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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이용 - 동네 마트 중 어느게 효율적일까요??
가면 한주동안 먹을거... 새로 눈에 띄는거 등등을 막 사가지고 오죠.
그런데 막상 또 주중엔 해먹을게 별로 없다던가... 아니면 내일 해먹어야지 해먹어야지 하다가 상해서 버리는 경우도 있구요.
우유같은건 냉장고에 좀 남았지만 다음주에 먹을게 안되니 있어도 사거나.. ....
냉장고는 가득채워놓으면 안보여서 막상 못 찾을때도 있구요.. ( 살림을 잘 못하죠?? ㅠㅠ)
동네에 제법 규모가 있는 마트가 있긴 있어요. 그런데 좀 비싸더군요. 종류도 적고... 야채는 대부분 유기농이라 넘 비싸네요.
근처엔 재래시장이 전혀 없어요.
살림 잘하시는 분들 그때 그때 근처 마트에서 사는게 더 가격(전체적 식료품가격)이나 품질이 나은건지 아님 지금처럼 대형마트를 이용하는게 더 나은지요.
노하우좀 알려주세요~~
1. 그때그때
'10.8.21 1:26 AM (118.38.xxx.209)조금씩 사도 항상 버리게 되는게 있어서
좀 비싸도 그냥 그때드때 사다먹어요
그리고 저는 대형마트 동네마트 뭐가 싼지
평소때 가격 비교하러 구경 잘 다니거든요
한곳 정해놓고 사지 않고 여기저기 다녀요
그리고 대형마트도 가까이 있어서 자주가는데 할인코너도
종종 이용해요 시간대 잘맞춰가면 50프로 할인도 받구요2. .
'10.8.21 1:29 AM (112.155.xxx.7)저는 대형마트이용하는데요...주차가쉽고 애데리고가기 편하고 가서 이것저것 구경하며 시원한데서 1~2시간놀다와요..애랑 책코너에서 책좀보다가 자판기커피한잔마시고 국수한그릇나눠먹고..그래요..애데리고 갈데가 없어서요..ㅠ.ㅠ
대신 자주가는데 충동구매할까봐
지갑은 집에두고..딱 현금3만원하고 동전지갑 포인트카드..만 가지고갑니다..
3만원한도에서...장보기 첨엔 힘들었는데..
뭐..하다보니..정말 필요한것만 사게되더라구요..3. 우선
'10.8.21 4:11 AM (115.140.xxx.62)마트보다 냉장고를 터세요.
반찬거리 없다 싶으면 야채 남은거 취합해서 만들구요.
그래도 마땅찮으면 냉동실 얼려놓은거 하나씩 처리하세요. 그것만 해도 마트 갈일이 줄어요.
냉장고는 저장하는 곳이 아니라 임시로 보관하는 곳이라는 마인드로 비워나가야 된다고 생각하면
반찬거리 해결됩니다.
냉장고에 먹을 거 없을 때 가까운 마트가서 한 두가지 반찬재료만 사오면 됩니다.
두고 먹는다가 아니고 냉장고에 보관(썩혀)했다가 내버린다 생각하면 많이 안 사게 되요.4. 새댁
'10.8.21 11:16 AM (211.197.xxx.19)결혼 전에 차 끌고 다니다 없애고 나니 장보기가 젤 불편하더라구요. 남편이 토요일도 일을 해서 마트가기가 나빠 평일에 동네슈퍼(요즘 큰 슈퍼 많아요) 순회를 합니다.
요즘 동네슈퍼들 슈퍼라 하기엔 좀 크게 운영하는 곳도 많고, 자기들끼리 경쟁붙어서 일주일 단위로 세일도 많이 하고, 그 전단지가 꼭 신문에 같이 오더라구요. 잘 보고, 그때그때 어디가 어떤품목이 싼지 기억하고 맞춰서 사려고 하구요..
저희는 재래시장이 있어서(상설은 아니고) 날짜 맞춰서 가는데 다른건 몰라도 과일은 시장서 사다가 마트에서 절대 못사요..상설시장보다도 훨씬 싸고..
예전엔 공산품땜에라도 마트 갔는데 요샌 공산품 인터넷으로 주문하니 양은 많아도 훨 저렴해서 공간 많은 저희집은 그냥 쟁여두고 쓸 수 있는 세제나 휴지같은건 다 인터넷으로 사요.
그러다보니 생활비 별로 안들더라구요. 야채같은건 시장보다 그냥 슈퍼같은 곳에서 조금씩 사요. 단가는 그게 비쌀지 몰라도 식구가 별로 없어 잘 안먹히니 버리는 것보다 나은거 같아서요..
근데 가끔은 마트가서 엄청 할인하는거 가져올때도 있고 그래요. 근데 이렇게 살다보니 가끔 마트가면 촌*마냥 이것저것 구경하고, 신기해하고 그런다는 단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