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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어떻해야하죠..휴..

03456 조회수 : 7,879
작성일 : 2010-08-19 11:09:16
남친이 순수합니다..정말 많이..남자들 사창가 이런데 가는거 자긴 너무 싫다고 지금껏

군대에서도 고참이 가자고 했어도 자긴 정말 한번도 안갔다고 하고..그런 친구들 있으면 디게 싫어하고 했는데..



지난주 일요일 영업 일 는 학교후배를 만나 술을 먹고 늦게 새벽 3시까지 연락이 안되더라구여.

근데 뭐 그날은 그냥 그러려니 하고 자기도 너무 늦었다고 미안하다고 계속 미안하다고 하길래 아니라고 피곤할텐데 얼렁

자라고 얘긴 끝났습니다..



근데 며칠동안 뭔가 불안해하고 보건소 가서 검사도 하고 계속 미안하다고 하길래 대체 왜그러냐고 뭐 안좋으냐고 했더니..

사실 그날 안마방 갔었다고 어제 울면서 얘길 하더군요......



교회다니는 사람이라 기도 많이 하고 있고, 어머니한테도 말씀드렸다고..너한테 제일 미안하다고 하면서..

정말 이런 일 없을거라고 하는데..에휴..



너무 놀래서 화도 안나고 이 사람 걱정되는 마음에..

"근데 오빠 그럼 키스나 뽀뽀도 했어?"하니

그런건 없었고 일반적인 성행위만 했다네요...휴..




정말 자기 앞으로 절대 이런 일 없을거라고 믿어달라고

해서 어제까지 얘기하고 딱 우리 다 잊자 했는데..참..

뒤숭숭하네요...



오늘 보건소 검사결과 나온다는데..

아무 것도 안 나왔음 하네요..



그냥 넘어가기로 했긴 했고 절대 이런 일 없을거라고 약속은 했는데..

이거 참....

IP : 121.166.xxx.237
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8.19 11:16 AM (211.49.xxx.134)

    님 ?
    순수와 바보는 종이한장 차이인거 아시지요 ?

  • 2.
    '10.8.19 11:18 AM (61.32.xxx.50)

    님좀 모자라십니까? 아님 낚시 글인가요?

  • 3. ..
    '10.8.19 11:19 AM (222.108.xxx.156)

    정말 진지한 고민인 것 같긴 한데..
    첫 댓글 보고 푸하하 하고 웃어버렸네요;

  • 4. 03456
    '10.8.19 11:20 AM (121.166.xxx.237)

    진지하게 고민하고 쓴 글입니다..휴...ㅠㅠ

  • 5. ㅡ,.ㅡ
    '10.8.19 11:20 AM (211.108.xxx.9)

    순수(?)... 전 그냥 찌질해 보이네요

    여친한테 질질 짜면서 얘기는 왜 합니까?

    그게 잊혀질까요?

    더러워... 정말

  • 6. 쯧쯧
    '10.8.19 11:21 AM (203.236.xxx.238)

    하긴 내 친구는 이 꼴 보고도 결혼까지 했지..
    그러고서 나보고 자기 남편 같은 사람 고르지 말라고 하더군요
    먹어봐야 뭔지 아는 족속들..

  • 7. ....
    '10.8.19 11:22 AM (211.49.xxx.134)

    첫댓글쓴사람인데
    저런남자 나중 결혼후 부부사이 잠자리까지 엄마한테 보고?할남자고
    저걸 순수라고 보는 님도 바보로 보임

  • 8. ==
    '10.8.19 11:24 AM (211.207.xxx.10)

    아이그 아이에서 성인이 되지못한...
    그런 면에서 참 뭐라 말할수 없는
    그렇지만 배우자는 이해하실겁니다.
    좋게 이해하시길...

  • 9. ...
    '10.8.19 11:25 AM (61.74.xxx.63)

    원글님 한참 철 없는 동생같아서 한마디 해주자면...
    안마방은요, 여염집 여자들로서는 상상할 수 없는, 남자한테 극도의 쾌감을 주는 행위들을 해준다고 하더군요. 한번 경험해보면 절대, 평생, 죽을때까지 못 잊을정도라고 하던데...
    지금 보건소라도 들락거려야 하니 그나마 찔찔거리며 이야기해준거니까 고맙다고 하고 차버리세요. 고민할 가치가 없는걸...

