세지는 경우라)'.
김장 다하고 나니 힘들어도 뿌듯해서 막 인심이 생기던데...7. 20포기
'09.11.25 4:28 PM (119.67.xxx.25)만 해도 눈 튀어나오게 힘이 듭디다...
그러니 200포기 한 사람들 얼마나 힘들었겠어요~
야박하다 마시고 직접 담가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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