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 좀 주세요

[푸념]

사업빚으로
빚 정리해야하는데
안좋은데로 갈생각하니 흐르는눈물을 감당할수없고
모든게 다 귀찮고
눈물만 계속나고
살아야하는 의욕도 없고

[..]

그래도 일단 빨리 정리하는편이 모두에게 옳습니다
저희도 10여년전 그렇게 해서 얼마간 힘들었는데요
몸아픈데 없으니 살아지던걸요
예전만큼은 누릴수 없어도 그래도 살만큼은 되더라구요
왜 좀 더 빨리 결단을 내리지 못했는가 후회많이 했습니다
힘내십시요
건강만 하다면야 뭐 못살겠습니까?~

[저두]

사업이 힘들어서...님이 제 일 같네요.
산 입에 거미줄 치곗냐는 그 말 저 실감하면서 삽니다.
팍!팍! 기운내세요

[푸념]

아이들앞에서 남편 계속 언성높이는 모습,나 우는모습
아이들이 편지로 엄마 아빠얼굴보지마 라고 써주더군요
이것도 못할짓이구...

[그러게요]

저두 엄청 사랑해서 결혼하고 영원히 행복할줄 알았는데 사업이 힘들어지니
예전 애틋한 건 없고 서로 까칠해지고 신경질적이 되고 그러네요.
그래두 이혼할 거 아니구 해서 매일 조금만 참자 하고 도 닥고 잇습니다.
^-------------^억지로 라도 웃으세요. 그래야 좋은 일도 생긴대요.

[힘!!]

힘 내세요!!!
저두 남의일이 아니네요. ㅠㅠ..
그래두 정리 좀 되구.. 포기할거 포기하구나면.. 남은 에너지 끌어모아 또 화이팅 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