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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는 남자가 다른 여자가 있는 데....

고민 조회수 : 6,060
작성일 : 2009-10-26 16:46:19
소개팅으로 몇번 만났고..느낌이 좋아서 계속 만나고 있어요.

자꾸 이상한 문자가 지난주에 왔습니다.

지금 만나는 남자에게 다른 여자가 있다고..

그리고 생각해보니..저와 만날때 문자나 전화에 상당히 신경을 썼던 것 같기도 합니다.

결국 알아낸 사실은..같은 모임에서 몇년동안 그 여자와 친구처럼 지냈었고 그여자가 일방적으로 좋아하는 관계였고, 저와 만나기전에 그 여자와 앤조이 관계였던것 같습니다.

늘 저와 만나기 전날에 그 여자와 시간을 보냈고..

저와 만나면서 그 여자를 정리하려고 했었는데..
그여자가 너무 힘들어하고..혹시 자살이라도 할까봐..
여자의 청을 물리칠 수 없었다네요..

이제라도 깨끗하게 정리하고 만나지 않겠다고 말하는데..

저..계속 만나야할까요?

그사람이 나쁜 사람 같지 않고..정이 많아서 그런거 같기도 합니다...




IP : 121.124.xxx.207
5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9.10.26 4:48 PM (211.55.xxx.30)

    엔조이 상대였다면 서요?
    결혼하고 나면 엔조이 상대 안 만들지 궁금합니다.

  • 2. 절대 반대요..
    '09.10.26 4:50 PM (58.151.xxx.86)

    결혼해서도 그러면 어쩌시려구요..

    안 그런 사람도 그렇게 바뀔 수 있는데, 그걸 알고 결혼한다면 무덤 파는 행동입니다..

  • 3. 정신차리시고
    '09.10.26 4:51 PM (218.37.xxx.14)

    어찌하면 그남자를 깨끗이 떨궈낼지를 고민하세요

  • 4. //
    '09.10.26 4:51 PM (59.10.xxx.80)

    그여자가 너무 힘들어하고..혹시 자살이라도 할까봐..
    여자의 청을 물리칠 수 없었다네요..
    --> 이 말을 믿으세요? 나쁜 사람같지 않고 정이 많아서 그렇다구요? 콩깍지 단단히 씌였넹.

  • 5. 결혼전
    '09.10.26 4:51 PM (220.126.xxx.181)

    이런 글 이해가 안가는데 뭐 돈을 꿔줬다던가
    혼전임신이었다면 고민 많이 될 수 있겠으나
    결혼전이면 본인이 더 잘 알텐데

    헛똑똑이 안될려면 맺고 끊음을 잘 하세요

  • 6. ..
    '09.10.26 4:51 PM (58.239.xxx.30)

    이제 당신이 새로운 엔조이 상대인건가요?
    뭘 고민하시는거에요?
    저라면.. 그사실을 안후 바로 끝내겠네요..

  • 7. +-++
    '09.10.26 4:52 PM (210.91.xxx.186)

    그런 사람....
    결혼하면 90% 바람핀다에 만원 겁니다....
    그런 복잡한 사람 꼭 만나야 겠습니까?

  • 8. 원글
    '09.10.26 4:54 PM (121.124.xxx.207)

    그래서 저와는 진지하게 사귀고 싶은 마음이라고 하는데.. 믿을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그 여자는 이미 정리했는데..계속 연락이 와서 그러는거라고..

  • 9. 이해가 안되요
    '09.10.26 4:55 PM (203.142.xxx.231)

    남편도 아니고 .만나는 사람이라고 표현하신거 보면 아직 구체적으로 남친이라고 할정도도 아닌듯한데.. 뭐 고민하세요.
    그냥 끝내세요. 결혼하고도 엔조이 상대만들면 어쩔래요?

  • 10. 후..
    '09.10.26 4:57 PM (61.32.xxx.50)

    정신차리시고 우유부단한 남자는 아예 상종을 마세요.

  • 11. //
    '09.10.26 4:58 PM (59.10.xxx.80)

    님도 언젠가 '엔조이'로 전락할수 있다는거 기억하시길.

  • 12.
    '09.10.26 4:58 PM (221.151.xxx.19)

    아니 지금 자기가 만나는 여자를 엔조이 상대라고 말하는 그 인간이 정말 정많고 좋은 사람 같다고 생각하시는거예요? 좋아하지 않는 여자와 엔조이는 왜 하는지? 그 사람 생각이 진짜 이해가 되시는 건가요?

