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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여친 생일에

뭘 사줄까요? 조회수 : 1,246
작성일 : 2010-08-28 20:23:17
아들은 대학원생, 여친은 올해 취직했어요.
그러니까 단순히 여친이라기 보다
내심 결혼까지도 염두에 두고 있는 사이랍니다.
저는 아들 졸업식 때 봤고요.
양쪽집에서 간단한 선물(?)이 오간 사이고요.

이번 주에 아들 여친 생일이 있는데
뭘 사주자니 부담스러워할까 조심스럽네요.
그냥 맛있는 것 사주라고
아들녀석에게 용돈이나 따로 줄까요?

해외영업파트라 출장을 자주 가는 것같아
딱히 사줄 것도 없고

요새 직장 초년생에게 필요한 게 뭐있을까요?

생일을 알고나니
그냥 넘기기도 그렇고, 딱히 해줄 것도 없고

에고, 차라리 모르는 게 나을뻔 했어요.
IP : 121.141.xxx.1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8.28 8:26 PM (222.101.xxx.225)

    아드님이 학생이니 맛있는거 사주라고 용돈주는게 젤 무난하죠
    선물은 좀 부담스러울것같아요 받으면 또 어머님 생일이다 그러면 그냥 지나기 어려울거고.. 편하게 생각하세요

  • 2. ..
    '10.8.28 8:28 PM (118.36.xxx.222)

    며느리 생각하고 계시다면
    아들에게 용돈 좀 많이 주시고
    가방이라도 하나 사주라고 하는 건 어떨까요?
    직장 초년생이면 예쁜 가방 관심갈 것 같은데...요...

  • 3. 결혼은
    '10.8.28 8:31 PM (114.200.xxx.234)

    결혼식까지 하고, 서류까지 작성해봐야 하는거고....
    한사람은 학생이고, 한사람은 직장인이라.....어쨋든 해야(결혼) 하는거지요.
    대학원생이면 30?쯤 되었겠네요....

    이미 성인인데, 그냥 가만 둬도 알아서 하겠지요.
    서른에 용돈도 좀 우습긴한데...

  • 4. 원글인데요
    '10.8.28 8:33 PM (121.141.xxx.18)

    벌써 생일 챙기면 그 아이도 부담스럽긴 할 것같아요.
    나중에 지겹게 챙겨야할텐데^^
    그냥, 맛있는 것 사주라고 용돈이나 따로 줘야겠어요.

  • 5. ..
    '10.8.28 8:34 PM (124.199.xxx.22)

    지나치 배려는 부담+오버입니다..
    나중에 잘 해주세요...^^

  • 6. ..
    '10.8.28 8:35 PM (220.72.xxx.144)

    선물도 오고가는 사이라면 가족들에게 공개된 커플인데 가벼운 선물도 좋을듯해요.
    화장품.

  • 7. +
    '10.8.28 8:35 PM (124.199.xxx.22)

    받는 입장에서도..
    뭔가 받게 되면
    반대로 나중에 챙겨야하는 것들이 많아져서 왕부담이 됩니다..

  • 8. .
    '10.8.28 8:46 PM (122.42.xxx.73)

    그 여친한테서 원글님은 생일 선물을 받은 적이 없으신 것 같은데 그럼 선물하실 필요없죠.

  • 9. d
    '10.8.28 8:46 PM (121.130.xxx.42)

    아직 결혼상대자로 확정된 사이는 아니니까 (아무리 99%라 해도)
    부담갖지 마시구요.
    받는 입장에서 기분은 좋으면서 부담 안되는 게 뭐가 있을까 생각해보니
    아주 화사한 꽃다발 (유명한 샵에선 무지 비싸죠? 그냥 일반 꽃집도 잘하는덴 이쁘고 가격도 좀 되죠)
    또는 유명한 케잌집의 좀 비싸도 맛있는 케잌.
    사실 실용성에선 떨어지지만 아직은 안챙겨도 될 사이니 첫 선물은 이렇게
    내 돈 주고는 못살 것 같은 그러나 받으면 기분 업되는 걸로 하셔도 좋을 듯해요.
    뭐 그 처자 취향이 이런 거 무지 싫어할 성격이라면 모를까
    보통의 아가씨라면 받는 순간 기분 무지 좋을 듯 해요.

  • 10. ,,
    '10.8.28 9:14 PM (59.19.xxx.110)

    ^^ 마음좋은 시어머니 되실것 같다는...
    정말 용돈좀 더 주고 놀라고 하는게 제일 낫죠.

  • 11.
    '10.8.28 9:24 PM (118.218.xxx.243)

    글 쓰신 것처럼 하시면 되겠네요. 그냥 맛있는 거 사주라고 용돈 좀 주는 거.
    가방이니 뭐니 사주라 하는 건 오바죠.

  • 12. 저기
    '10.8.28 10:13 PM (121.130.xxx.64)

    욕심나는 처자면 스카프 정도 가볍게 성의 표시 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요즘 할매 아코디언 스카프 애들도 많이 하더라구여.

  • 13. 새댁
    '10.8.29 9:06 AM (110.9.xxx.33)

    저희 시어머님은 결혼 전에 저한테 제이에스티나 티아라 귀걸이 선물해 주셨어요.
    생일선물 아니었구요.. 그냥 빨리 인사받고 싶으시다는 의미..??ㅎㅎ
    그때도 잘 해주시구요 지금도 정말 잘 해주세요(어머님 사랑해용♡)

    며느리 삼고 싶으시면 선물하셔도 괜찮구요, 아직 그런 생각 없으시면 용돈이 낫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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