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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얘기나오니저도....돌맞을까요???
저 결혼하고 굉장히 힘들었을때...
그때 다른 시누이 조카 저희 집에서 대학다니고 있었고
독립하고싶다는 친정여동생 직장때문에 저희 집에 있었어요.
그때 막내 시누이 만삭에 큰애 있는 상황...
몸 푼다고 친정간다던 시누이가... 친정이 시골이라 불편하다고 저희집에
몸풀때까지 있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저와 같은 지역에 시댁이 있는데도 말이죠...
남편은 총각시절 막내시누이랑 같이 자취하면서 누나 고생많이 시켰다며
이번만 이해해달라더라구요.
그래서 알겠다고 하고 받아 주었어요.
그때 그 많은 식구 .... 하루에 만원들고 시장 장보러 가면서 어쩔땐 울때도 있었어요.
간간히 막내시누이가 장보는 비용을 주긴 했지만 어찌나 밉던지....
그때 둘째가 돌전 이었어요. 남편이 많이 도와주긴 했지만 많이 힘들었죠.
그래도 내색 안하고 지냈더니...
애기낳는날...시아버님 오셔서는 시누이 밥먹기도 불편할때니 죽끓여가자고 하더라구요.
근데 그 죽....쳐다보지도 않고 안먹는다고 고생했다는 말조차 없었던 시누이..
그다음해....여름날....시누이 큰애 방학이라고 저희 집에 놀러오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오라고 했더니 글쎄 2주를 있는 거예요.
에어컨 틀어가며....
정말 너무 화가 나서
그 뒤로 놀러오란 소리도 안했는데...
그 다음해 또 놀러오겠다는 걸 신랑이 저랑 상의도 하지않고 오라했다고....
화가 나서....그해 시누이가 땀을 줄줄 흘리는데도 에어컨 한번 안틀어줬어요..
아랫글처럼 여기도 대굽니다.
그러고도 일주일을 있고는 친정간다고 시골로 가더라구요.
그뒤로는 저희집 놀러온다는 말 안합니다..
저같은 올케 돌 맞을까요??? 저는 속이 다 후련한데.....
에어컨 하나로 너무 야박했나요???
에어컨 얘기하니 옛날생각에...너무 뭐라하지 마세요...^^;;
1. 음
'10.8.24 12:04 PM (118.36.xxx.213)저도 위로 결혼한 오빠와 올케언니 있는데
이런 생각하는 올케가 많은 걸 알고
결혼 후 오빠네 집 한 번도 안 갔습니다.
그냥 밖에서 만나서 밥 먹어요.
저희 엄마도 올케언니 밥 차리는 거 힘들다고
항상 밖에서 만납니다.
저도 시누이 입장인데
올케언니가 꼭 때 되면 챙겨주네요.
고맙긴 한데 혹시나 속으로 딴 생각할까봐
저도 받은만큼 돌려줘요.2. ....
'10.8.24 12:13 PM (125.178.xxx.179)웬지... 음님 댓글은 원글님을 억울하게 만드는 댓글 같아요.
3. 짝짝짝
'10.8.24 12:16 PM (175.114.xxx.13)잘하셨어요.
4. ..
'10.8.24 12:18 PM (202.30.xxx.243)웬지... 음님 댓글은 원글님을 억울하게 만드는 댓글 같아요.
동감 합니다.
진상 시누이에 알맞는 극약 처방 하셨네요.5. 음님
'10.8.24 12:18 PM (210.221.xxx.2)춥네요.
6. 음
'10.8.24 12:22 PM (118.36.xxx.213)뭐 사람들마다 다 다르니까요.
저는 엄마가 처음부터 올케언니 부담주는 일은 하지 말자고
하도 귀따갑게 들어서...
그냥 밖에서 만나는 게 속 편해요.
대부분 저녁먹고 차 마시면
번갈아가면서 돈 냅니다.
전부다 제가 낼 때도 있구요.
근데 그게 속 편해요.7. 백만번
'10.8.24 12:27 PM (180.67.xxx.205)이해 가네요.
8. 음님2
'10.8.24 12:28 PM (125.186.xxx.46)처신은 잘하시는 건데, 왠지 원글님을 돌려서 욕하시는 것 같아요. 원글님댁 시누이는 음님처럼 처신하지 않는 진상시누이에요. 거기다 음님 자신을 붙이고 싶으신가요?; 굳이 그러고 싶으시다면 말리진 않으께요, 다만 읽는 입장에서는 생뚱맞긴 합니다.
원글님, 잘하신 겁니다. 모든 일은 케이스바이케이스지요.9. ......