  • 13. 질이 나쁜
    '09.10.26 5:00 PM (211.214.xxx.180)

    나쁜 남자입니다.

  • 14. 똑같은
    '09.10.26 5:02 PM (221.155.xxx.154)

    정말 똑같은 말 하던 남자 알아요.
    결론은 세상에서 제일 지저분한 남자였다는 겁니다.
    적어도 제가 알았던 그 남자는요.
    이런 류의 남자들은 좀 더 깊게 사귀면 떼어 내기도 힘들어요.
    인생 최악의 남자.

  • 15. ..
    '09.10.26 5:02 PM (114.207.xxx.181)

    언니들 말 들어요.
    어찌하면 그남자를 깨끗이 떨궈낼지를 고민하세요 2

  • 16. ..
    '09.10.26 5:04 PM (118.220.xxx.165)

    다 핑계에요

    그 여자가 스토커도 아니고 같이 즐긴 관계라면서요 질이 나쁘다가 정답

  • 17. 찌질한넘
    '09.10.26 5:04 PM (116.41.xxx.185)

    님이 더 답답 합니다...
    몇년동안 친구였던 여자를 엔조이라고 말하는 찌질하고 치사한넘...
    그여자만이 자기를 좋아한다는 또한 지질한넘..
    아..욕나옵니다...
    그런 찌질한넘을...

  • 18.
    '09.10.26 5:05 PM (203.171.xxx.112)

    고민할 가치도 없는 남자예요.

  • 19. 인간답지 못한
    '09.10.26 5:14 PM (115.140.xxx.205)

    남자이죠. 상대여성을 유린한 것이죠. 엔조이 상대라뇨> 그런 가치관을 가진 사람이 괜찮은지요.

  • 20. 답답
    '09.10.26 5:14 PM (125.181.xxx.68)

    님은 걍 만나주시고 그여인과는 계속 엔조이 하는겁니다.

    ...ㅎㅎ 정답은 바뀌지 않지요.

  • 21. 원글
    '09.10.26 5:17 PM (121.124.xxx.207)

    엔조이는 제 표현이에요.그남자는 뭐..친하게 지내고 시간 보내고..좋게 말했지만 결국 그거같아서...
    몇번 만나면서 참 좋은 사람이라고 느꼈고..자상했는데...역시 아닌걸까요.

  • 22. 결국
    '09.10.26 5:19 PM (122.35.xxx.34)

    우유부단, 바람끼, 여자를 우습게 보는 남자네요..
    엔조이라...
    결혼하고도 여자가 좋다고 덤비면 딱 넘어가겠네요..
    빨리 정리하심이..
    나중에 내 발등 찍을날이 옵니다..

  • 23.
    '09.10.26 5:26 PM (124.53.xxx.175)

    에고 많은분들이 말리셔도 자꾸 미련을 갖으시네.

    그냥 만나세요.. 네 정이 많은 남자네요
    (이런 대답이 듣고 싶으신거죠?)

    왜 여자들이 바람둥이 남자인줄 알면서도 넘어가는줄 아세요?
    난 그에게 특별할꺼야라는 착각때문인거죠.
    내게 보여준게 그의 진심일꺼야.


    근데 착각은 착각일뿐..

  • 24. 나쁜X
    '09.10.26 5:28 PM (121.124.xxx.45)

    원글님에게 하듯 모든여자에게
    자상하고 좋아보이는 남자.
    그러면서
    즐기듯이
    그여자가 달라붙어서 어찌할 수가 없어서...
    자살할 까봐 어쩔 수 없어서..
    결혼하면
    열여자 거느리고

    달라붙어 어쩔 수 없다. 자살할지도 몰라 못 헤어진다...오만 핑계댈 남자.

  • 25. 미틴
    '09.10.26 5:31 PM (219.254.xxx.113)

    저런놈들은 어디가서 단체로 교육이라도 받는 걸까요.

    어쩜 래피토리들이 그리 똑같을까요.

    10여년전 제 상황과 똑같네요.
    나를 더 좋아하고 나를 만나기시작하던때에 전의 여자와는 헤어지는 중이었다.
    하지만 그여자가 자해라도 할까봐 딱자르지는 못하는 상항 ...
    나랑 만날때는 방해될까봐 전화는 꺼둔다나 뭐라나..

