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진짜 화가 나네요

... 조회수 : 548
작성일 : 2009-11-08 12:42:14
작년에 한 사이트를 통해 알게된 웰빙욕실공사에서 공사를 했습니다. 너무 공사가 잘 되어 만족도가 높아 10월에 이사를 하게 되어 또 이 업체에 전화를 하여 다시 욕실 공사를 맡기게 되었습니다. 사전 탐방이 이루어져야 하기에 직접 오셔서 작년에 했던 것 그대로 해주겠다고 했어요. 작년에 사용했던 메이커 그대로 해주시겠다고 했어요. 공사 계약서에 저희 집에 해놓은걸 보고 적는 듯 하여 전 확인도 안했습니다. 그러면서 서비스로 변기를 작년엔 중간자리로 했는데 큰걸로 바꿔주시겠다고 하더군요. 전 그 말 그대로 믿었습니다. 처음 한 것도 아니니.
오셔서 욕실은 2군데고 시간은 2일로 잡았지만 2일째 되는 날 오후 2시경에 다 끝났다고 하더군요. 작년에도 2군데 했는데 정말 빨리 끝냈다 싶었어요. 한번 했던 곳이라 의심의 여지도 없이 돈을 계산해서 주었습니다. 그리고 저희집 인테리어 공사가 시작되어 잘 확인도 못했어요. 인테리어 공사가 끝나고나서 이사하고 확인을 해보니 제가 원했던 욕조가 아닌거에요. 전 오닉스 욕조 미끄럼방지가 된 큰 사이즈를 원했는데 아무리 봐도 예전과 달랐어요. 그래서 이상하고 싶어 여기저기 둘러보니 샤워기도 예전에는 스탠드였는데 스탠드도 아니고 욕실 타일 끝부분의 마감처리를 제대로 하지도 않고 세면기에서는 물을 막았는데도 새더라구요. 거울은 한쪽이 떨어져나가 있고 환풍기도 끝까지 마무리를 해주지 않아 전화를 했죠.
1. 욕조가 다르다 라고 얘기하니 - 세라믹욕조로 했는데 오닉스랑 가격차이다 없다. 크기도 크나 작으나 가격 차이가 없다.
2. 왜 절 속였냐 - 가격 차이도 없고 요새 청소때문에 큰걸로 하지 않았다. 미끄럼방지도 요새 사람들이 싫어해서 안했다.
3. 그럼 왜 저에게 말해주지 않았냐 모델명이 달라졌다고 그리고 저희 집 인테리어 하시는 분이 오닉스가 제일 좋은거고 크기에 따라 가격이 다르다고 하셨다- 잘라보지 않는 한 사람들은 오닉스인지 세라믹인지 모른다. 그리고 견적서에 모델명이 안적혀있다.
4. 제가 저희 집 방문했을 때 누차 말하지 않았냐 똑같은걸로 해달라고 그래서 저희 집에 오셔서 직접 보고 다 적은거 아니냐
- 모델명을 안적은 고객이 잘못이다.

이렇게 나오네요.
그래서 부실공사한게 있으니 오라고 해서 한번 왔습니다.
그날 와서는 가격 차이가 3만원 정도 나는데 견적서에 표기를 안했기 때문에 돈을 되돌려줄 수가 없다. 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타일을 끝까지 빈틈이 왜 안붙였냐고 물으니 그똑이 위로 올라와 있어서 안붙였다 라고 말씀하셔서 올라와도 된다고 붙여달라고 타일도 많이 남아 있다고 하니 지금은 안된다고 하네요. 세면기를 막아도 물이 줄줄 샌다고 하니 안방 화장실은 잘 안쓰니깐 바꿔만 준다고 하면서 바꿔만 주셨어요. 물이 새면 제품 하자가 있는거 아닙니까! 왜 새 제품으로 안바꿔주냐고 했더니 많이 새는 것도 아니고 조금씩 새는건 괜찮다는 식입니다. 너무 화가 나서 소비자고발센터에 고발하겠다고 하니 하라고 하네요. 견적서에는 제품명이 안써있다고 그럼 어떻게 다른 것들은 다 꼭같은걸 하면서 욕조만 그렇게 해놓았는지 이해도 안되고 세면기 새는 것도 용서가 안되고 바닥 타일도 끝까지 마감처리를 원합니다. 욕실에 쓰이는 악세사리도 고급 이라도 표기되어 있는데 예전에 비해 아주 못한걸 해놨습니다.
진짜 왠만해선 그냥 넘어가려고 했지만 도저희 용서가 안되네요.
IP : 222.110.xxx.12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회사
    '09.11.8 12:56 PM (122.35.xxx.37)

