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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0일자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미디어오늘 만평

세우실 조회수 : 143
작성일 : 2010-08-20 08:5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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밧데리가 고무줄에 칭칭 감긴 라디오를 듣던 저녁
밥 짓는 연기가 강물을 따라 하르듯
사람의 꿈도
거기 어느메쯤 있으리라 믿는다
사람이 흘린 눈물도
강물을 따라 흐르다
더러 여윈 물살에 발을 씻기도 하는 것이다
햇살 좋은 날은 강가 물풀들이 툭툭
등을 쳐주는 날도 있다
푸르게 날 선 강가에 서면
사람이 아닌 더러운 욕망도
스스로 몸을 씻고
사람에게 귀환하기도 하는 것이다
스스로 길인 강물로
우리도 또한 돌아가는 것이다


           - 우대식, ≪귀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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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운하(이름만 바뀐) 반대와 생명의 강을 모시기 위한 시인 203인의 공동시집
   "그냥 놔두라, 쓰라린 백년 소원 이것이다"에서 발췌했습니다.









2010년 8월 20일 경향그림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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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8월 20일 경향장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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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8월 20일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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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8월 20일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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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8월 19일 미디어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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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를 다스리고 국민들을 위해 봉사해야 할 공직자들이

자기네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해 국민들과 머리싸움 하고 있다는 게 가당키나 한 일인가?

부족한 머리를 몽둥이와 뻘건칠로 커버하고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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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惡)의 편이다
                                                                                                                                                              - 김대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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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202.76.xxx.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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