  • 10. ..
    '10.8.19 11:28 AM (118.219.xxx.4)

    그게 순수한 건가요?
    여자친구있는 사람이 안마방 갔다와서 울면서 미안하다고 하는것이요..
    남자친구분 일먼저 저지르고 사고치고 기도?하고 울면서
    만회하려는 사람같네요. 좀 많이 이상해요.
    너무 쉽게 용서하시는 것 같아요.
    원글님이 엄마도 아니고 그렇게 쉽게 넘어갈 문제가 아닙니다.
    원래 남자들 다시는 그런일 없다고 항상 얘기합니다.
    자꾸 재발이 되니까 문제지요...
    남자친구와 좀 거리를 두세요.
    충분히 화내셔야하고 용서 못할 상황인데요 제가 보기에는요...

  • 11. ....
    '10.8.19 11:29 AM (220.94.xxx.37)

    다른건 다 떠나서...."어머니한테도 말씀드렸다고.." <---- 이 부분에서 쓰러집니다.
    세상에...다 큰 성인이....안마방 갔다 온걸 엄마에게 보고 하는....아으....이런 남자 진짜 찌질해요!

  • 12. .
    '10.8.19 11:31 AM (203.241.xxx.32)

    순진하고 착한거.. 아닌것 같은데요? 남친분 평범하지 않아요..

  • 13. ..
    '10.8.19 11:31 AM (183.102.xxx.165)

    남자친구분이 원글님께 울면서 고백한건 순전이 본인을 위한 행위입니다.
    죄책감을 줄이기 위한거죠. 그 소리 들은 순간 원글님 마음은 지옥이잖아요.
    자기 후련하자고 원글님께 그런 지옥같은 기억을 선물한겁니다.
    그리고 대한민국에서 직장생활하는 성인 남자라고 다들 사창가 가는거 아니에요.
    우리 남편은 절대 안 갑니다. 또 엄마에게 그런 말한것도 참 뜨악하네요.
    저라면 뒤도 안 돌아보고 헤어져요.

  • 14. 쯧쯧
    '10.8.19 11:34 AM (203.236.xxx.238)

    하도 한심해서 다시 읽어봤더니 엄마한테 얘기했다고요?
    이건 뭐 찌질이 3종세트도 아니고
    마마보이+지발로 업소출입+개독
    (기독교 욕하는 거 아닙니다. 종교 가진 사람이 저런데 드나들면 개독이죠)

  • 15. 쩜두개님
    '10.8.19 11:34 AM (222.98.xxx.193)

    위에 쩜두개님 완전 핵심을 찝으셨네요...
    본인의 죄책감을 줄이기 위함입니다.
    그것을 순수하다고 생각하지 마세요...엄마한테 말했다는 점까지요....

  • 16. ....
    '10.8.19 11:40 AM (211.49.xxx.134)

    제생각엔 죄책감을 줄이기위한정도의 머리를 굴릴수준도 아닌걸로 보입니다
    그냥 지능좀 떨어지는

  • 17. ..
    '10.8.19 11:41 AM (211.44.xxx.50)

    순수하고 착하다뇨-_-
    님, 한번 생각해보세요.
    님이라면 안마방이든 사창가든 감히 그 문을 열고 들어설 용기가 나며
    생판 모르는 남이랑 술에 취했든 약에 취했든 옷벗고 성관계 맺을 마음이 드나요?
    어떤 더러운 탐욕과 뻔뻔함이 있어야 그런델 갈 수 있을까요. 님 현재 마음으로 그게 가능한가요?
    님이 순진하니 종교생활 열심히 하니 하며 쉴드 쳐주는 그 남친은 그게 가능한 거죠.
    그러고나서 지 마음 편하자고 엄마한테 말하고 여친한테 질질 짜면서 말하고(어우 찌질)
    기도는 왜 합니까.
    그걸 품어주거나 이해해주면 님 스스로 지옥 뛰어드는거 아닌가요? 어이없는 남자.

  • 18. 현부양부
    '10.8.19 11:42 AM (125.241.xxx.10)

    남자로서 드리는 말씀....

    제 주위에도 용산이라던지 사창가는 재미삼아, 호기심에

    혹은 군입대를 앞두고 못이기는척 한번씩 다녀온 애들 있습니다.

    그런애들은 그게 끝이에요


    근데 안마방은 얘기가 다릅니다.

    마약과도 같은것이에요. 한번 호기심에 다녀온 애들 절대 못끊고 계속 다닙니다.

