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마이너스대출과 담보대출 중 어떤게 나을지...

고민녀 조회수 : 573
작성일 : 2010-08-26 08:30:27
제가 마이너스 500만원 통장으로 생활을 연명(?) 하다가 직장을 그만두고 주부로 있다보니
매해마다 이자가 증가하더군요.
최근 이사하면서 이리저리 비용이 많이 지출이 되어 알아보니 남편이 마이너스 통장 이율도
저보단 좀 저렴해서 여유있게 2000만원 통장을 만들었습니다.
근데 이 마이너스 통장은 만들면 그 한도까지 다 쓰게 되더군요.

지금은 2000만원이 적으면 적고.. 크다면 큰돈이지만 외벌이라 단 기간내에는 현실적으로
갚기가 힘들 것 같아요.
남편말로는 매달 이자가 10만원 이상 나가는 것 같다며 집 담보대출을 받아보는게 어떠냐고 합니다.
담보대출을 해도 이자만 상환해야하는 의무기간도 있다고 들었는데, 뭐가 이득일지 모르겠어요.
담보대출로 길게 설정해서 매달 조금씩 갚자고 은행가서 알아보라는데,
주거래 은행이 국민은행이지만 크게 저축같은것도 없어서 혜택이 있을 것 같지가 않습니다.
남편은 오늘 은행가서 알아보라지만.. 어린아이도 있어서 데리고 움직이기 전에 미리 82에 여쭤보게 되네요.

이것땜에 어제 잠을 못 이뤘어요..
은행가서 물어보라면 할말 없지만, 답답해서 글 올려봤습니다.
좋은 하루들 되세요. 꾸뻑~
IP : 175.124.xxx.6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8.26 9:20 AM (211.51.xxx.155)

    아마 마이너스통장 이자 보다 담보대출 이율이 훨씬 쌀거에요. 저라면 담보대출로 하겠어요. 꼭 아파트 담보 아니래도 들고계신 적금이 있으시면 그걸 담보로도 대출 가능하구요.

  • 2. 만약
    '10.8.26 9:23 AM (203.236.xxx.241)

    보너스나 상여 등으로 마통 막기가 쉬우시다면 마통이 그래도 낫구요
    아니라면 담보대출 추천이예요.
    이율이 요새는 잘 받으면 4%대가 나와요. 마통은 잘해야 5%대죠 아마?

  • 3. 고민녀
    '10.8.26 9:36 AM (175.124.xxx.63)

    아.. 정말정말 감사드려요.
    유모차끌고 은행다녀야하는데 비도 올지 모른다고 하고.. 애 밥먹이면서 심난해서 여기 문의를 했었네요. 답글 정말 감사해요.
    지금은 아파트 말고는 담보할게 없어요. 친정에서 집할때 도움을 많이 주셨는데 요즘 사정상 많이 어려우세요. 그래서 겸사겸사 대출 좀 알아보고 돈을 좀 해드릴까 하는데, 우리도 형편이 별로 안좋고 이래저래 너무 심난해서 잠도 못잤어요.
    남편은 부모님 돈 해드리고, 이왕 대출받는거 우리 마이너스도 담보대출로 없애자고 해서요.
    매달 나갈 이자며 원금도.. 낼 수 있는 한계가 있으니 마냥 대출을 많이 받을 수도 없고..
    대출 금리는 은행마다 돌아다니며 알아봐야 하는건가요?

    나이는 먹고 너무 무지하게 살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에휴~~ ㅠ ㅠ

  • 4. 만약
    '10.8.26 9:42 AM (203.236.xxx.241)

    비오는데 유모차 끌고 돌아다니지 마시구요
    일단 각 은행에 전화 한번씩 넣으세요.
    남편분 직장이 탄탄하면 직장 이름 말하면서 우대금리 없냐고 물으시구요
    주거래 은행부터 전화 시작해서 금리 파악 전화로 가능합니다.
    물론 내방해야 정확한 산정 가능하다고 하겠지만 대략 감은 잡을 수 있어요

  • 5. 미욱
    '10.8.26 9:43 AM (124.51.xxx.7)

    담보 대출 받으시면서,
    단기 적금도 들어놓으시면 좋을 거 같아요.
    조금이라도 모이면 바로바로 상환하게요^^;
    대출은 자유상환 가능한 것으로 선택하시구요.