'10.8.24 12:36 PM (115.140.xxx.140)누가 님에게 돌을 던지리오?
일방적 희생을 강요하는 관계, 나~빠~요.
ㅎㅎ 근데 원글님도 더우셨겠어요.10. 생태적 접근
'10.8.24 12:45 PM (180.67.xxx.205)은 어떤가요?
에어컨 없는 집인데요,
여름은 더위를 잘 견뎌야 건강한 겨울도 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에어컨이란게 뭔가요,
내가 조금 시원하자고 남 (지구) 덥게 하는 게 아닌가요?
에어컨은 켤 때 뿐,
결국엔 더운 거 마찬가지죠.
제가 특별히 더위를 잘 참아서가 아니라
올 여름 저는 선풍기도 안 쐬고 살았답니다.
우리집 선풍기 둘, 아이들한테 양보하고
저는 땀이 나오면 흘리면서 여름을 보냈는데
이제 여름이 얼마 안남았네요.11. ..
'10.8.24 12:50 PM (122.35.xxx.49)에어컨 안켜주니까 시누이가 스스로 켜지는 않았나봐요^^
그래도 총각시절 누나가 많이 챙겨주셨다는데..
혹시 아나요? 키톡의 안나배스님같았던 누나였는지ㅎㅎ
아이들끼리라도 자주 만나게 해주세요.
전 젊은 사람인데 제 친정동생들 저희집에 자주오거든요
(물론..시누이처럼 대접받으면서 있는건 아니죠)
남편이 싫다고 내색하면 속상할것 같아요.
돌던지는거 아니예요. 저도 시누이라면 힘들고..결국 싫은내색 했겠죠.
그치만 나 혼자 사는거 아니고, 남편도 하늘에서 뚝 떨어진거 아니니까요
그냥 내가 할수있는만큼은 하면서 살려고 노력하자 생각하면서 삽니다.12. 그나저나
'10.8.24 1:03 PM (180.66.xxx.21)에어컨안켜주니 금방 내려가고 다시는 안오는 그 시누이~~~
그럼 에어컨때문에 온게 맞네요....
사람이 좋아서 이래저래 대접하면,여기가 내 세상이요~해서 아예 갈 생각안하는 사람..
정말 그런게 나갈 수밖에 없을 수도 있겠네요.13. 님도
'10.8.24 2:08 PM (219.249.xxx.106)대단하시네요. 뭔놈의 인간들을 그렇게나 많이 들이셨대요? 님이 평소에 너무 착하게 구시는거 아니예요?
그 남편도 참 밉상이네요.
지네 누나 대학생 자식 걷어먹이고, 시누이는 만삭이면 애 낳을때까지 집구석에 있으면 되지 왜 남의 집에 간대요 남들은 출근도 하는구만.......거기다 친정 여동생까지.............그 시누이 미우면서도 님이 고생을 좀 사서한다는 느낌이 드네요.14. 저기...
'10.8.24 2:22 PM (125.182.xxx.42)조심스럽지만, 시댁서 받은게 많았나요?
원글님은 스스로 많이 화 났는데, 그 올케가 그렇게 나쁘다고 보지 못하고, 어디가 진상인지 콕찝어서 밝혀내지 못하겠어요.
에어컨 안켠다. 주인이 안켜니 손도 못대고,,,,
집에 묵으면서 묵은 가격 쳐서 준다. 그래도 밉다....
애 금방 낳고나서 죽 먹기도 싫고 쳐다보지도 않는거 맞는 거 아닌지................. 애 낳고나서 반갑게 이거 누가 해다준거냐. 고맙다 할 기운이 어딨어요. 그런거 생각도 못하지 않나요. 다들 정신 빠져서 죽다 살아난 사람들 몰골인데요.
올케가 싫은 티 팍팍 내니,,그 시누 아무말도 않고, 행동으로 딱 끊는거 ,,,참 쿨 합니다.
이게 진상 시누라면 당장에 얼굴 붉히고, 그 앞에서 고래고래 난리 치는게 당연 수순인데.15. ...
'10.8.27 3:47 PM (121.168.xxx.229)윗 댓글님 조심스럽지만 원들 다시 읽어보세요.
너무 심한 진상만 보셔서 원글님 시누님 정도면 양반으로 보이시나본데..
저 정도도 진상짓 맞는데요...
말 한마디로 천냥빛 갚는다는데...그 시누 말이라도 원글님께 고맙다는 말이라도 진심어리게 했다면 원글님이 이러지 않겠죠.
꼭 난리 치고 뭐해야 시누짓 하는게 아니라.. 무더운 여름날 염치없이 굴고도 염치없는지 모르는것도.. 민폐인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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