    심지어는 자기 월급의 50%(일주일에 1번 이상)을 쓰면서 정기적으로 가는 애들도 있습니다..

  • 19. 궁금
    '10.8.19 11:49 AM (115.86.xxx.14)

    근데 그런데 갔다와서 기도하면 다 용서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나요 ? 기독교인들은 ...

    그래서들 MB 밑에 있는 그 *들이 그리 이상한 짓들을 많이 하는군요....

    원글님 정신차리세요..순수는 그런데 갔다 붙이라고 있는 단어가 아닙니다...

  • 20. ...
    '10.8.19 11:49 AM (58.143.xxx.111)

    참... 전 님도 남친도 이해 안가네요.

    기도도 많이 하고 어머니한테도 말씀드렸다..?
    - 이미 다 저질러놓고?
    너한테 제일 미안하다?
    - 미안 할 일을 왜 한거지?
    그것도 남자가 찌질하게 울면서?
    강한 척, 터프한 척, 센 척.. 이런 삼척동자 남자들 꼴불견이지만
    이런 일로 눈물 보이는 남자.. 이럴때 흘리라고 있는 눈물 아닙니다.

    그리고 님도 참 거시기한게...
    '그럼 오빠 뽀뽀나 키스도 했어?' - 이런 질문 아무 의미 없습니다.
    님이 안마방이라는 델 잘 몰라서 그러시는거 같은데..
    별별 음란하고 변태적인 행위가 이루어지는 곳입니다.
    모르긴 몰라도 뽀뽀나 키스는 이런 곳에서 취급도 안할걸요? - 하도 같잖아서...
    님이 생각하고 상상하시는 그 이상의 최악의 행위가 이루어지는데라 생각하시면 될 겁니다.

    마지막으로 보건소에서 아무 이상이 없다고 나왔으면 좋겠다 하셨는데...
    그게 지금 뭐가 중요한지, 왜 거기에 걸고 계시는지...
    정작 중요한 걸 놓치시는 것 같네요.

    제 글이 좀 잔인하게 느껴지신다 해도 어쩔 수 없습니다.
    저게 현실이고 안마방의 실태니까요.

  • 21.
    '10.8.19 11:54 AM (121.175.xxx.101)

    일방적인 성행위??? 엄마한테 말했다고요???
    풉풉풉

  • 22. ..
    '10.8.19 12:03 PM (211.44.xxx.50)

    이제부터 그 패턴 무한반복 가능성 농후!
    안마방 갔다가 미안해 다신 안그럴게, 그리고 교회가서 기도. 그리고 또 안마방.
    지금 못헤어지면 그 패턴에다 '전에는 이해해주더니' 혹은 '이런거 모르고 만났냐'까지 추가될 가능성도 있겠네요.

  • 23. ///
    '10.8.19 12:15 PM (116.126.xxx.155)

    우짜쓰까나... 그냥 순진하게 헤어지셔야지되지 않겠나요?
    아흑....
    이해불가..

  • 24. ,,,
    '10.8.19 12:23 PM (99.229.xxx.35)

    혹시
    나 지금 낚인건가?

  • 25.
    '10.8.19 12:55 PM (211.210.xxx.62)

    낚인게 아니라면 더 심각한 문제군요...

  • 26. 정신..
    '10.8.19 12:57 PM (211.189.xxx.101)

    진짜 이상한 남친.. 그리고 안마방 갔다온 남친에게 키스나 뽀뽀했어? 이렇게 묻는 분도 좀 이상하긴 하네요
    으.. 생각만 해도 웩 이에요.
    안마방 갔다온 거보다. 다녀와서 엄마한테 말하고 보건소 가서 검사받고 울면서 여자친구한테 말하는게 더 웩이에요.

  • 27. 근데
    '10.8.19 1:05 PM (119.64.xxx.14)

    제가 주변 남자들을 근 20년 가까이 살펴본 결과..
    사창가, 윤락업소 같은데 정말 아예 관심이 없는 남자들은
    '너무 싫다' '더럽다' 이런 얘기조차 안해요.
    남자들은 여자들과 달라서 본인 관심사 밖의 일이면 싫다 좋다 이런 말조차 잘 안하거든요.
    근데 오히려 여친 앞에서.. 그런 여자들 너무 더럽다..그런데 가는 남자들 너무 싫다는 말을 한다는 건.. 뒤집어 보면 그 쪽에 일단 관심이 있다는 증거예요
    원글 속의 찌질남은 아마 앞으로도 종종 다니겠죠. 관심을 애써 억누르고 있다가 한번 맛을 봤으니.. 게다가 울고 미안하다고 하니 여친은 보건소 검사결과 걱정씩이나 해주고 -_-;;;;
    그나저나 안마방 갔다는 것도 싫지만 그 뒤에 하는 행동이 더 싫으네요. 그걸 엄마한테는 왜 말하는지 -_-;;;;;;;;;;;;;;;;;;;