  • 26. ...
    '09.10.26 5:40 PM (121.166.xxx.66)

    대단하십니다.. 저같으면 드러워서라도 못만날 거 같은데..

    그리고 그여자가 일방적으로 좋아했다.. 와.. 어쩜 이렇게 레퍼토리는 변하지도 않죠? 생각하는 것들이 다 거기서 거긴가?

  • 27. ..
    '09.10.26 5:49 PM (203.236.xxx.52)

    정이 많아서 그렇다니...결혼하고
    이여자 저여자 정 많아서 못 끊고 다님 어쩔려구요?
    헛똑똑이 아니라 바보같아요 님!

  • 28.
    '09.10.26 5:50 PM (203.171.xxx.112)

    레파토리 안 바꿔도 낚이는 여자들은 이렇게 항상 있는데 뭐하러 머리 굴려요?
    근데 정말 원글님은 저희들 말 안 들을 것 같아요. ;;;;

  • 29. 원글
    '09.10.26 5:53 PM (121.124.xxx.207)

    조언에 감사드립니다..제가 좀 어리석었던거 같아요..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 30. .
    '09.10.26 6:19 PM (211.243.xxx.62)

    선수들이 여자들이 어떻게 하면 좋아할지 너무 잘 알죠.
    좋은 사람처럼 보이고 자상하고 다정하고... 그리고 여러 여자한테 동시에 그렇게 할수도 있구요.
    원글님 마음 고쳐 생각하셨다니 다행입니다.

  • 31. ..
    '09.10.26 6:19 PM (118.217.xxx.96)

    간혹 이런 뭐같은 상황에 처해있는 여자분 중에, 그래도 남자가 그 여자대신 나를 선택해 준것에 대해 큰 의미를 두고 남자와 헤어지지 못하더라구요.
    계속 만나다가 결국은 먼저 여자같은 엔조이하던 여자로 전락해 버리던가 결혼해서 속 썩으면서 살던가 둘중에 하나라고 생각되니 원글님 그 나쁜사람 빨리 정리하세요.
    저는 그런 남자와 살다가 병걸릴까봐 더 무섭네요.

  • 32. 냉정하게
    '09.10.26 6:21 PM (119.196.xxx.245)

    그여자가 아니고
    원글님이 엔조이파트너입니다.

  • 33. 정은 개뿔
    '09.10.26 6:23 PM (210.205.xxx.33)

    아주 악질인 남자네요.
    님 만나기 전날 늘 만났고, 지금은 떼어냈으나 여자가 안놔줘서, 여자가 자살이라도 할까봐...
    그런 말을 듣고도 정이 많아서 라고 표현을 하니 정말 할 말이 없네요.
    계속 그 남자 만나면 님도 그 여자 꼴 나는 것도 시간 문제일 뿐입니다.

  • 34. 아마도
    '09.10.26 6:41 PM (116.41.xxx.185)

    아마도 그여자에게 가서는 그럴겁니다..
    ""야..그러지마라..엔조이 파트너야..날 드럽게 좋아해...
    지금 헤어지자고 하면 약 먹을거 같어....조금만 기다려봐.."라고 합니다..

  • 35. 나마스떼
    '09.10.26 6:55 PM (121.168.xxx.229)

    호호호 그 말을 믿으세요!!!

    ""몇번 만나면서 참 좋은 사람이라고 느꼈고..자상했는데...""

    ---세상 '모든" 여자에게 그렇게 할 걸요.
    그리고 그래서 마음 준 여자를 두고 다른 여자에게는 "스토커"라고 할 걸요.
    불쌍해서 자살할까봐 만나준다고....

  • 36.
    '09.10.26 6:55 PM (221.146.xxx.74)

    정이 많은 남자라서
    --> 그럴지도 모릅니다. 문제는 그게 성격이라는 거죠. 앞으로도 정이 많을 겁니다.
    다른 여자에게 앞으로도 정 줄 일은 생길 수 있습니다. 세상의 반은 여자니까

    저와 만나기 전 엔조이 상대
    -->결혼해서 님과 소원해지면 엔조이 상대가 또 필요할 수 있습니다
    특히 성적으로 소원해지면요

    저와 만나면서 정리하려고 했는데
    -->보통은 정리한 후 다른 여자와 소개팅하죠

    나쁜 사람 같지는 않고
    --> 나쁜데요. 상대는 나를 좋아하고 나는 아닌데 계속 이어왔으니까요.
    나를 좋아한다는 걸 빌미로 성을 누렸으니까요

  • 37. 나마스떼
    '09.10.26 6:55 PM (121.168.xxx.229)

    호호호 그 말을 믿으세요!!!

