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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이면 동서와 어떻게 나누어 일하시나요??
요리는 못한다는 동서...
시댁에서 명절을 보내다가.. 힘드신지.. 저희집으로 옮기게 되었습니다.
작년부터 저희집에서 명절날 모이는데..
동서가 요리를 못한다고도 하고 경제적 부담도 줄여 줄겸 제가 요리 2개만 해오라고 했네요...
나머지는 다 제가 준비한다고...
제사는 지내지 않구요.. 간단히 점식식사만 한답니다.
저희집에서 음식을 차리다 보니 음료수 부터 과일등... 제가 훨씬 돈이 많이 들게 되더라구요..
동서가 있는 님들은 명절때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 합니다.
1. ,
'10.8.29 12:40 PM (116.40.xxx.23)ㅎㅎ 사실 웃긴게 돈이라고 3만원 주더군요
제사지내봐서 아시죠? 저희작은어머님말입니다. 3만원주면서
집에갈때는 바리바리 싸가지고 가시고
저희엄마 말로는 돈은 문제되지않지만 제발 도우는 흉내라고 냈음좋겠다고하는데
이제 저희엄마도 연세 드셨는지 재료준비만 해놓고 전이라도 부치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아직며느리없지만 며느리 들이면 더 손하나 까딱안할거라고
그때는 과일 한과라도 사오라고 한다고하더군요.
미리미리 알려주고 나눠줘야 하지 안그럼 제사 힘든줄도 모르고 더 손하나 까딱안해요
아니면 전만부쳐와 이런식으로 하세요 .고생많으시네요2. 저희는
'10.8.29 12:42 PM (121.133.xxx.187)제사를 지내므로 제수 음식 똑같이 노동, 비용 고려해서 나누기 하는데요,
차례를 안지낸다고 하시고 또 동서가 임신중이고 요리를 못한다고 하니
손 많이 안가는 요리 한 두가지랑 과일, 떡 이런거 사오라고 하면 어떨까 싶네요.3. 그럼
'10.8.29 12:50 PM (125.178.xxx.175)요리못한다고 하니 과일을 종류별로 사오라고 하세요.
4. 동서예요.
'10.8.29 1:52 PM (115.137.xxx.118)저희는 제가 동서입장이예요. 작년에 제사를 모셔와서 형님댁에서 제사지내는데 아침에만 어르신들 오셔서 제사지내고 가세요. 저희는 형님10만원 (친정, 시댁어르신들까지 챙겨들여야하니 더 드려야하는데 그게 안되네요.) 그리고. 반찬이랑 점심 저녁 메뉴 제가 다 정해서 제사 음식외에는 제가 합니다. 이번 명절에는 어떤 반찬 이랑 맛난 거 해먹을까 벌써부터 82레시피 열심히 찾고있어요.^^
5. 처음부터
'10.8.29 3:48 PM (118.91.xxx.88)제대로 분담하셔야합니다.
괜히 동서시집살이시킨단 소리 들을까봐 봐주고이러다보면 어느샌가 님동서는 뒷짐지고 쏙 빠져있을거에요. 그때가서 복장터지지말고 처음에 딱 비용도 반 나누고, 일거리도 적절히 나눠서하세요.
요리못한다는 핑계..요즘 아가씨들 결혼해서 젤 많이하는 소린데요. 다 하면서 느는거다하시고 사서오든 누구한테 배워서오든 해오라하세요.
저도 똑같이 요리못한단소리 입에달고 시집와 제사때마다 뺀질거리는 동서땜시 어지간히 속썩은사람이라 답글답니다.6. 가까우면
'10.8.29 9:58 PM (180.66.xxx.21)음식을 해서 가져오라거나 아니면 모여서 하구요.
멀면 과일사오라고 하세요.
재료비 철저히 받구요.
음식도 철저히 분할해서 싸가지고가라고 하세요.
음식하는 공은 과일비로 충당..
야박하지만 철저히..나누세요.
저희동서는 비행기값도 제사,명절비용에서 빼더군요.후하하하(누군 걸어서 명절지내러오나?)7. 동서입장
'10.8.30 3:31 PM (58.224.xxx.243)저희형님은 눈썰미가 없는건지 싼것만 구입하시는지 수입산 농산물로 재료 준비해놔요, 음식도 얼마 안차려서 아가씨네 식구 오면 먹을것도 없게 해놓고 친정으로 가더라구요. 저는 차례비용10드리고 당근 안싸와요, 갈때 과일한박스 사가고요. 가서 전부치고 나물은 제가 하구요 형님은 탕국 정도 끓여요.그래도 우리 형님은 매사가 불만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