  • 28.
    '10.8.19 1:46 PM (125.177.xxx.42)

    차라리 다신 안갈거 같으면 이런 얘기도 꺼내기 싫을 거 같은데요?
    가기 합리화예요.
    보건소 가는것을 보니 자기 생각에 병은 걸린것 같으니
    엄마에게 말 안할 수가 없었겠죠.
    속옷빨래 보면 다 알잖아요.
    ㅉㅉ
    그렇다고 여친에게까지 얘기 하는 것을 보니
    참...
    이런 남친 내 딸아이가 만나고 있다면,
    내 딸아이가 더 한심한 아이겠죠.

  • 29. 와우
    '10.8.19 3:35 PM (124.61.xxx.78)

    내 눈을 못믿겠어요. 성행위만 했다고 안도의 한숨을 쉬다니요???
    그걸 울면서 여친에게 어머니에게까지 말하는 남자가 정상인가요? ㅡㅡ;;;;;

    다시 읽어보니... 학교후배랑 갔다는데 과연 후배가 이끌었을까요?
    대부분 그런 업소는 선배가 후배 끌고 가지 않나.ㅉㅉ

  • 30.
    '10.8.19 5:03 PM (123.214.xxx.101)

    저희 남편 회사 선배들한테 안마방 끌려갔다가 도망쳐나왔답니다..
    정말 싫다면 끌려가더라도 안하고 나올 수 있어요..
    잊으세요..

  • 31. .
    '10.8.19 5:21 PM (125.132.xxx.191)

    지금은 그냥 사귀는 사이지요.
    결혼하면 남편이고 아이 아빠입니다.

    다른분들 말씀대로 지금 님이 인정해주고 결혼한다면 아마 그땐 그럴껄요? 다 알던거 아니냐고 나 그런데 다니던거.
    그럼 그때도 지금같은 고민을 하실려는지요?

    님이 제동생이고 제딸이면 무슨수를 써서라도 헤어지게 만들겠습니다.
    다른분들 조언 새겨들으시길 진심으로 바라구요.
    자기팔자 자기가 만든다는말 그말 명심하세요.

  • 32. 내보기에
    '10.8.19 10:26 PM (222.238.xxx.247)

    두분 결혼하시면 부창부수 라고밖에........

  • 33. jk
    '10.8.19 10:49 PM (115.138.xxx.245)

    뭐 글이 사실이라면 남자 자체는 괜찮은데...
    근데 그걸 마덜에게 말했다는건 쫌 웃김... 아니 아주 많이 웃김.

    보통 성매매 업소는 술이 얼큰하게 취한 상태에서 단체로 가는 경우가 많아서
    분위기 따라서 가보니 거기였고 나만 빠지기 그래서(술먹으면 단체행동에서 빠지기가 참 힘들어짐. 분위기 따라서 별 미친짓도 다 하게 되고) 얼떨결에 참여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서리
    원래 사창가는 술먹고 분위기에 휩쓸려서 가는 곳이고 주동자와 단순참여자로 분류가 되지요.

    정황은 이해가 되는데 남친이 참 순수한건지 멍청한건지 신기하긴 하군요.
    저게 정말 사실이라면 적어도 나쁜 사람은 아니라고 봄..
    여친이나 마누라 있는데도 욕구해소를 위해서 가는 사람들도 꽤 많으니까요.
    (하긴 뭐 아예 없어서 가는 사람들도 많지만)

  • 34. 이제 자러 가야지.
    '10.8.20 12:51 AM (180.69.xxx.124)

    어이없어 낚시가 아닐까 싶지만 많은 댓글에 합류합니다.
    으이그. 원글님! 윗님들 말씀처럼
    안마방은 중독성 엄청 나다는 거. 사실이에요.

