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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암 어떻게 발견하나요?(건강검진 말구요..증상으로..)
목이 좀 튀어나와서..
남편이 이상하니..병원 좀 가보라고 했답니다..
육안으로 보일 정도니..상태가 많이 심각하긴 했지요..ㅠㅠ
요새..자꾸 피곤하다보니..
갑상선암이 아닐까 하는..걱정이 드는데..
병원 가기가..말처럼 쉽질 않네요..
혹..어떤 증후가 있는지 궁금해서 질문드려요..
30대 이후에..쉽지 않게 발견할 수 있는 질병이라는데..
발견하고서 가벼운 증상이면..
쉽게 치료 되나요?
제 친구 말에 의하면..무리한 일을 하면 안 된다고 하는데
직장 생활은 계속 할 수 있는지도 궁금하네요..
1. .
'10.8.24 3:16 PM (221.153.xxx.251)너무너무 피곤하대요.
정말, 하루 종일 쳐 잤다고하더군요..
(표현을 그렇게밖에 할수 없대요,쳐 잤다고...)
그리고 육안으로 목에 남자들 목젓처럼 약간 볼록해서 병원에갔더니 갑상선 암이라고 했대요.2. ...
'10.8.24 3:24 PM (211.189.xxx.250)글쎄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일단 암세포는 혈액속으로 안 좋은 물질을 분비한다고 하더군요.
그러나 이건 임상적인거구요.
저같은 경우는 일상적인 피로감 외에는 큰 문제는 없었어요.
피검사 수치도 늘 정상이었고요(이 부분은 갑상선암과 관계가 아예없다고 하더군요. 차라리 갑상선 기능에 문제가 있는 경우는 암이 아닌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의사가 그랬구요.)
어느날 그냥 받은 초음파에서 암인줄 알았어요.
갑상선암은 무조건 수술이 가장 최선입니다. 그리고 약 1년 이상 치료 및 관리 잘하셔야 하구요. 생활은 일반사람과 똑같아요... 다만 계속 추적해야 하고 전이 위험이 남아 있고요. 평생 약먹어야하구요.
자궁암걸렸던 친구가 있는데, 2년 만에 치료 다 끝나고 그냥 추적만 하는데, 저는 지속적으로 피검사해서 수치보고, 동위123차 기다리고 하니 좀 짜증은 나네요.3. 4cm
'10.8.24 3:26 PM (121.155.xxx.59)갑상선결절 이였는데요 단순 결절이였어요 육안으로 확 표가 났지요,,,피곤한건 항진증일때 그렇고요 제가 아는한은 암은 거의 크기가 작더라구요 그래서 검진할때 많이 발견이 되지요 그러나60애 이후에 발견되는 미분화암은 진단받고 거의 6개월이내에 사망한다고 하더라구요 갑상선암의 3%정도고요 대부분 발견하기전에는 큰 증상은 없는걸로 알고있어요 수술하니까 호르몬 부족으로 약은 평생 먹어야하고요 저도 갑상선 한쪽은 다 떼어 냈는데요 약은 안먹어요 지난번에 너무 피곤하고 힘들어서 피검사 했는데 간수치도 그렇고 다 정상으로 나왔어요 그랬더니 담당의가 그냥 잘먹고 푹쉬면 좋아진다고 했거든요
4. 부리
'10.8.24 3:32 PM (120.142.xxx.134)갑상선 질환이 아닌 암은 증상이 없던데요?
전 갑상선기능은 정상이었고 작은덩어리가 만져지는거외엔 아무 증상이 없었어요..
근데 암이란 판정받고 수술했구요..
그게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피곤하다거나 한건 갑상선기능에 이상이 생겨서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암튼 약간이라도 이상이 생기면 병원에 가봐야한다는거지요..
걱정하고 있느니 가서 진단받고 암것도 아니라면 맘편히 살고 진단나옴 조기발견이니 빨리 치료함되고..병원 멀리해서만은 안된다고 봅니다^^5. .
'10.8.24 3:36 PM (124.5.xxx.58)갑상선 기능에 문제가 있는(항진증, 저하증) 것과
갑상선 결절(물혹) 또는 갑상선암은 다른 걸로 알아요.
저는 2년 전엔가 피부관리 받을 때, 관리사가 그러더라고요.
뭐가 만져진다고. 갑상선 검사해보라고요. 자기가 여럿 발견해줬다고.
그 말을 허투로 듣지만은 않았어요.
1년 전에 갑상선 검사를 했었으니깐요.
검사 결과 아니래서, 잊고 지냈더랍니다.
근데, 그건 갑상선 기능만을 검사했던 거였어요. 피검사 해보고, 뭐 그런.
올해들어 육안으로 드러나, 다시 초음파 해보니 갑상선 결절이었어요.
혹시 암일 수도 있대서 세침검사랑 뭐 여러 가지 했는데, 그냥 결절이래요.
피곤하시다고 암은 아녜요. 넘 염려마시고, 건강검진 차원에서 살펴보세요.6. 제 친구
'10.8.24 3:51 PM (121.183.xxx.105)제 친구는 남편이 '심장박동이 너무 빠른거 같다'고 말해줘서 병원 갔다가 갑상선암인거 알았대요. 항진증인 경우 심장박동이 다른사람보다 많이 빠르다고 한다네요.
예민한 남편 덕 봤죠.. 수술 했는데 생각보다 임파선까지 전이가 되어있어서 다 절제 했거든요.7. ..
'10.8.24 4:11 PM (116.120.xxx.109)갑상선호르몬 이상은 전혀 없었고, 목소리가 쉬었어요
몸이 좀 좋아지면 목소리가 살아나는 듯 했지만, 항상 쉰/잠긴 목소리였어요
항상 피곤했는데, 육아탓이라 생각했어요
호르몬 이상없으니 피곤과는 상관없다고 담당의가 얘기해줬는데
이상하게도 수술후 약으로 호르몬 복용하면서 이전의 피로감은 많이 사라졌어요8. ///
'10.8.24 4:31 PM (119.66.xxx.37)저는 2cm 혹 등 세개나 있었는데도 아무 증상 몰랐어요.
초음파하다가 발견했으니..
피검사는 주기적으로 해서 늘 정상이라 그런가보다 했지요.
만져도 일반인은 모를 정도라고 의사가 그랬어요. 의사만 알 수 있다고... 저는 목 가끔 만지는데 혹이 있는지도 몰랐네요.9. 향수
'10.8.24 4:41 PM (210.92.xxx.200)헉 전..맥박이 거의 90-100까지 나오는데..저혈압에 빈맥인데
10. .
'10.8.24 7:41 PM (125.185.xxx.67)갑상선암은 증상이 없답니다. 물론 말기로 가고 결절이 대단히 커지면 이상이 발견될 수도 있겠지요.
여러분이 말하는 피로감이라든가 하는 것은 갑상선 기능 이상입니다.
항진증, 저하증이 해당되지요.
갑상선 기능 검사는 혈액검사로
갑상선 결절이나 암검사는 초음파로 알 수 있습니다.
기능 이상이 없어도 암일수 있고, 암이어도 기능이상 전혀 없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