    부아가 치미네요.
    회사 주인이 바뀌었든지 배가 불러서 환장을 했네요.
    소비자보호원, 기타 정부부처 등 최대한 압박해서 시정받아내세요.
    귀찮고 힘들어도 감정 다스리시고 끝까지 추궁해야 하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2549 과천 현대미술관말이에요...두번이나 못들어가고 돌아왔어요. 5 삼고초려? 2010/08/28 1,164
502548 아 정말 13년전으로 돌아갈수만 있다면.... 9 타임머신 2010/08/28 2,338
502547 인생에서 제일 후회하는일. 79 ㅠㅠ 2010/08/28 11,424
502546 전 왜 나이먹을수록 다리가 굵어지는걸까요...? 9 치마못입어요.. 2010/08/28 1,752
502545 이사할떄 남자친구가 온다는데요.. 2 질문~~ 2010/08/28 500
502544 왜 요즘이 더 대학가기 어렵다고 하는걸까요?? 19 궁금 2010/08/28 2,467
502543 생리통 없으신분들은 정말 아무런 통증이 없으신가요? 20 궁금 2010/08/28 1,510
502542 중1인데 서술형이 완전 바닥이에요ㅜㅜ 6 궁금해요 2010/08/28 718
502541 너무 오래 걸려서 Esc키를 눌러도 정지가 안되고,계속 검색을 하네요 검색이나 대.. 2010/08/28 157
502540 내일 남대문 가려하는데..문 여나요? (무플...절망이어요...ㅠ ㅠ) 2 남대문 2010/08/28 421
502539 대전어린이회관가보신분???질문이요급질 빠른대답요 1 Sssd 2010/08/28 166
502538 오늘 무한도전...예능이 아니라 완전 다큐네요.. 34 ... 2010/08/28 7,858
502537 과연 김연아와 오서 사이에 무슨일이 있는 것일까요 44 행복해요 2010/08/28 7,323
502536 아들 여친 생일에 13 뭘 사줄까요.. 2010/08/28 1,246
502535 전주 이사 고민하던 사람인데요. 6 이사가요 2010/08/28 865
502534 그래도 대학은 서울권으로 보내는게 좋을것같아요 36 대학 2010/08/28 3,083
502533 유치원 소풍 때 음료수 뭐 싸주시나요? 5 ^^ 2010/08/28 759
502532 공부를 계속 하고싶은 사람만 대학가는 날은 언제나 올까요? 6 고3엄마 2010/08/28 792
502531 저기 빵이 발효식품인가요? 6 2010/08/28 1,025
502530 계단 오르면 허벅지가 엄청나게 아픈데 6 ?? 2010/08/28 785
502529 일본에 미야자와 리에 라는 여배우. 지금은 뭐할까요? 6 예전에 2010/08/28 1,726
502528 신형 아반테 구매하신 분 혹시 계실까요?? 4 비싸다 2010/08/28 1,141
502527 선진포크도 gmo사료 쓰나요 ... 2010/08/28 160
502526 글라*락 밀폐력 좋나요? 2 글라스* 2010/08/28 408
502525 싸고 좋은 채소를 먹던 시절은 가고-채소가 비싼 이유. 10 해남사는 농.. 2010/08/28 2,047
502524 코털깎기필요해 코털깎기필요.. 2010/08/28 231
502523 유통기간 지난 인스턴트 드라이 이스트... 1 제빵왕초보 2010/08/28 643
502522 라볶이 맛있게 하는 법 알려주세요~ 5 요리꽝 2010/08/28 704
502521 프로레슬링을 굳이 해야 했나 17 무한도전 2010/08/28 1,729
502520 남동생 여자친구 문제예요 ㅠㅠ 10 hey 2010/08/28 1,6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