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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시누이 문자 제목 보다가 갑자기 생각나서....
몇달전 그냥 아무생각없이
오빠한테 문자를 보냈는데 ....올케언니라고 해야 하는데
그당시에 아무래 엄마라고 지칭을 했어요
오빠한테 한소리 듣고 그제서야 자각함...
예를 들어 " 오빠 그러면 또자 엄마한테 얘기해 주세요"이런식..
올케언니가 휴대폰에서 문자를 보고 난리가 났었대요
누구누구 엄마하는 호칭때문에....손아래 사람이 누구 엄마라고 했다고...
사과는 하긴 했는데........
제가 개념이 없는건지..
전 아직도 제가 정말 잘못한건지....궁금해서요
좀 알려주세요ㅠㅠ
1. ...
'10.8.24 12:36 PM (125.143.xxx.39)호칭과 지칭은 분명히 다른데 사람들이 그걸 잘 모르는것 같더라구요....문자에는 지칭을 쓰면 맞는건데....원글님 표현이 맞는진 모르겠지만서도...
2. ..
'10.8.24 12:38 PM (121.134.xxx.51)동네 한 5~10살 어린(언니-동생 확 느껴지는) 아기 엄마가 원글님을 "ㅇㅇ엄마"라고 불렀을 때의 느낌이 드셨을지도?!
3. 당연히
'10.8.24 12:41 PM (121.181.xxx.156)실수하신 거예요. 시누이건 누구건 떠나서 손아랫사람이 **엄마 라고 부르는건 실례예요.
4. .
'10.8.24 12:41 PM (211.205.xxx.165)저희 올캐가 제 남편에게 **아빠라고 부르겠다해서 제가 펄쩍 뛴적있네요.
그건 손윗사람이 손아랫 사람에게 하는 말이예요.
(전 첫째고 그올캐는 넷째였고 제 남편은 저보다 5살 많아요. ㅎㅎ)5. 음
'10.8.24 12:44 PM (125.186.xxx.46)잘못하신 건 맞습니다.;;;; 역지사지, 입장을 바꿔놓고 생각해보시면 답이 나오지 않을까요.
6. 음
'10.8.24 1:22 PM (121.136.xxx.93)**엄마는 위에서 아래나 아이 친구 엄마한테나 부르는 호칭이어요. 당연히 언니라고 해야되죠. 손윗시누면 몰라도요.
7. ..
'10.8.24 1:29 PM (175.114.xxx.220)** 엄마는 이웃집 아줌마한테나 쓰세요.
8. 이런...
'10.8.24 1:59 PM (122.32.xxx.10)전 아직도 제가 정말 잘못한건지....궁금해서요 라고 쓰셨는데 잘못 하신 거 맞구요,
여기 있는 댓글들을 보고 계속 정말 잘못했나 싶으시다면, 개념이 없는 것도 맞습니다.
손위한테 **엄마 라고 하는 거, 상대방에게 상당히 불쾌하게 하는 거에요.9. 음
'10.8.24 2:14 PM (175.124.xxx.125)올캐가 기분나빠해서 고치긴 했지만 잘못인지 어떤지.. 잘 모르겠다는 거군요.
예를 들어서.. 님 친정어머니한테 작은어머니나 시누이나 손 아랫사람이 있는데 친정어머니께 님 이름을 갖다 붙이면서 "OO엄마~" 라고 하면 어떻게 보이시겠어요?
올캐가 난리난리 친거보면 평소에도 별 생각없이 직접 그렇게 말씀하셨을거 같아요.
올캐분은 아가씨~하면서 깍듯이 하실거 아니에요.
결혼해보면 여자입장에서 시댁쪽은 호칭이며 존칭 붙여가며 완전 상전 취급인데...
대놓고 호칭까지 그렇게 불리면 엄청 서러워요.10. 형수
'10.8.24 9:58 PM (122.34.xxx.73)저희 동서는 자기 남편(시동생)한테 저(손위 동서)를 지칭할 때 형수라고 합니다.
이 지칭이 맞는지는 모르겟는지 듣는 저는 아주 불쾌합니다.
그냥 형님이라고 지칭하면 안 될까요?
*4대강반대만 하지 마시고 손위 올캐에 대한 지칭에도 신경 좀 써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