  • 6. 시민광장
    '10.8.26 9:52 AM (211.202.xxx.2)

    대출기간이 얼마나 될지 여부가 관건일거같아요
    마이너스통장을 한도 꽉 채워서 2~3년이상 끌고가는것보다는 담보대출이 낫구요
    다만 담보대출은 조기상환수수료율도 따져보시고 자유상환을 하셨을경우 이자율이 좀 더 오를수도 있거든요
    요모조모 따져보셔서 결정하시길 바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3248 결혼당시 맞췄던 반지 지금 끼려고 하니 작아요. 늘릴수 있나요? 4 반지 2010/08/26 574
573247 언론은 이번에도 물타기에 성공했네요.. 7 역시나 2010/08/26 892
573246 오서코치가 올 봄에 계약했다는 IMG소속사... 3 김연아홧팅 2010/08/26 1,110
573245 증권회사카드로 뭘 하는건가요?? 1 .. 2010/08/26 200
573244 전일제 방과 후 학원(안전) vs 공백 시간과 영어, 수학 학원 (학습) 이냐 갈래길이예요.. 3 초4 남아 .. 2010/08/26 300
573243 50대 피켓셔츠 3 ... 2010/08/26 512
573242 2010년 8월 26일자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1 세우실 2010/08/26 132
573241 어이없음 5 쪽지 2010/08/26 728
573240 결혼을 손있는날에 해도 되나요? 4 손있는날 2010/08/26 529
573239 오서가 드디어 정줄을 놓았네요.. 21 어머나 2010/08/26 8,931
573238 어떤걸 보여주면 좋을까요.. 4 삼국지 2010/08/26 281
573237 [벙개→늦여름소풍]-최종 공지입니다. 2 국제백수 2010/08/26 603
573236 부산에서 밤에 배타고 제주도(답글 부탁드려요) 2 제주도 2010/08/26 352
573235 밤중수유 끊기....조언 좀 부탁드려요 1 구르는돌 2010/08/26 239
573234 마이너스대출과 담보대출 중 어떤게 나을지... 6 고민녀 2010/08/26 573
573233 82cook CSI 선배님들~동물의 왕국 시작화면같은데서 나오는 목긴 동물~ 9 아~답답해 2010/08/26 539
573232 8월 26일자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미디어오늘 만평 1 세우실 2010/08/26 144
573231 [인사청문회] 2007년 박연차 기내난동 전날 함께 술자리 1 verite.. 2010/08/26 312
573230 연아팬으로 한마디만 할게요.. 13 .. 2010/08/26 1,644
573229 모유수유끊었는데...밤에.. 3 힘든맘 2010/08/26 429
573228 거동 불편한 시할머니... 4 ... 2010/08/26 770
573227 새 시즌 프리곡까지 자기가 공개 35 오서 뒤끝작.. 2010/08/26 5,753
573226 이삿날 비가 오면 ? 3 토요일 이사.. 2010/08/26 768
573225 오서가 마오 코치 제안 받은적 없다고 하는게 거짓말은 아닌거 같아요 9 제 생각엔 2010/08/26 1,249
573224 시드니 사시는분들 2 정말궁금 2010/08/26 336
573223 연아양과 어머니가 정말 현명하시네요. 사람볼줄아시는듯. 23 힘내세요 2010/08/26 9,561
573222 “4대강 사업에 다른 목적 있다고 볼 충분한 근거 있다” (최승호PD) 3 세우실 2010/08/26 320
573221 듀플렉스 오븐토스터 .....비추 ㅠㅠㅠㅠ 5 후회 2010/08/26 640
573220 계획임신 하신 분들 얼마만에 성공하셨나요? 7 임신 2010/08/26 641
573219 24평 확장된 집 원목마루하면 얼마정도 들까요? 1 안달난 여자.. 2010/08/26 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