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하는데요
원래 하는 가게가 잘 되서 두번째 가게를 냈어요
주방에 세명이 우르르 와서 한다해서 좀 찜찜했는데
개업하고 3일 일하더니 단체로 그만두네요
진짜 단체로 몰려올때 알아봤어야 했는데...
홀도 서빙 볼 사람이 부족해서
테이블 반절밖에 못 받아요
그래도 일하시는 분들이 힘이들어서 헉헉 거리는게 눈에 보여요
10시까지 영업인데 8시부터 손님 못 받았어요
내 실속만 채릴수 없고
아무리 보수를 지급한다해도 막 그러는건 예의가 아닌것 같아서요
그래도 지금은 대학생들 방학기간이라 타이트하게나마 돌아가는데
개학하면 어떻게 해야 될지 싶어요
식당에 일하시는 분들 사이에 장사 잘 되서
너무 힘들다고 소문이 나서 사람이 더 안온다더라구요
월급을 더 줘도 일 힘들면 안하더라구요
원래 있는 가게분들은 다들 3년씩 일해서 속도 알고 좋은데
알바들도 군대갔다 휴가가면 꼭 오고
일하시는 분들한테 잘 해드리는데..
이쪽은 처음이라 그런지 영 힘드네요
손님을 그냥 보내는 심정 안 당하면 몰라요 ㅠ.ㅠ
빚도 많은데 ....
어떻게 하면 빨리 구할수있을지 밤에 잠이 다 안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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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구하기 너무 힘들어요
어흑 조회수 : 1,268
작성일 : 2010-08-17 23:45:16
IP : 121.186.xxx.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부럽습니다
'10.8.17 11:50 PM (122.40.xxx.133)혹시 지역이 어디신지?
알려주실수 있나요?2. 어흑
'10.8.17 11:52 PM (121.186.xxx.7)지방이예요 ㅠ.ㅠ
3. 두발로
'10.8.18 12:03 AM (61.106.xxx.194)저도 12년째 요식업하고 있지만 하절기에는 본래 사람구하기 다 힘듭니다.
일하다가도 여름엔 쉬었다가 추석 지나고들 하려하지요.
그래도 님 가게는 장사가 잘되니 다행입니다.
관리 잘 해서 계속 상승곡선타시기 바랍니다.4. 지방
'10.8.18 8:34 AM (58.78.xxx.190)어디예요? 경험자 2명있어요^^
5. df
'10.8.18 9:32 AM (112.223.xxx.67)동감해요.
정말 사람구하기 힘들어요.
저희는 전 주방장이 너무 행동불량으로 그만두라고 했더니 가장 바쁠 7월에 현재 주방장을 꼬득
여서 데리고 갔어요 ㅋㅋㅋ 저희 엄마 골탕먹이려고요 ㅋㅋㅋㅋㅋㅋ
정말 이 일을 하면서 질 나쁜 사람..싼티나는 사람 확실히 구별했어요. 인간은 다 똑같이 않아요~~~~~~~ (전 주방장--- 엄마만 시골집에 내려가시면 안나오고 고스톱치러가고 그랬땁니다)6. 동감
'10.8.18 12:17 PM (175.204.xxx.207)저도 의류업하다가 사람구하느라 진빠지고 이제 접었습니다. 정말 술먹으면 안나오고
늦잠자서 못나오고 다시해볼까하다가 그생각하면 맘이 쏙 들어가네요. 사람 구하기 넘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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