    ""몇번 만나면서 참 좋은 사람이라고 느꼈고..자상했는데...""

    ---세상 '모든" 여자에게 그렇게 할 걸요.
    그리고 그래서 마음 준 여자를 두고 다른 여자에게는 "스토커"라고 할 걸요.
    불쌍해서 자살할까봐 만나준다고....

  • 38. ..
    '09.10.26 7:25 PM (218.145.xxx.156)

    싹둑 잘라버리세요. 그런류의 정이 많은 사람은 여러사람 피눈물흙리게
    합니다. 못고칩니다.

  • 39. -.-;;
    '09.10.26 8:47 PM (122.32.xxx.10)

    그 여자한테도 처음부터 엔조이 하자고 하고 시작했겠습니까?
    다, 님처럼 시작해서 오늘날까지 온 겁니다.
    좀 지나고 나면, 지금 그 여자 모습이 나중에 님의 모습입니다.

  • 40. 놀부
    '09.10.26 9:06 PM (220.83.xxx.22)

    양다리 걸치면서 두여자를 농락하네요...단호하게 정리 하심이 좋을듯합니다

  • 41. 제 예전 남친놈은
    '09.10.27 6:38 AM (211.211.xxx.211)

    저랑 헤어지지도 않은 상태에서
    새로 만난 여자한테 저를 뭐라고 설명했냐면
    '그여자가 미련이 남아서 계속 문을 열고 들어온다' 라고 했답디다 -_-

    우정이었든 사랑이었든, 제대로 정리조차 못하는 남자 평생 지저분한 꼴 보게 됩니다.
    어느쪽 여자에게도 인간적인 예의가 없네요.

  • 42. ....
    '09.10.27 9:59 AM (211.49.xxx.29)

    누구에게나 자상한남자 배우자감으로는 최악입니다

  • 43. ..
    '09.10.27 11:02 AM (119.201.xxx.205)

    그사람이 나쁜사람이 아니면 세상에 어떤남자가 나쁜남자입니까
    최고로 나쁜남자가 자기를 좋아하는여자를 엔조이 상대로 즐기기만 하는 남자입니다.
    자기도 좋아하지 않으면 딱 부러지게 처음부터 관계를 가지지 말던가
    아님 자기의 행동에 책임을 져야지.
    그리고 정말 그여자를 좋아하지도 않는데 총각이 자기몸을 막 굴렸다면
    볼것없는것 아닌가요.
    여자나 남자나 정조관념은 있어야한다고봅니다.
    순결여부가 아니라 자기몸에 대한 책임을 져야하고 사랑없이 쾌락만 쫒아서는 안된다는 거죠.
    원글님은 그남자와 하루빨리 헤어지는게 원글님 인생에 있어서 좋을겁니다.
    만약 그남자와 질질 끌다 만나는 경우 원글님도 그여자 같은 꼴이 될수도 있다는겁니다.
    사랑한다고 해놓고 몸허락까지 했는데
    나중에 결혼은 안되겠다 그여자는 나없으면 죽는단다 혹은 그여자가 임신했단다 하면서
    그여자와 결혼할수도 있다는거죠.
    똥밟기전에 피하는것이 좋다는 생각입니다.

  • 44. 이걸
    '09.10.27 11:07 AM (203.232.xxx.3)

    질문이라고 올리는지..
    어휴,,내 동생이면 막 때려주고 싶네요.
    정신 좀 차리세요~~!!!!!

  • 45. 거참..
    '09.10.27 11:08 AM (203.234.xxx.3)

    웬만하면 원글님들에게 동조하는데... 이건 정말 아니올씨다입니다...

    여자가 일방적으로 좋아했다고 해도 남자들 성격에 자기가 정말 싫다 아니다 하면 그야말로 냉정합니다. 운다고 뒤돌아서지 않고 육탄공격도 안통해요.

    그 여자 입장에선 자기가 먼저 좋아했지만 이 남자도 내가 싫지 않으니까 몇년씩 잠자리도 하고 그러는 거겠지 하고 생각하고 있을 겁니다 (사실이 그럴 거구요...)

