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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실 가격이 이렇게 비싼가요??

... 조회수 : 2,234
작성일 : 2009-11-02 18:44:41
아직은 긴 생머리라서 집에서 관리하고 미용실에는 1년에 1~2번 정도 가요.

머리 길이만 자르는건 그냥 만원주고 싸게 자르구요.

염색이나 매니큐어 정도만 미용실 하고 오는데..

예전엔 남편하고 둘이 가서 파마하고 매니큐어까지 하고 오는데 한 20만원대 줬던거 같아요.

불과 몇년전.

같은 미용실의 같은 디자이너였구요.

그런데 이번에 가서는 저 혼자 25만원 주고 왔어요.

분당이구요.

머리는 어깨까지 와서 긴데..

파마안하고 염색 헤어매니큐어 커트까지 그렇게 줬네요.

갑자기 미용실을 옮겼다면 여긴 비싼덴가보다 할텐데..

원래 단골이고..요즘 제가 이사를 가서 아주 오랫만에 간건데..

가격이 거의 2배 정도 오른거 같아서요.

제가 시세를 모르는건가요??

이정도 가격이면 그냥 압구정이나 청담의 유명한데를 가겠다 싶었는데..

대충 검색해보니 그런데는 머리길고 파마 추가하면 50만원은 훌쩍 넘기는거 같아서요.

헉.

그게 사실이라면 물가중에 제일 많이 오른게 미용실 물가 같네요
IP : 121.187.xxx.11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크
    '09.11.2 6:48 PM (124.56.xxx.35)

    두어 달전에 좀 한다는 미용실에서 길이 좀 다듬고 볼륨매직에 영양제 넣고해서 30만원 가까이 나왔어요.
    요즘 시세가 그 정도 될꺼에요.
    근데 솔직히 파마약을 얼마나 좋은 걸 쓰는지 앰플을 어떤 거 쓰는지 잘 모르겠고 ㅡ,.ㅡ
    암튼 젤 중요한 건 디자이너의 가위질 솜씨죠 ㅋㅋ
    그치만 그걸 포기못하겠어서 어쩔 수 없이 속는느낌 들어도 또 가게 된다는 엉엉~

  • 2.
    '09.11.2 7:21 PM (220.81.xxx.87)

    염색은 집에서
    미용실에서는 1만2천원짜리 커트만 해요.

    파마는.. 원래 굵은 웨이브 곱슬이라 안하구요... 남들은 파마한줄 알지만요 ㅋ

  • 3. 그냥
    '09.11.2 7:21 PM (116.41.xxx.185)

    그냥 이름값내지는 컷트값 땅값 수고값 그리고 기술좋은 선생이면 기술값이라고 생각하면 돼요..
    제일 억울한건 좋은곳 비싼돈 들여서 한건데
    별루 이쁘게 안나온게 제일 억울하겠죠..
    사실..재료비 얼마 차이 안나요..그냥 조금식 살붙여 만든 재료비가 틀리다고 하는거지...
    옷도 유명 디자이너가 비싸듯이 머리두 그렇다고 보시면 됩니다..

  • 4. 헉..
    '09.11.2 8:11 PM (122.36.xxx.11)

    그렇게나?

  • 5. ..........
    '09.11.2 8:14 PM (59.11.xxx.162)

    미용실 한번 가기가 무서워요...
    미용실가면 머리에 뭐도해야하고 뭐를하면 더 좋고 ...
    그렇게 말하는거 거절하느라 씨름을하죠....
    그런거 하다보면 기본이 20만원이 넘는것 같더라구요...

    저는 늘 롤스트레이트 기본으로만하는데 45,000 원하는데로가요.
    저도 분당인데,
    그 원장이 컷트를 제 마음에 쏙 들게 잘해줘서 그 미용실에만 가요...
    볼륨매직하라고하는데도 완강히(ㅋㅋㅋ)
    그냥 기본 롤스트레이트래주세요. 라고합니다...

    처음에는 저희 아파트상가에서 다른사람이랑 동업하다가
    옆동네 아파트상가로 자기가 원장으로 미용실을 열어서
    그 원장한테만가서 파마해요...

    파마해야할때가 한참 지나서 지금 머리꼴이 바야바 수준입니다....ㅎㅎㅎ

  • 6. 음..
    '09.11.2 8:20 PM (123.98.xxx.160)

    저는 미용실 비용 생각하고 머리하면 두통이 오더라구요...머리는 애야하고 하려니까 쌩돈 나가는거 같고...ㅠ.ㅠ
    그래서 일년에 1~2회정도만 파마하고
    2~3회정도 컷트를 해요..
    파마할때도 일절 영양파마 이런 부수적인거 안하고 딱~~파마만 하면 10~15만원 정도 들더라구요.
    그럼 일년에 25~35만원 정도 드네요..

  • 7. 에고
    '09.11.2 9:13 PM (124.54.xxx.42)

    가격이 무섭네요. 전 커트 10,000원 5~6주에 한번 제가 커트머리라서..
    파마는 5~6개월에 한번 롤스트레이트 35,000원

    돈 무서워서 다른곳 못가요. 서울입니다.

  • 8. 하~
    '09.11.2 9:16 PM (220.90.xxx.44)

    82엔 부자들이 확실히 참 많군요.
    저희 동네 미용실 커트 만원에 파마 4만원도 너무 비싸다고 생각해서 자주 안가는데...

  • 9. 분당어디?
    '09.11.2 10:18 PM (122.128.xxx.77)

    ..........님 커트 잘하는곳 좀 공유부탁해요~ 굽신굽신~

  • 10. 요샌 뭐든
    '09.11.2 11:37 PM (110.9.xxx.85)

    미국을 따라가려는 것 같네요.
    명박은 의보 민영화하려하고
    미용실도 미국이 매직이 100만워쯤 한다더니.. 몇년 안남았어요.

  • 11. ...
    '09.11.3 10:06 AM (112.72.xxx.138)

    돈이 쓰기나름아닌가요 똑같은 재료라할지라도 유지비용과 유명세에 따라 틀리게 받겠지요
    없는사람들은 안써도 줄여써도 되는부분에서 줄이는 것이구요 있는사람들은 남들이 보면
    80만원짜리를 했는지 2만원짜리를 했는지는 몰라보겠지만 본인이 그걸 하고싶어서 하는것이겠구요 제가 사는 곳이 지방이긴하지만 이 동네에는 2만원짜리 수두룩합니다 시이구요
    여기서도 시내중심가에 어디라는곳은 몇십만원 줬다는 사람들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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