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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막걸리 빵 만들었는데, 대박이네요. ^^
그동안 식구들에게 감탄을 받을 정도로
간편하지만 맛있는 요리를 했었는데..
아나키님의 양파닭을 저유치킨으로 튀기기,
방학중인 울 아들( 야채는 절대 안 먹는)이 내리 일주일 내내
너무 행복하게 먹었던 양파볶음ㄷㄷㄷ,
더울때 딱 안성맞춤으로 먹는 쫄면이나 비빔면에 들어가는 만능 비빔장!,
앗, 그리고 우유 팥빙수! !!..가 빠졌네요. ㅎㅎ
그리고 어제 드디어
그 술빵을 만들게 되었는데
아뿔싸, 면보자기가 없어 부끄럼을 무릅쓰고
급히 여기 82게시판에 올렸더니
역시 빠른 답변이 올라와
집에 있던 가제 손수건으로 쪘지요.
결과는 완전 대박!
발효는 8 시간 정도 했는데...
너무 너무 맛있네요.
울 아들이 친구들이랑 먹는다고 싸가지고 갔어요. ㅎㅎ
아무튼 여러가지 살아있는 정보들을 주는
이곳 82 쿡이 너무 좋아요! ^^
1. .
'10.8.25 10:08 AM (115.126.xxx.100)아! 진짜 맛있나요? 해먹어보고 싶다...
2. -
'10.8.25 10:12 AM (221.155.xxx.11)오늘같이 비오는 날 따끈하게 먹으면 좋은데...
먹고 싶다...3. 천사
'10.8.25 10:12 AM (218.235.xxx.214)먹구시포요
4. 레시피 알려주세요.
'10.8.25 10:29 AM (119.148.xxx.128)이렇게 비오는날 ..딱이겠군요..
어릴적 많이 먹었는데..
맛있었음.. 레시피 부탁 해요.. 저두 만들어 먹고 싶네요..~~5. 82덕분에
'10.8.25 10:37 AM (122.34.xxx.19)네, 진짜 맛있고
만드는 법도 간단합니다. ㅎ
일단 재료는
'강력 밀가루 1 킬로, 서울 장수 생 막걸리 1 병, 달걀 4개, 흑설탕 24 큰스푼, 소금 2 큰스푼!'
모든 재료는 실온에 뒀다가
아주 큰 볼에 (발효가 되면 부풀어 오르니)
다 넣어서 살살 섞어주면 ... 끝!
랩에 씌워서 방치하면 부풀어 오르는데
저는 7 시간 정도 놔뒀더니 보들보들 해졌어요. ㅎㅎ
그리고 찜솥에 두 번에 나눠 40 분 정도
중불에 찌고
젓가락에 묻어나지 않으면 맛있는 술빵 완성! 입니다. ^^6. ..
'10.8.25 10:55 AM (58.145.xxx.146)밀가루 1키로에 막걸리 한병을 모두 넣나요?
상상이 안가는데..7. 레시피 감사합니다^
'10.8.25 11:33 AM (119.148.xxx.128)원글님 덕분에 얼렁 준비해서..저녁에 해먹어야 겠어요..
맛있는 레시피 감사 합니다~~ 복 받으실꺼 예요~~8. 키톡에
'10.8.25 11:39 AM (211.54.xxx.111)'깃털처럼'님 이름으로 검색해보면 소량으로 할수 있는 레시피도 있어요~ 윗윗님 참고 하시라고..^^:
9. **
'10.8.25 11:40 AM (218.152.xxx.240)이렇게 하면 찐빵크기로 몇개쯤 나오나요?
10. 82 덕분에
'10.8.25 2:37 PM (122.34.xxx.19)제가 손이 좀 커서..
다른 분은 물을 좀 첨가하시던데
전 그냥 막걸리 1 통을 다 부었어요. ㅎ
찐빵 크기로는..
글쎄요,발효된 반죽이 냉면 그릇으로 두그릇 정도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