    소개팅에는 정리 못하고 나올 수 있다 쳐요. 하지만 님하고 계속 만나겠다고 생각되면 그 여자를 깨끗이 정리해야죠. 그 남자.. 어떻게 평생 믿고 살까요?

  • 46. 노우
    '09.10.27 11:10 AM (211.186.xxx.47)

    고민할 필요조차 없는 남자입니다
    헤어지세요.

  • 47. 인간이하
    '09.10.27 11:35 AM (122.42.xxx.22)

    몇년동안 만나온 여자를 엔조이상대라고 말하는 남자에게
    이미 마음을 뺏기신것 같으니 진지하게 만나보시죠.
    님 만나기 전 날엔 왜 그녀와 시간을 보냈을까요?
    님과의 진지한 만남에 방해되는 성욕을 해결하기 위해서 였을까요?
    그렇다면 그녀를 유린한 것입니다.

    님 말대로 그자가 나쁜남자는 아닐지 몰라도 인간이하의 추한동물이네요.
    엔조이 상대는 바로 님이고요. 제대로 똥 밟으셨어요.

  • 48. ..
    '09.10.27 12:32 PM (211.109.xxx.179)

    원글님 너무 순진하시네요..
    절대 괜찮은 남자 아닙니다..
    더 깊은 관계되기전에 알게된거 다행이라 여기시고 어여 뻥차세요
    더 좋은 남자 많아요

  • 49. .....
    '09.10.27 12:44 PM (119.64.xxx.94)

    죄송하지만...... 저도 거의 비슷한 경험 했었거든요.
    엔조이를 한 여자와 몇년을 했는데 저랑 만나면서 정리 했다고 하더군요. 실제로 그 여자를
    사랑한 건 아니고요.... 근데 마음을 습관을 버려도 몸은 못 버리더군요.
    저랑 헤어지고 나서도 그 여자는 계속 만나던데요;;

  • 50. ...
    '09.10.27 1:01 PM (61.73.xxx.19)

    동네 매달리는 여자있음 다 만나줄건지....
    정말...만나선 안될 사람이에요.

    좋은 사람일지는 몰라도
    최악의 남자에요.

    차라리 밖에선 도둑질을 해도 내마누라 내가족만 챙기는 남자가
    마누라한테는 좋은거죠.
    마누라는 버리지도 못하고 내연녀도 버리지도 못하고...완전 신파아닙니까..

  • 51. ,,
    '09.10.27 1:05 PM (211.49.xxx.39)

    저런얘기 하는데도 싫지가 않으세요? 몇번밖에 안됐는데.
    어디가서도 님을 일컬어 자꾸 들러붙는, 엔조이라고 말할것같은 남자..

  • 52. 우리
    '09.10.27 1:39 PM (58.224.xxx.12)

    외삼촌이 정 많고 개인적으로 보면 참 착하고 좋거든요
    그런데 결혼 후 따르는 여자들에게도 그리 대해주니...
    결국 바람 피우게 되었고 이혼했어요
    맺고 끊는 거 똑바로 못하는 사람과는 절대 결혼하면 안되요

  • 53. 차라리
    '09.10.27 2:32 PM (203.90.xxx.118)

    깔끔한 양다리가 나아요
    질척거리는 우유부단한 사람보다는요

  • 54. 으흐흐
    '09.10.27 2:41 PM (124.216.xxx.76)

    정이많아서...라니 ㅠㅠ

  • 55. 이런걸로
    '09.10.27 3:17 PM (221.151.xxx.194)

    이런걸로 고민하는 원글님이... 이해가 되지 않네요
    계속 만나야할까요? 라뇨 ㅠㅠ
    걍 딱 자르세요.
    정히... 그 분이 괜찮으시면
    그런 과거까지 받아주실 수 있으시면 만나시구요.
    전 제가 모르면 몰라도. 이미 알게 되어버렸는데
    절대 좋은 생각이 들지 않을 것 같아요.
    아무튼... 좀 아닌듯해요~~

  • 56. 이런글
    '09.10.27 3:42 PM (220.117.xxx.153)

    보면 남자보다 여자가 더 문제에요,,
    그런 사실을 다 알면서도 괜찮은 남자라느니..자상한 남자라느니.,,상대여자가 진드기라느니,,
    괜찮은 남자가 엔조이상대 두겠으며,,
    자상한 남자는 세상 모든 여자한테 자상하구요,,