    제 주변에서 거기 들락거리다 월급 고대로
    털어 먹는 인간들 많이 봤습니다. 열심히 쿠폰찍느라.
    심지어 거기 여성들이랑 연애하고픈 맘도 어느새 생긴다네요.
    (표현으론 아주 더러운 공중화장실에서 뭐 묻어 나오는 기분이라지만
    그건 나올 때 심정이고요. 다시 찾게 되어 있답니다.)
    이쁘죠, 서비스 최고죠. 돈 뜯으려고 별 짓 다합니다.

    그러니,
    그 남친은 버리고 원글님의 진정한 반려자를 찾아 훨훨 날아가세요~
    지금은 하늘이 주신 기회라 보여짐.

  • 35. 정말
    '10.8.20 1:12 AM (175.117.xxx.132)

    왜그래요...
    똥인지 된장인지 입에 넣어봐야 아시는건가요....????

  • 36. .그냥
    '10.8.20 1:13 AM (114.200.xxx.234)

    할말 없고.
    낚시라고 난 생각할거임.

  • 37. eee
    '10.8.20 1:28 AM (58.235.xxx.125)

    이제서야 보네요
    남자자체는 이상하지는 않아요
    교회에 열심히 다녀서 신앙생활이 깊다면 후회감이 일반인보다 더 클겁니다.
    아마도 자기 의지안에 두가지와 싸우다 간거겠죠
    그리고 한번 하고 자신만 속이고 끝내는 유형이 있고
    물론 이런유형이 대부분일겁니다.
    그런데 이남자는 다른 사람에게 말함으로서 죄를 고백하는 형식을 쓴거네요
    그러면 마음이 좀 풀릴거라는 생각을 했을겁니다.

    엄마에게 말한것은 엄마가 신앙생활을 하시거나 같이 교회를 나가는 분이거나 해서
    윤리적으로 여러가지를 말씀하시는 부모일 가능성 농후하고
    아들은 어찌보면 죄를 지었다고 생각하고 부모에게 말씀을 드린것 같네요
    여친에게도 마찬가지.


    이래서 남녀 바람을 피거나 이런곳에 갔을시 상대가 모르면 살수 있는데 알면 못산다고 하는 말이 있는가 봅니다.
    대한민국 남성들이 사창가에 호기심으로라도 한번쯤은 가본다지만
    이남자는 그게 처음이다 보니 이럴수는 있다고 보여지네요
    여친분이 이해한다면 상관없을듯 하긴하네요
    가놓고 말안하면 누가 알곘습니까?
    제가 볼땐 자신의 양심을 못속인경우같네요

    결혼하고 못하고는 여친이 판단해야 할 부분이구요
    안갔으면 참 좋을뻔 했는데 안타깝네요

  • 38. --
    '10.8.20 3:57 AM (67.250.xxx.83)

    저런 남자 개나 쥉

  • 39. .
    '10.8.20 5:19 AM (211.44.xxx.175)

    저게 정말 사실이라면 적어도 나쁜 사람은 아니라고 봄.. 22222222

    가놓고 말안하면 누가 알곘습니까?
    제가 볼땐 자신의 양심을 못속인경우같네요

    결혼하고 못하고는 여친이 판단해야 할 부분이구요
    안갔으면 참 좋을뻔 했는데 안타깝네요 22222222222

  • 40.
    '10.8.20 7:47 AM (121.151.xxx.155)

    적어도 나쁜사람은아니죠
    그러나 별로 함께할사람도 아니죠

    저런사람은 나쁜사람이 아니기에 자기가 한잘못을 뉘우치는것 같지만
    또 저런사람들은 유혹에 쉽게 넘어가기때문에 또 그럴농후가 짓다는것이고
    그러고는 무감각해질수있다는거죠
    이번이 한번이니 그렇지 나중에는 자기발로 갈걸요
    안마방의 특성이 때문이 아니라
    저런남자의 특징이죠

  • 41. 글쎄요.
    '10.8.20 8:26 AM (218.237.xxx.213)

