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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왜 나이먹을수록 다리가 굵어지는걸까요...?

치마못입어요 조회수 : 1,752
작성일 : 2010-08-28 21:15:13
제목대로입니다.
저 객관적으로 뚱뚱하지 않습니다.
아니 대체로 날씬하게 봅니다.
키 161에 49키로구요 나이는 40대 초반입니다.
원래 처녀적에도 다리가 가늘지는 않았어요
하체비만은 아니지만 살이찌면 허벅지랑 힙사이에 살이 먼저 찌구요..
다리가 좀 무다리이긴 해요.
전체적으로 굵다기보다 발목은 엄청 가늘어서 긴 치마 입으면 엄청 다리 날씬한줄 압니다..
늙으면 하체가 가늘어진다고들 해서 40 넘으면  좀 나아지려나 했습니다.
근데 40대가 되었어도 체중은 많이 늘지는 않았는데
팔뚝이나 배는 아무래도 쪘죠 두번의 출산을 겪고 나니...
근데 다리가 점점 더 굵어지네요...ㅠㅠ
짧은치마 안입은지는 한 15년은 되었구요
그래도 여름에는 너무 더워서 반바지는 가끔 입었었는데
올해는 정말 한번도 안입었네요..
굵은 다리가 너무 보기 싫어서요
최근에 헬쓰를 몇달 했더니 더 굵어진것 같아요..흑흑
이나이에도 다리 가늘어져서 치마한번 입어보는게 소원이에요..
성형으로 다리 가늘게 할 수도 있나요??
엄정화나 효리 이런 연예인들 보면 옛날보다 다리가 많이 예뻐졌더라구요
40넘어서 주책이라 욕하지 마시고 혹 다리 나중에라도 이뻐지신분 조언좀 해주세요
IP : 116.121.xxx.17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혹시
    '10.8.28 9:21 PM (125.185.xxx.67)

    제가 듣기로는 상체비만은 단백질, 복부는 탄수화물, 하체는 지방이라더군요.
    혹시 기름진 음식을 즐기시는지요?
    저도 저하비 였는데 정말 이제는 그냥 보통 다리거든요.
    저는 발목자체가 굵어서 어찌 봐도 이쁜 다리 아닌데 가늘어지니 원피스도 입어요.

  • 2. ..
    '10.8.28 9:24 PM (121.136.xxx.91)

    허벅지가 1cm 굵어지면 수명이 1년 늘어난다고 들었어요.
    허벅지 부실인 저로서는 넘 슬픈 이야기이네요.

  • 3. 치마못입어요
    '10.8.28 9:38 PM (116.121.xxx.179)

    고기를 좋아하는편은 아니구요..
    생각해보니 튀긴음식을 좋아하긴 합니다.
    뭐 자주 먹지는 못하지만요..
    또 국수는 별로지만 빵을 좋아하네요..

    윗님 허벅지가 굵은 저는 오래 살수있다고 기뻐해야 하는 상황인가요..?ㅠㅠㅎ

  • 4.
    '10.8.28 10:07 PM (221.151.xxx.17)

    넘 날씬하신데요..
    개인적으로 요가 추천합니다. 다리 늘리고 근육 강화하는 운동이 많아서 요가하면 다리 이뻐진다는사람 많던데요

  • 5. ...
    '10.8.28 10:10 PM (175.116.xxx.252)

    허벅지 늘리고 싶어 별운동을 다해보지만 무용지물인 저는
    그저 부럽기만 하네요... 상체는 비만에 하체는 빈약이어서
    윗님 말씀대로 허벅지 1cm 늘어나면 1년수명 연장이라는데
    난 허벅지가 너무 가늘어서 일찍죽나 살짝 걱정도 되구요...ㅎ~~~

  • 6. 걷기
    '10.8.28 10:53 PM (121.165.xxx.79) - 삭제된댓글

    제가 숲길 찾아서 걷는 인터넷카페에 다니는데, 거기 오래 걸으신 분들은 다리들이 다들 엄청 날씬하고, 50대이신 분들도 엉덩이가 탱탱하더군요. 나이 듣고 깜짝 놀랄정도...
    가느다란 다리를 얻기위해선, 자전거를 기어 가볍게 놓고 빨리 저어서 30분 이상 쉬지않고 계속 타기가 좋고, 험하지 않은 산 두세시간정도 걷는것도 좋아요, 그리고 스트레칭 하시구요.

  • 7. 굵다리
    '10.8.29 12:35 AM (121.135.xxx.123)

    알통다리라면 보톡스로 해결돼요.
    전 한 7,8년전에 한번 맞아봤는데 한반년 동안 너무 행복했어요,다리만 보면 아줌만지 아저씬지 구분 안되는 내 다리도 이렇게 날씬할 수 있구나 하고..ㅠ.ㅠ
    치마도 막 입고 힐 신어도 알통 안 나오고..근데 시간 앞에 장사 없다고 약기운 떨어지니 다시 살아나는 알통..ㅠ.ㅠ 한두푼 해야 대놓고 맞든지 하지요..

  • 8. ^^*
    '10.8.29 12:43 AM (122.35.xxx.89)

    전문가들에 의하면 많이 걷는 사람치고 다리 굵은 사람 없대요. 진짜 그렇더군요.
    우리나라 40-50대 새대들이 다리가 많이 굵지요. 저를 포함해서. 그게 탄수화물을 많이 먹는 체질이라고 해요. 우리 세대는 밥을 많이 먹었죠. 팻션디자이너인 친구왈 이즘 20대들은 팔 다리가
    우리 세대보다 한뼘 정도 길다고..그리고 많이 날씬하죠. 단백질을 많이 먹고 탄수화물을 적게
    먹기때문이라고 해요. 음식도 토종 한식으로만 먹고 자란 사람들이나 좌식생활 하고 자란 사람은
    팔 다리 굵고 짧다고 해요. 또 어느 기사에서 읽었는데 우리나라 여학교들이 대부분 언덕에 있어 한국여성들 다리를 굵게 만들었다나...하는 설도 있는데 그건 좀 아닌것 같아요. 요즘 애들 보면.
    아무리 서구식 안 좋으니 어쩌니 해도 어쩔수 없는건 체질개선하려면 서구음식 중에서도 좋은건
    받아들여야 할것 같아요.
    성형으로는 종아리 근육은 못 빼고 지방만 뺀다고 들었어요.

  • 9. ^^*
    '10.8.29 12:48 AM (122.35.xxx.89)

    그리고... 앉는 자세도 다리를 굵게 만드는 요인이 된다고 들었어요. 다리를 꼬고 앉거나 너무
    오래 앉아 일하는 직업..등등은 다리에 혈액 순환이 안돼서 다리를 굵게 만든다고 해요.
    제가 보통 컴으로 일하는 직업이라 요 몇년 사이에 운동 부족에 너무 오래 앉아 있는 생활로
    인하여 다리가 더 굵어졌거든요. 그래서 얼마전에 책상밑에 다리를 얹어 놓기위해 낮은 책장을
    놔두고 다리를 그위에 죽 펴고 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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