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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때 짝이 없는 꿈...
꿈인데.. 조회수 : 324
작성일 : 2010-08-18 00:18:11
자다깼는데, 꿈이.. 그냥.. 속상해서..^^:
고등학교때 배경으로 꿈을 꿨는데,
어.. 제 주위에는 친한 친구도 별로 없었어요.
수학여행을 떠나서.. 그 곳에서 다시 줄을 맞추어서 다른 곳으로 가야한다고
선생님이 각 반별로 줄을 서라고 하는데...
저는 친한 친구도.. 짝이 없어서.. 혼자 줄 서 있으면..
어쩔수 없이 반아이들이 줄 선다고.. 내 옆에 있는 상황.
내 짝이? 된 친구에게 미안함 보다.... 짝 없이 혼자 줄 서 있는 쪽팔림이 더 컸어요.
음.. 선생님이 우리반을 줄을 저기 다시 서라고 하네요.
아이들이 우르르 몰려가고..
나는 뒤쳐져서...거기에 가고.
선생님이 두명씩 손잡고 순서 부르면서 앉으래요..
맨 마지막 나 혼자 서서.. 마지막 순서를 앉을때... 난 왜 친구가 없지...라는 생각과..
반아이들에게 내가 친구 없어 쪽팔린다는 모습을 안 보여주기 위해 괜히 쿨?한척 있었어요.
(실제로 고등학교때 가장 친한 친구 있었어요.)
그 친구가 우리반 맨~ 앞줄에 다른 친구들이랑 이야기 하고 있었는데,
제가 화장실 가는척하며..
그 친구에게 나중에 우리 같이 줄 서자..^^: 이렇게 말하니깐..
친구의 표정 -,.- 이.... 짜증나는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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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저러다 꿈을 깼어요.
왜 이리 속상한지.. 나는 왜 친한 친구가 없는지...내 성격에 문제가 있는거 아닌가 이런 저런 생각을 하고 있어요.
음.. 그리고.. 그 제일 친한 친구..
5년전에 싸워서...저에게 악연이라는 둥.. 문자로.. 나를 상처주고..
지금은 서로 다 결혼했지만... 문자로.. 대충 안부만 묻는 사이가 되었어요.
친구...
친구가없네요.
내 성격이 이상한가... 슬프네요.....
아이들에게 엄마 친구 없는 모습도 부끄럽지 않나요? ㅠ.ㅠ
IP : 218.232.xxx.11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8.18 12:20 AM (112.159.xxx.48)전 친구가 없는게 오히려 편하네요.
다들 도움만 줘야하니... 그래서 친구 안만난지 일년이 넘었어요.
그냥 혼자서 제 일만 열심히 하고~ 하고 싶은거 하면서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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