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이 한겨레 구독하는데
아침에 신문을 가져와서 보니 신문 위에 신발 자국이 확실히 찍혀있는거에요.
엘리베에터 없는 저층 계단식 아파트의 일층이라
여기 사는 사는 사람들은 다 지나갑니다.
그래도 계단 난간을 축으로 걸어나가거나 정가운데로 가지
벽을 타고 바짝 걷지않는 이상
현관문앞에 바짝 놓이게 두고간 신문에 신발자국을 낼순 없지요.
누군가 일부러 밞은게 틀림없어요.
씩씩대며 신문을 보니 왜그랬는지 알겟더군요.
오늘이 김대중 전 대통령서거 1주년라 사진이 1면에 나와있는데
그 얼굴을 정통으로 밞아 놨더라구요.
바로 옆집은 조선일보 보는지라
아침에 신문 주으러 가면 두 신문이 같은 사안 반대 제목으로 나란히 놓여있는데
그 이웃이 그랬을까요?
신문이나 우유 배달하는 사람이 그럴 수도 있겠다 생각도 해봤어요.
하지만 전에 쇠고기 파동때도
베란다에` 우리집은 쇠고기 수입 반대합니다 `현수막 걸었다가
관리실에 신고당하고 주민대표인가 뭐시기한테 철거 명령가지 받았었는데
또 이런 일이 생기니 정말 이웃을 의심하지 않을수 없네요.
어떤 인간 인지 모르겠지만 운동화 자국이니
출근하는 아자씨들이나 이짐들은 아닐것 같고...
정말 기분 더럽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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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밟힌 배달 신문때문에 하루 종일 기분이 나빠요
누구냐너 조회수 : 693
작성일 : 2010-08-18 15:23:03
IP : 211.178.xxx.17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8.18 3:24 PM (110.8.xxx.88)밟힌신문이 배달되었을수도 있어요...좋게 생각하심이;;;
2. 으아
'10.8.18 3:26 PM (203.244.xxx.254)원글님 기분 완전 상하셨겠어요..
어떤 년/놈인지 참 행동거지가 딱 조중동스럽네요... 무뇌인 것들 무뇌인 행동말고는 할 줄 아는 게 없어서 그런거니.. 그냥 털어버리세요3. ㅎ
'10.8.18 3:30 PM (222.233.xxx.165)원래 수구꼴통들은 열등감에 시달려 그런 짓 잘하죠.
14범도 그렇고 ,...! ㅎㅎㅎ
잊어버리세요!4. ㅇ
'10.8.18 3:35 PM (163.152.xxx.158)근데 1층이면 꼭 고의적이지는 않은것 같아요.
5. 저도
'10.8.18 3:36 PM (211.178.xxx.53)1층에서 신문 배달시켜 보는 사람인데요
신문 밟히는건 흔한 일인데...
그래서 전 신문 주머니 달아달라고 하구요
만약 굳이 누가 일부러 밟았다고 의심하자면
전,,, 조선일보 배달자가 아닐까...^^6. 대한민국당원
'10.8.18 3:43 PM (219.249.xxx.21)꼴통들은 자신들이 빨갱이 짓하면서도 빨깽이 욕하지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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