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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어린이집 보내는, 같은동 사는 엄마
저는 작년부터 그곳에 보냈고,
그 아이는 올해 4월부턴가 다니는데..
아침마다 입구에서 만나거든요
근데 인사를 먼저 절대 안해요.
제가 다가가는걸 알면서도 고개도 안돌리고 있다가
제가 먼저
"안녕하세요" 하면
웃으면서 네~~ 이럽니다 --;
지금 거의 5달을보고
어린이집에 대한 얘기를 차량 기다리면서 하기도 하고,
왔다갔다 하다 제차도 두어번 태워드리기도 했는데
그러네요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갈때도
제가 먼저 내리거든요
"그럼 올라가세요~~ "
라고 하면서 "네~" 이게 답니다.
"네 가세요~" 라던가 "안녕히 가세요" 라고 하면 덧나는지.
매번 제가 먼저 인사하고, 제가 먼저 말걸고
자기는 "네" 요러기만 하니까
슬슬 짜증이 나네요
오늘도 마찬가지
먼저인사하고 엘리베이터에서 내릴때
"그럼 가세여~" 했더니 가만있음(그 좁은 엘리베이터에서 둘만 있는데 못들을리는 없고)
다시한번 "가세요~"했더니
"네" 그러고는 노래 흥얼흥얼 ... 나참
그냥 모른척 할까요
이젠 아침마다 마주치기 정말 싫어요
1. 모른척
'10.8.25 10:25 AM (125.182.xxx.42)얼굴 돌림. -_-b
2. 그런분들
'10.8.25 10:30 AM (110.8.xxx.175)다른사람하고 상대하고 싶지 않은분인거예요.
성격일수도 있고 비밀이 많은분일수도 있고..
아파트 전세 사시는분들도 아는체 안하고 사시는분 많더라구요....3. 그냥
'10.8.25 10:31 AM (121.155.xxx.59)가병운 목례나 눈인사만 하세요 말로는 하지말고요
4. ..
'10.8.25 10:32 AM (124.199.xxx.22)목례나 눈인사만 하세요..
5. ...
'10.8.25 10:37 AM (221.139.xxx.222)사람 살면서 그리 살면 안된다고 하시겠지만..
저도 왠만하면 그리 사람들하고 안 트고 지냅니다....
욕하셔도 좋은데 아파트 생활하면서 수시로 엘리베이터에서 누군가를 만나서 계속 인사하고 뭐라도 이야기 해야 하고 이런 상황들이 저같은 사람한테는 스트레스예요..
별거 다 스트레스 라고 하시겠지만..
워낙 사람들하고 어울리고 이런걸 극도로 싫어 하는 사람도..있어요..
그냥 그런 사람은 인사 안하고 내 버려 두셔도 되요...
저도 유치원에 아이 매일 픽업 가지만 보는 엄마들 마다 다 인사하고 그러지 않아요..
그냥 반 애들 엄마들이나 인사 정도 하고 말구요...6. ..
'10.8.25 10:37 AM (203.226.xxx.240)그냥 인사 잘 못하는 사람 있습니다.
가정교육의 문제일 수도 있구요. 낯을 심하게 가려서 일수도 있구요.
뭘..그런걸로 스트레스를 받으세요? ^^;
걍 무시하세요...관심을 두지 마시구요...ㅎㅎ7. ㅇㅇ
'10.8.25 10:43 AM (121.134.xxx.51)진짜 그럼 기분 나쁘죠.
누군 오지랖이 한강이고 그 사람과 친구하고 싶어 안달난 것도 아니고
예의상 인사하는 건데...
특별히 친해지고 싶지 않으면 차 얻어타는 덕 안보고 알아서 대화에 선 긋는 거지
옆에 있어서 인사하는 이웃에게 저렇게 대꾸하는 건 개인 성격 차이라기 보다
기본 예절 문제인듯 해요.8. 비오는수욜
'10.8.25 10:51 AM (125.140.xxx.132)저는 그렇게 생각했거든요
애들 어린이집 보내느라고 매일 아침 마주치는 사이면
예의상 인사정도는 안녕하세요~ 할수 있는거잖아요.
그렇게 안면몰수하고 있을수가 있는건지..
상대방이 인사하면 "네"가 아니라
같이 안녕하세요 하는거지..
지가 뭐 내 인사받아주는 사람이랍니까? ㅠ
윗분들 말씀처럼 목례나 눈인사만 하던가 해야겠어요9. 그냥
'10.8.25 11:22 AM (183.96.xxx.7)님도 무시하세요....
적어도 인간이라면 님이 몇번 인사하면 아무리 낯을 가리는 성격이라도
먼저 인사하는게 맞지요
그런데 안하잖아요..그런 인간은 말종이라는 증거입니다
그런 여자들 많습니다. 늘 먼저 인사하기를 기다리는10. 제경우
'10.8.25 12:00 PM (219.255.xxx.41)아마 님과 친밀해지기 싫어서일거예요..
전 이리저리 친밀하게 지내진 않아도 누구 만나면 인사하고.. 기본예의 지키는 편인데요..
경비아저씨..관리실 아저씨.. 윗집 할머니..택배아저씨..등등
마흔이 낼 모레지만... 음식물 쓰레기 하루종일 내 놓았다가 버리는 앞집 여자한테는 먼저 인사오면 네~~~ 정도 하고 피했어요..11. 울집1층
'10.8.25 1:09 PM (115.178.xxx.61)1층에 어린이집있어서 같은동에 보내는 사람이 많았어요..
엘리베이터에서 만났을때 아이들이 아는척하더라구요..
얼굴알고 인사몇번했는데 별로 안받아주더라구요..
저는 바쁘신분인가보다 아님 관심없나보다싶어서 그담부턴 저도 그냥 목례정도..
윈글님이 넘 집요하신건 아닌지.. 한두번인사하고 아니다싶음 그냥 넘기시면 어떨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