    제발 정신차리세요,,

  • 57. ...
    '09.10.27 3:42 PM (121.130.xxx.87)

    아놔...저런 진부한 멘트가 먹히는 경우가 정말 있군여...--;

  • 58. 원글님
    '09.10.27 3:53 PM (112.149.xxx.70)

    제가볼때 백이면백 저런남자들은
    세상여자 어느누구도, 마다하지 않을듯합니다.
    님과 교제중,다른분이 나타나면
    또 다른 반복이 계속되고,질질 끌고,
    맺고 끊는거 안되는 사람은
    일생을 두고,주위사람 상처주고,힘들게 합니다.

    남여관계 뿐만 아니라,
    매사,모든일에 적용되는 일이니
    잘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 59. ..
    '09.10.27 4:30 PM (211.212.xxx.245)

    남들 눈엔 한방에 알아볼 일이 막상 본인에겐 고민이 되지요..
    허나 이런 일에 순진해서 손해보는 건 원글님이라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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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7743 화장품 바르고 지우는 기초상식 좀 여쭙겠습니다.. 7 화장품 2009/10/26 1,187
497742 김장김치담글수 있는곳 2 새댁 2009/10/26 570
497741 청소일하며 1억 저축한 '억순이주부' 5 장해요 2009/10/26 1,237
497740 내가 결혼할때만이라도 82가 있었으면 이리 살지는 않을텐데 ㅋㅋㅋ 26 .. 2009/10/26 2,324
497739 이건 분명 꿈이야 현실일리가 없어 (펌) 1 ㅠ.ㅠ 2009/10/26 521
497738 신종플루 앓고 난 아이 학교 다시 보내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2 신플 2009/10/26 922
497737 단란주점 가는 것 괜찮나요? ㅡㅡ; 6 단란해 2009/10/26 2,964
497736 노무현재단에 후원부탁드립니다. 22 촛불정신 2009/10/26 706
497735 스토리온 <친절한 미선씨>에서 스타를 좋아하는 주부팬들을 모십니다. 박작가 2009/10/26 318
497734 소개팅 남이 소개팅 여자분께 학교 어디 나왔냐고 물어보면? 23 실례했나. 2009/10/26 3,155
497733 신랑이 결혼기념일을 어떻게 알게 할까요? 6 고민녀 2009/10/26 357
497732 인도에는 카레가 없다. ^^ 2009/10/26 302
497731 앵클부츠 둥둥이 2009/10/26 303
497730 만나는 남자가 다른 여자가 있는 데.... 59 고민 2009/10/26 6,060
497729 ....공동주택 관리비 인터넷 공개업무...... 1 DK 2009/10/26 227
497728 미국에 엄마가 F1비자로 아이랑 가신분들은 영어공부 ..어떠세요 8 허니 2009/10/26 1,080
497727 행운의 편지를 보낸 형님 .. 17 가슴아픔 2009/10/26 2,225
497726 초1 문제인데요..설명을 못해주겠어요..ㅠ 도와주세요 6 초1.. 2009/10/26 565
497725 [펌]'국산차' 대 해부 1 자국민이 봉.. 2009/10/26 343
497724 남자 싱글 플루첸코요... 은퇴를 했다 다시 복귀(?)한건가요? 5 플루첸코 2009/10/26 938
497723 김치냉장고 추천 좀 해주세요. 8 아타몬 2009/10/26 712
497722 백신 접종 해야 하나요 2 어쩌죠 2009/10/26 748
497721 김재규가 쏘지 않았다면 3 세우실 2009/10/26 882
497720 군고구마 굽는 방법 2 +++ 2009/10/26 754
497719 아빠표 수학 하시는 분 계신가요? 4 답답한 엄마.. 2009/10/26 737
497718 머플러, 스카프 보관법? 3 감사후에 기.. 2009/10/26 1,561
497717 쉬울까요? 3 셀프도배 2009/10/26 253
497716 무료 온라인 강의..독서교육에 관심있는 엄마들 강의신청하세요 1 봄햇살처럼 2009/10/26 211
497715 30대후반노처녀 연애상담부탁드려요 12 .. 2009/10/26 2,215
497714 아..몸이 정말;; 1 에궁에구ㅡㅇ.. 2009/10/26 4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