    완전 이상한 사람이라고 밖에 할말이 없네요. 제 친구는 여관가서 돈 받고 나왔다던데요. 안했으니까 돈 돌려 달라고 환불받았데요, 전 좀 다른 케이스지만 그냥 '거기 있다가 조용히 내려 가세요'했구요. 어쩔 수 없는 상황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저도 그랬으니까요. 하지만 얼마든지 안해도 됩니다. 어차피 돈은 냈는데 고생 안하고 돈 벌면 좋은데 여자들이 왜 굳이 힘을 들일려고 하겠어요? 님 남자 친구의 의지가 발동했다고 밖에 할 수 없네요. 그리고 그 이후에 상황을 정리하는 방식은 완전 황당합니다. 교회 다니는 것 아무것도 도움 되지 않습니다. 모 교회의 여자 청년은 그 교회의 남자 청년과 다 잠자리를 했다더군요. 그러니 청년부가 되겠습니까? 아는 목사아들에게서 들은 얘기입니다. 자기 교회 얘기라더군요. 근데 그 녀석도 혼자서 룸싸롱 가는 돌아이랍니다.
    신앙이 있다는 건 정말로 소중하고 좋은 것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어쩌면 정말로 오랜세월의 실제 삶을 통해서 증명받아야 하는 정말로 어려운 것입니다. 젊은시절의 일시적일 수 있는 종교적 열정과 진정한 경건의 삶을 헷갈리지 마시길...

  • 42. 안마당
    '10.8.20 9:19 AM (203.142.xxx.241)

    원글 읽으면서 안마당 = 사창가..라고 생각했거든요
    근데 ..사창가는 한번 가고 안갈 수 있지만..안마당은 다르다..라는 댓글이 보이네요
    안마당은..어디를 칭하는건가요?

  • 43. 허허
    '10.8.20 10:09 AM (125.182.xxx.42)

    원글님 한마디만 할께요.

    원글 남친과 결혼하거나 성행위하면 원글님은 100프로 자궁암 걸립니다. 인생 짧게 가고 싶으세요? 아님 십년 정도 지나서 자궁 들어내고 싶으십니까.

    사창가 다니는 남자들,,,,재미삼아 한 일이, 부인의 몸에 얼마나 치명적 독을 심게 되는지 몰라서 거기 재미있게 다닙니까.
    부인 일찍 병이 들어 시름시름 앓다죽고, 자식새끼 어미 잃어 힘든 삶을 어릴적부터 해야 한다면,,,사창가 가서 하는 행위가 단순 재미로만 보여집니까.

    사창가, 그 더러운 여자들 상대하는 더런 남자들,,,,다 병균으로만 보입니다. 바람둥이들 손끝도 대기 싫어요.

  • 44. 원글님..
    '10.8.20 10:42 AM (218.236.xxx.110)

    아직 남친과 잠자리까지 안간거면 다행이고..
    결혼을 하신다면 병원서 자궁암예방주사 맞으세요,꼭

    저도 남친분이 순진해서 어머니나 여친에게 고백한거 같은데..거기까지는 좋아요..
    근데 거기서 첫경험을 한 남자가 일반 여자와 관계할때 과연 얼마나 만족할 수 있을까요?
    충족된다면 다행이지만..아니라면..그 기억에 나중에라도 다시 찾을 기회가 있다면
    그걸 굳이 뿌리치지 않을것 같네요..처음보다.. 갈등없이..
    그리곤 처음보다 약한 상태로 원글님게 미안해하며 말안하겠죠..

    그리고 남친은 지금 몸이 이상이 없더라도 처음이다보니 자기몸에 이상한 병균이 들어온건 아닐까 걱정되어 간걸수 있는데요,
    여기서 이상이 없다면 다음에는 간이 더 커질 수 있을거 같아요.
    차라리 지금 성병에 걸린다면 (결혼을 전제로) 원글님께는 더 나은 상황이 될것 같습니다.
    성병은 치료하면 되니까요..그다음은 아무래도 더 조심하겠죠.
    모르죠..나중엔 콘돔끼고 할지..ㅡ.ㅡ

    참,근데 남편분이 보건소가고 그런거..
    콘돔도 안끼고 한걸까요? 헐..

  • 45. 파닥파닥-
    '10.8.20 10:45 AM (58.149.xxx.30)

    저 낚였어요~ ㅡㅡ;;

  • 46. jk님
    '10.8.20 11:41 AM (124.49.xxx.81)

    좀 물어봅시다
    사창가를 단체로가서.....라고했는데
    그럼 동행인이 보는데서 그짓(?)을 한다는거예요?
    그별짓거리는 도대체 우떤거죠? 반백년을 살았는데도 상상이 안가서
    참으로 궁금한데...
    jk님 정도면 적나라하게 얘기해 주시지 않으실까 싶어서요
    남자는 잘 아는데 저같이 나이들어도 상상이 안가는게
    그세계인거 같군요,,,,
    그리고 남자들은 그직업의 여성에 대해서 여자들처럼 더럽다 불결하다 생각을
    않으세요?
    참으로 궁금한것은 한번 여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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